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요즘 며느리가 시댁살이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네요

.............. 조회수 : 5,768
작성일 : 2024-05-18 16:41:52

시월드는 부모님 세대 이야기고

지금 세대는 오히려 시부모가 며느리를 눈치보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물론 예전보다 시월드는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는데

아직도 많는데..남자들은 그걸 모름

IP : 121.165.xxx.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8 4:43 PM (14.52.xxx.242)

    그래서 여자들이 비혼하는 것

  • 2. ..
    '24.5.18 4:44 PM (125.168.xxx.44)

    저 50인데 저 20, 30대때도 똑같은 말 하는 남자들 있었어요 ㅋ

  • 3. ...
    '24.5.18 4:45 PM (211.176.xxx.135)

    저리 생각하고 본인이 부인 시집살이 시키는 남자도 있어요.

  • 4. ..
    '24.5.18 4:46 PM (211.208.xxx.199)

    시집살이 안하는 며느리가 점점 느는 추세인건 맞죠.
    제 주위만 봐도 제 딸도, 조카들도 다 시집살이 안해요.
    제 하고픈 말 다 하고 제사도 시어머니 몫이고요.

  • 5. 그까이거
    '24.5.18 4:46 PM (58.143.xxx.27)

    그까이거 밥하는 김에 숟가락 두개 더 놓으면 된다고
    그럼 그까이거 숙제하는 김에 친구 것도 해주고 살지 왜

  • 6.
    '24.5.18 4:49 PM (39.7.xxx.180)

    제 주변에 몇 안되는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눈치보는 시어머니들 뿐인데.
    결혼 할때 집해줘. 차사줘.
    아들집에도 안가고.아이 낳고 몇 백 부쳐주고
    며느리 오면 일절 안시키니
    아들 며느리 가고 나면 입
    술 부르트고 그러니
    며느리도 잘 하려고 하고
    시댁 오는 거 세상 좋아 하대요.
    아직 5년 차 미만 입니다.

  • 7. 처지에 따라
    '24.5.18 4:53 P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 처지에 따라 아닐까요?

    1)아들능력없고,며느리능력없으면 시집살이 당첨.
    2)아들능력있고,며느리능력없으면 시집살이 당첨.

    그 외의 경우에는 시집잘이를 왜 할까! ?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킨다고 하는 며느리도, 없고
    감히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도 없을것 같아요.

  • 8. ...
    '24.5.18 4:57 PM (114.200.xxx.129)

    223님 이야기가 맞죠.. 지금 50대랑 지금 20-30대랑 같나요.?? 40대 초반 저희세대로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킨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을것 같은데요 ..

  • 9.
    '24.5.18 4:59 PM (39.7.xxx.180)

    음 위에 댓글 썼는데요.
    모든 게 이분법. 글로 본 대로 되는 거 아니더라구요.
    저 아는 분은
    40다 된 능력1도 없는 며느리
    혼수 하라고 3천 보내주면서 결혼 시키셨어요.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요.
    여자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살았는데 모은돈 1도 없고
    부모도 이혼. 할머니밑에서 큰
    기피 며느리감이었는데도
    시부모되시는 분들 사랑이 넘치는 분들인데다
    다 품고 예뻐해 주시고
    잘한다 하니
    여자애도 결혼하고 표정이 달라지더라구요.
    인생 업그레이드 된 거죠.
    누가 쳐지고 말고
    제 주변엔 없었어요. 다들 조심하며 잘 살더라구요.

  • 10. ㅇㅇ
    '24.5.18 5:04 PM (96.55.xxx.141)

    이제는 서로 조심하는 사이가 된 거죠.
    30대인데 여러 친구 중 한명 빼고는 다들 시집살이 없이 시부모님과 잘 지내요. 그런데 그 한명이 워낙 불평불만 많이 토로하다보니 죄다 그러는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거죠.
    하지만 현실은 다수가 잘 지냅니다. 결혼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굳이 고부갈등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요.

  • 11. 영통
    '24.5.18 5:08 PM (116.43.xxx.7)

    나 50대인데 내 남편이 결혼 전부터 자기 엄마가 정말 잘해 줄거라고 하대요

    에비소드 # 1
    결혼 후 어느 날
    "엄마가 우리 집 열쇠 달래. 열쇠 줬어. 집 치워 주시려나봐"

    이후 전업주부인 윗동서가 내게
    "시어머니가 동서 집 보고 와서 어찌나 흉 보던지..아무리 임신했고 직장 다니고 팀장이기로서니 집 꼴이 그게 뭐나고 그러더라.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호호."

    에피소드 # 2
    또 출산 직후 남편이
    "엄마가 산후 조리해 주신다고 퇴원 후 비로 엄마 집으로 오래. 우리 엄마가 정말 잘해 주실거야. 강원도 인제까지 4시간 걸리지만 안 밀릴 때 가자."

    이후 산후조리워 3주한 나에게 시모가 소리 지르며
    "조리원에 120 썼다며? 그 돈을 나를 줘야지.. 그 돈을 나를 줘야지이이이..안 올라오고 조리원에 들어가 버리고..저거 고집 보소."
    출산 전날까지 출근하고 진통 와서 애 낳고 내 카드로 다 긁었는데..

    신이시여.~ 이 기억을 치매 전어 다 지워주소서.~

  • 12.
    '24.5.18 5:24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예전만큼은 안해도 며느리 역할 바램은 여전해요
    자식에겐 아까워 안할 말을 며느리에겐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된 한마디 자기도 모르게 내밷는거보고 고부지간 갈등은 영원하다는걸 알았네요

  • 13. Jjj
    '24.5.18 5:25 PM (118.235.xxx.11)

    근데, 시댁살이 아니고 시집살이입니다. 처가살이지 처댁살이 아니고요. 왜이상한 높임 신조어가 나오는지 별로네요

  • 14.
    '24.5.18 5:26 PM (223.38.xxx.180)

    시집살이 예전만큼은 안해도 며느리 역할 바램은 여전해요
    자식에겐 아까워 안할 말을 며느리에겐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된 한마디 자기도 모르게 내밷는거보고 고부지간 갈등은 영원하다는걸 알았네요
    자주 안보는게 답이에요
    친정 돈 보태 시집 동네에 집 사는 바보천치는 나밖에 없을듯요

  • 15. 저도
    '24.5.18 5:27 P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악덕 시모에 시누이 여기서나 보지 제주변엔 시집살이 하는 여자들 없어요
    대놓고 아들 소용없고 딸있으면 비행기탄다고 하는 어르신은 많~~~아요

  • 16. 솔직히
    '24.5.18 5:48 PM (118.235.xxx.139)

    맞는말이죠

  • 17. ㅇㄹ
    '24.5.18 6:16 PM (172.226.xxx.42)

    집마다 차이가 큰 것도 맞지만 전반적으로 예전 시집살이가 약해진 것도 맞죠
    40대 중반 시집살이 없어요
    시부모님 배려해주시고 조심하시고요
    물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거지 시부모님이라서는 아니고요
    그렇게 따지면 친정부모님도 만만찮게 불편한 부분 많고.

  • 18. ㅜ이라우
    '24.5.18 6:41 PM (103.241.xxx.40)

    며느라기 드라마 보세요

    사실 악독한 나쁜 시모는 얼마 안 되지요

    대부분은 그 며느라기에 나오는 시어머니 같은 모습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그게 좋은 시모라고 생각한다는게 문제인거구요

    그 정도면 좋은 시모라고 생각하는거에요 ㅋ


    좋은 시모라면 며느라기 드라마로 나왔을까요

    그게 많은 시모들 착각

  • 19. ...
    '24.5.18 9:29 PM (124.60.xxx.9)

    안만나면 시부모가 며느리 눈치볼일이 뭐가있겠어요

  • 20. ㅁㅁㅁ
    '24.5.18 10:42 PM (220.65.xxx.40)

    깔깔 드무니까 드라마가 돼는 거지요 깔깔

  • 21. 명절
    '24.5.19 4:02 AM (104.28.xxx.51)

    요즘도 명절에 시집 먼저 가지 않나요????
    전혀 안 공평항데....
    한남은 머릿속에 종년며느리 모습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 수준보다 낫다는 거지 공평한 상태는 아닙니다

    맞벌이랑 결혼한다고 무조건 집안일 반은 내가! 애 낳아도 내가 돌보겠다 하는 남자 없잖아요!
    시모도 아들이 이정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나요?????

  • 22. ...
    '24.5.19 1:02 PM (42.82.xxx.254)

    예전보다 나아진거지..시집은 아직 시짜 마인드가 있어요...나쁘게 해야하는데, 나는 안 그렇잖아?

    기준이 하대이니, 난 하대 안하니 잘하는거다 이런 논리

  • 23. 도리 운운
    '24.5.19 6:47 PM (59.10.xxx.133)

    며느리 도리란 말은 아주 자연스럽잖아요
    사위 도리란 말을 쓰나요? 거의 못 들어 봄.
    시모부터 호칭이 야 너 쟤
    사위에게는 자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62 중독 된거 있으신가요 ? 28 ㅁㅁ 2024/05/19 6,359
1585661 5.18 신군부의 만행 3 ㅠㅠ 2024/05/19 1,239
1585660 히어로아닙니다만 재밌긴한데 천우희가짜부모가 빌런 14 푸른당 2024/05/19 6,103
1585659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이 힘들어지죠 6 ㅇㅇ 2024/05/19 2,667
1585658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21 기억력 2024/05/19 6,053
1585657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5 2024/05/19 3,719
1585656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5 ... 2024/05/19 3,365
1585655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7 식집사 2024/05/19 2,710
1585654 뻔뻔한 고양이 11 2024/05/19 2,874
1585653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7 ... 2024/05/19 1,673
1585652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2 ㅣㅣ 2024/05/19 1,346
1585651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3 2024/05/19 2,743
1585650 옷 딜레마 4 2024/05/19 2,041
1585649 위메프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3 ㅇㅇ 2024/05/19 1,388
1585648 엉덩이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1 2024/05/19 2,650
1585647 냉동실에 들어간 고기 안 먹는 사람 많나요 15 .. 2024/05/19 3,842
1585646 매일 아프다고 징징징 병원은 안 감. 10 그냥죽어라 2024/05/18 2,819
1585645 돈에 너무 무지했어요 7 ㅜㅜ 2024/05/18 12,859
1585644 50대 이상 전업님들 15 2024/05/18 6,100
1585643 눈치를 영어로 4 ㄴㅇㅎㄷ 2024/05/18 2,727
1585642 서현진 배우 근황 궁금해요. 6 은정 2024/05/18 7,243
1585641 60대 이상인 분들 '어르신'이란 호칭 어떠세요? 50 존중 2024/05/18 4,786
1585640 목에 난 쥐젖 제거 후 피부가 닭살이 됐네요. 4 괴롭다 2024/05/18 3,169
1585639 친정과 시댁이 같은 도시에 있으면 좋을까요? 8 새댁 2024/05/18 2,009
1585638 환생이 있다면 원하시나요? 34 . . . 2024/05/18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