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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망언

.. 조회수 : 6,251
작성일 : 2024-05-19 07:23:20

고관절 골절로 수술할 때 수술실 안에서 전공의들한테 어린것들만 있다고 의사는 어딨냐고 호통. 

간호사가 혈관 잘 못 찾으니 옆침대 환자보고 있는 데 시로도라고 큰소리로 욕함. 

 

간병인분 중 대쎈 사람한테는 순한양처럼 말 잘 들으심 ㅠ

 

수술실 안에서 호통은 수술 후에 나와서 얘기하셔서 알았는데 회진 때 교수님 옆에 있던 잘생기고 어려보이던 전공의샘 표정이 안 좋아보였지만 사과하기도 뭣해서 저만 안절부절 했네요. 어머니를 살짝 째려보고 감 ㅠ

 

IP : 211.215.xxx.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실
    '24.5.19 7:31 AM (39.7.xxx.181)

    까지 들어가셨어요? 마취되기 전까지 마취괴 의사 1분 정도 만나던데??? 저도 병원 있지만 별별 환자 다 있어
    째려본다? 노
    신경도 안씀

  • 2. ㅇㅇ
    '24.5.19 7:31 AM (125.130.xxx.136)

    시로도라고
    ㅡㅡㅡ
    무슨 뜻인가요


    교양은 1도 없는 사람이군요..
    옆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겠네요

  • 3. ㅇㅇ
    '24.5.19 7:46 AM (59.6.xxx.200)

    시로또는 초짜라는 뜻
    노인들이 쓰는 일본말

    에휴 진짜 너무하셨네요
    아파서 그러셨나요 평생 그러셨나요

  • 4. 오오
    '24.5.19 7:48 AM (124.5.xxx.0)

    시로도(しろうと) → 초보자,신출내기,풋내기  우리말속 왜색용어   

    일본 중세에 가곡이나 무용에는 재주가 없어서 그저 얼굴에 하얗게 분만 바르고 있던 기생들을 가리켜 `시로토(白人)`라 부름.
    이것이 후에 한자만 바뀌어 `시로토(素人)`가 되었는데 어설픈 초보자를 가리키는 말.

    주로 기술직에서 많이 쓰고 있는 이 말은 견습공이나 도제(徒弟)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는 확실한 지식이나 기술 없이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을 가지고 어설프게 일하는 사람을 가리킴.

     아마츄어를 대신해서도 쓴다고...


    어휴 정말 즈질이다.

  • 5. ..
    '24.5.19 7:51 AM (211.215.xxx.69)

    평생 이상하세요.
    시로도 얘기하실 땐 제가 옆에 있어서 뭐라했더니 그 후로는 제가 간호사한테 아무 말도 못 하게 해서 할 말도 못했다고 같은 입원실 사람들한테 하소연하셔서 저는 어머니 강압하는 사람됐었네요.

  • 6. 그참
    '24.5.19 7:51 A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이댁 어머니 너무나 솔직하셨네요 에휴 ㅎ

  • 7. ㅇㅇ
    '24.5.19 7:52 AM (133.32.xxx.11)

    망언정도가 아니고 엽기적인 인간인데요

  • 8. ..
    '24.5.19 7:53 AM (172.59.xxx.8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예요 친엄마예요?
    친엄마면 진짜싫겠다ㅜㅜ

  • 9.
    '24.5.19 7:57 AM (172.59.xxx.82)

    사과하셔야할것같아요ㅜㅜ
    죄송해요 저도 드릴말씀이없네요 정도로
    우리엄마도 막무가내로 평생 우기고다녀서
    사과머신인데 제가
    우리엄마가 양반인 사람이있네요ㅜㅜ

  • 10. 실수를
    '24.5.19 8:00 AM (175.193.xxx.206)

    실수를 실수인지 모르고 살수 있다는게 문제인데 위치에따라서 그걸 고칠 기회가 평생 없는사람도 있더라구요.
    평생 남을 부리기만 하거나 누구도 그 잘못을 크게 터치 안하고 살면 그냥 그래도 되는줄 알고 ........... 자식이 말해도 안듣겠죠?
    누군가는 이야기 해주고 엄청난 실수라고 알려줘야 할것같아요.

  • 11. ..
    '24.5.19 8:00 AM (114.200.xxx.129)

    솔직하기는요. 두번솔직했다가는 사람들 한테 상처 제대로 주면서 살것 같네요 ..
    나이가 어떻게 되길래 일본어까지 쓰면서 이야기를 해요.????

  • 12. 82쿡
    '24.5.19 8:02 AM (175.223.xxx.44)

    회원 연령이 50~ 70인데 시부모야 80넘죠
    일본어까지 나오는거 보면 90대이상이고
    원글님 60넘었겠네요 . 70대던가

  • 13. ㅇㅇ
    '24.5.19 8:05 AM (133.32.xxx.11)

    본성이 굉장히 못된 사람이 나이들면 노인이 벼슬인줄 알고 아무데서나 저러는거죠
    그러니 기세보이는 사람앞에선 순해지고 얌전하고 점잖은 젊은사람들에겐 노인이니까 이럴수도 있다고 봐주겠지라는 계산으로 남 마음 후벼파고 좋아라 하는거죠 못되서 그란 겁니다

  • 14. ㅎㅎ
    '24.5.19 8:24 AM (118.235.xxx.218)

    아산병원에서 울산대 나온것들이 .. 라고 하시던 분 생각나네요
    곱게 늙어야지 ㅜㅜ

  • 15. 죽어야
    '24.5.19 9:37 A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늙으면 죽어야

  • 16. 며느리
    '24.5.19 10:20 AM (59.10.xxx.28)

    며느리에게는 어떤 시이머니일지 궁금

  • 17.
    '24.5.19 11:06 AM (122.46.xxx.146)

    망언이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18. 저정도면
    '24.5.19 1:06 PM (58.143.xxx.27)

    치매 아니에요?

  • 19. ..
    '24.5.19 5:18 PM (211.215.xxx.69)

    울산대 나온 것들 ㅜ 웃프네요.
    저에게 저런식으로 교묘하게 나쁜 사람만들고 늘 이정도밖에 못하냐 더 잘해야지라는 질책과 세몰이 같은 걸로 감정적인 학대를 계속 하세요.
    치매검사를 해보면 굉장히 총명하시다고 하니 치매 걱정은 없을 것 같고요.
    성격장애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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