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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걸로도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주말엔숲으로1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4-05-20 09:37:51

우연히 놀이터에서 만났고 

아이들끼리 같은 태권도장. 같은 초등학교인 걸 알았어요 

그 뒤 단지내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개를 돌리더라고요. 

그 전에 사건이라고는 이거 하나 뿐 

태권도에서 하는 딸기농장 체험학습에 갔다가 

그 엄마가 다른 3명의 엄마와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오는 걸 봤어요. 친한 무리인 듯 보였지요. 

서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태권도장 안으로 애 들여보내고 

따로 먼저 가겠다거나 안녕히 가세요라든지 하는 인사는 안 하고 집으로 왔어요 

이거 말곤 없는데 설마 저거 인사 하나 안 했다고....만약 그렇다면  초예민 꼰대 엄마는 이 정도이군요. 하...

 

IP : 39.7.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기방기
    '24.5.20 9:48 AM (110.70.xxx.95)

    그럼 님도 하지 마세요.
    근데 아무리 무리랑 있어도 아는 사람을 왜 씹어요?

  • 2. ..
    '24.5.20 9:51 AM (73.148.xxx.169)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죠. 서로 친하지도 않는데 글 쓸 정도라니 .. 누가 더 예민한가 싶은 ㅎ

  • 3. 주말엔숲으로1
    '24.5.20 9:52 AM (39.7.xxx.25)

    아 글을 잘못 썼네요
    태권도장 건물 앞에서 들어가면서 인사는 했고
    ㅇㅏ이 들여보내고 안녕히 가세요 안 하고 그냥 왔다는 거죠

  • 4. 그럼
    '24.5.20 9:56 AM (110.70.xxx.95)

    그럼 조울증인가부죠. 인종 불문하고 조울증이 인사를 했다 말았다 잘 그러더라고요. 지 좋을 땐 인사하고

  • 5. 그렇게
    '24.5.20 9:57 AM (61.105.xxx.11)

    갑자기 쌩 하는 엄마들 있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 6. 그거말고
    '24.5.20 10:23 AM (118.235.xxx.249)

    다른게 있었을듯..

  • 7. 주말엔숲으로1
    '24.5.20 10:25 AM (211.46.xxx.228)

    답글 감사해요. 요리조리 생각해보다가 다른 이유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인사 때문은 아닌 것 같고(설마…그렇다면 진짜 조울증 ) 처음 놀이터에서 만났을 때 다른 엄마도 있었는데 둘만 있게 된 순간에 그 엄마가 태권도 체험학습에 초대받아서 가려고 한다 하더라고요. 친구 초대하면 상품권 받아요 라고 했는데 그게 상품권 때문에 친구 초대한 걸로 전달이 됐을 수도 있어요. 참 그걸 그렇게 전달했다면 그 엄마도 참… 너무 철없네요

  • 8. 주말엔숲으로1
    '24.5.20 10:30 AM (211.46.xxx.228)

    우리 아이도 그 체험학습 간다 그 태권도장이 좋다 등등 태권도장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했는데 앞뒤맥락없이 고것만 쏙 전달하면 말이 이상해지죠.

  • 9. 아휴...
    '24.5.20 10:32 AM (121.190.xxx.146)

    그럼 님도 속으로 흥하고 코웃음치고 고개돌려버리면 그만이지 뭘 분석하고 따지고 있어요.
    사실상 일은 님같은 분들이 더 키워요.

  • 10.
    '24.5.20 10:34 AM (223.33.xxx.206)

    다 그런건 아닌데요. 제 기준 세상 이해못할 미친*이 동네엄마 에요.막말로 어디서 굴러먹다 왔는지도 모르고 뭔 국룰인가요 원글 같은 사례는 흔하디 흔해서 뭐 그냥 웃고 말구요. 애당초 상대 안 하는게 좋아요. 피곤하게 내 시간 내 돈 내 에너지 쓸 필요가 없어요.

  • 11. .....
    '24.5.20 10:58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이젠 동네에서 1:1로 만나도 인사 안한다는 건가요. 유치하게....
    혼자 있을땐 친한척 말걸고 붙다가,
    자기 일행들이랑 있으면 모른척 하는 것도 기분 나쁜데,
    내가 뭐 잘못했나/왜 삐졌나 생각할것도 없어요.
    똑같이 모르는 척 지나가세요.

  • 12. ㅇㅇ
    '24.5.20 11:04 AM (182.221.xxx.71)

    그 엄마는 실제로는 큰 의미없이
    그저 님께 관심이 딱히 없어서
    하는 행동일 수도 있겠어요
    사소한 것에 너무 의미부여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13. ㅜ이라우
    '24.5.20 11:21 AM (103.241.xxx.131)

    그냥 별로 안 친한데 인사하고 지내기 귀챦은가봐요

  • 14. 아닐
    '24.5.20 11:37 AM (121.137.xxx.107)

    원글님이 잘못한게 절대 아닐겁니다. 그 사람 기분이 태도가 되서 그래요.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세상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은데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 그 엄마는 세상 그렇게 살면서 한탄하겠죠. 왜 사람들은 날 싫어하나..

  • 15. 맏아
    '24.5.20 12:13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기분이 태도
    맞아요. 저런 사람 있어요.
    저는 미국 유치원에서 백인 엄마한테 당해서 말했더니 누가 그러는데 바이폴라(양극성 장애)가 많대요. 폭탄 대피 신호라 받아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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