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 관리 안하시죠~??.(고등)

고등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4-05-18 13:02:50

고등되면 알아서 해야지 관리해서 될게 아니다라는건

너무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 애는 관리 안하면 성적 분명히 떨어져요

핸드폰 앞에선 어떤 약속도 의미없이 한없이 작아지는

아이에요..넋놓고 릴스 쇼츠 틱톡 ...

 

고1

중간고사 수학.과학은  겨우 1등급 전교13등.11등

영어.한국사.통사는 4등급 전교   120~132등

그래서  등급이 안타까워요..

자기도 울고 열심히 하겠다더니 각오만큼 미치지

못하더라고요 

 

영어 부족한 부분 학원선생님이 챙겨주신다고하고

학원 이동하려는거 아이도 열심히 하겠다고해서

지켜보니 20일째  2장 풀어놨네요..

얘길 계속 해왔거든요..

선생님이 따로 관심 가져주시는데 성의를 보여라..

 

문제집 사달라고 해서 수십권 사줘도 하질 않아요

족보닷컴 해달라고 해서 6개월 끊었는로데 안하더니

또 해달라고 울고불고해놓고 또 안해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 따라하고 싶어서 환경은

갖추고 안해요

아이가 벅차기도 하고 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핸드폰 관리해도 마찬가지구요..

관리를 놓는순간 성적 떨어지는건 당연하구요ㅡ..

학원만은 잘 갑니다. 국영수과

학원 수업시간은 화수목금토 2시간30분..

인이 안해서 떨어지는것도  본인 몫이니

관리도 제 마음도 내려놔야겠지요?

 

다독여도 안하고

혼을 내도 안하고 핸드폰 하고 앉아있어요..

IP : 125.178.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1:04 PM (99.239.xxx.134)

    당연히 해야죠
    마약담배처럼 중독인데요

  • 2. a1b
    '24.5.18 1:13 PM (180.69.xxx.172)

    고등. 저도 통제하고. 본인도 자제하려고 노력해요.. 패미리링크 사용해요

  • 3. ㅇㅇㅇ
    '24.5.18 1:19 PM (175.210.xxx.227)

    고1 남아 키우는데
    이번 중간고사 앞두고 처음 관리했고 관리후부터 공부하니 성적 잘 나왔어요
    시험 앞두고 전쟁치르고 관리시작한건데(시험1~2주 앞두고 주말 내내 누워만있고 공부 안함)
    아이도 만족했는지 이번기말은 6주전부터 관리하기로 약속했어요
    본인도 관리안함 공부 안하는거 알아요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애는 폰게임 중독수준이고 공부할때도 집중 못하고 유튭이니 인스타니 틈틈히 하던아에요
    폰관리 꼭 필요하다고봅니다

  • 4. ..
    '24.5.18 1:31 PM (119.197.xxx.88)

    폰관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거의 없어요.
    그냥 두라는 댓글은
    자녀들과 그 관리를 놓고 끝까지 가보고 내려놓은 선배맘들이 쓰는 글이예요.
    일부 관리가 되는 애들은 부모가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아닌 경우가 더 많거든요. 백만가지 방법 동원해도.

  • 5.
    '24.5.18 1:34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성적이 그 정도면 공부를 하는 아이네요.
    이제 고1 시작인데 벌써 그렇게 지치면 어떡하나요?
    엄마가 끌고 가셔야죠.
    남의 애 놔둬라 고등되면 알아서 해야지..이런글 무시하시고요.
    내 아이니까 앞으로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끌고 가세요.
    그거 성공하는게 아이 대학 잘보내는 길이에요.
    선배맘들도 다 그 과정 거쳐서 왔어요.
    엄마가 무너지면 아이 대학 한정없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결심 흔들리지 마세요~~

  • 6. .....
    '24.5.18 1: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자제할거라하지만, 공부하다가 카톡. 인스타 알람오면 궁금해서 확인하게 되죠.한번 핸드폰 보면 여기저기 보다가 한두시간 훌쩍~ 시험 기간 (내신대비 6주 정도)이라도 핸드폰 관리해주세요. 스스로 자제하기 쉽지 않아요

  • 7. ..
    '24.5.18 1:42 PM (119.197.xxx.88)

    아이가 불안해서일수도 있어요.
    잘하고 싶어서 다른 아이들이 하는 인강 문제집 학원 다 하는데
    성적은 안나오고 자신은 없고
    그러면 핸드폰 붙들고 있는거죠.
    학원이든 학교든 상담도 자주 하시고
    아이와 힘든 부분 있는지 가볍게 물어보기도 하고
    핸드폰도 적당한 선 안에서는 허용하세요.
    불안한 아이들 제약 너무 심해도 반발 심해져요.

  • 8. ....
    '24.5.18 1:50 PM (223.38.xxx.101)

    솔직히 고등 내신 1점대 아이도 패밀리링크걸어 관리하던데요.
    그나마 관리범위안에 있다는자체가 다행인거죠.
    안되는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 9. ..
    '24.5.18 2:09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폰을 공기계 인테넷 안되는폰 사주세요
    휴대폰이 문제 같은데요
    폰을 끼고 있으니 공부가 안되죠 sns 인스타 카톡 유튭 쇼핑몰 어른도 집중안되요. 대학 가고 폰 최신형 사준다고 맘껏 하라그래요
    거는거 받는거 영어사전만 보면되죠
    카톡 패드나 노트북으로
    보이는데 거실에서 하루 30분 하라그래요
    https://link.coupang.com/a/bB4b42
    공신폰 공기계 여기가 젤싸요

  • 10. ..
    '24.5.18 2:12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하은맘인지 딸 연대 2년앞써 조기입학
    휴대폰을 안사줬다고 대학가면 사준다고

  • 11. ..
    '24.5.18 2:23 PM (125.185.xxx.26)

    어른도 폰끼고 있음 유툽 숏츠 틱톡 인스타
    눈돌가요 공신폰 공기계 사주세요
    https://link.coupang.com/a/bB4hqI
    숙제땜 핑계 그러면 패드나 노트북에 설치 노트북도 거실에서 대학가서 최신형폰 맘껏 하라그래요

  • 12. 저는 해요
    '24.5.18 2:27 PM (175.214.xxx.36)

    고2딸 중1아들 둘 다 관리해요
    비싼돈 주고 다니는 관리형독서실도 젤 먼저 통신기기부터
    관리하드만요

  • 13. ...
    '24.5.18 2:28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수과학 잘하면 그거라도 잘 이끌어주세요.

    최고 대학 갈 최고 성적 받으면 좋겠지만 어니라면 내 아이 점수로 갈수 있는 약점은 커버되는 대학을 엄마가 지금부터 잘 찾아봐야죠.
    논술로 갈수도 있고요.

    핸도폰은 관리 잘 되는 애들이 절제력이 강하고 드문 경우인데
    내 애가 안되면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맞춰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첫째는 알아서 잘 하던 애인데 둘째는 또 달라서 잔소리가 나오는데 꾹 참고 있어요.

  • 14. ...
    '24.5.18 2:29 PM (211.179.xxx.191)

    수과학 잘하면 그거라도 잘 이끌어주세요.

    최고 대학 갈 최고 성적 받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내 아이 점수로 갈수 있는 약점은 커버되는 대학을 엄마가 지금부터 잘 찾아봐야죠.
    논술로 갈수도 있고요.

    핸도폰은 관리 잘 되는 애들이 절제력이 강하고 드문 경우인데
    내 애가 안되면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맞춰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첫째는 알아서 잘 하던 애인데 둘째는 또 달라서 잔소리가 나오는데 꾹 참고 있어요.

  • 15. ..
    '24.5.18 2:36 PM (125.185.xxx.26)

    국어도 아니고
    학국사가 그런건 앉아서 달달 안외워서 그런거같은데요 한국사는 베베꼬와 나오는 문제가 없어요

  • 16. 당연히
    '24.5.18 2:41 PM (106.101.xxx.204)

    하죠. 고등이라도 혼자 조절 힘들어요.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고2저희아이는 패밀리링크로 앱 시간 위치 관리해요.

  • 17. 해야되는데
    '24.5.19 9:00 AM (110.12.xxx.42)

    지금 될까요? 본인이 스스로 바꿔도 되돌아가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방법은 한두 가지…
    저 성적이 나왔을 때가 설득 타이밍이었네요 아이도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을 거고 저 순간 말이 좀 먹혀요 시간 지나면 또 탱자 탱자 해야 되는 건 알면서 못해요 (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아니면 현실 직시하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아이 순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걸 지적받을 거고 핸드폰 사용에 대해서도 말씀하실 겁니다
    영어랑 통사 4등급… 특히 통사 4등급은 공부하면 되는데 싫다고 안 한 듯… 영어도 공부를 덜한 거고요… 어떤 개기를 통해서 관리할 기회를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06 이탈리아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피클? 7 하푸 2024/05/18 3,447
1585605 해외여행간 아들에게 연락 20 문제 2024/05/18 6,628
1585604 2kg만쪄도 움직임이 둔하고 걸을때 호흡이 좀 가빠지나요? 10 Aaaa키 .. 2024/05/18 3,124
1585603 나트랑 혼자 가도되겠죠? 11 떠나자 2024/05/18 3,738
1585602 오늘 제 생일이예요~~ 16 혼자인데 2024/05/18 1,101
1585601 션은 찐인듯. 오늘부로 팬이 되었어요 26 저요저요 2024/05/18 13,113
1585600 중2 남아예요. 3 ........ 2024/05/18 1,242
1585599 도대체 휴대폰(갤럭시) 크롬어플에서 구글 검색 저장 안되게 어떻.. 8 윤수 2024/05/18 1,217
1585598 아이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어요 4 ㅎㅎ 2024/05/18 2,734
1585597 유병자 간편보험 - 심평원 정보제출? 7 ㅇㅇ 2024/05/18 914
1585596 연대 기숙사 붕괴위험 3 .. 2024/05/18 12,797
1585595 달지 않은 맛있는 두유 추천해주세요. 25 두유추천 2024/05/18 3,536
1585594 40대 이른 은퇴준비중이요. 8 2024/05/18 4,072
1585593 신불자나 전과자라 취업 못하는 경우 5 .... 2024/05/18 1,581
1585592 평생 처음으로 여행 와서 혼자 자고 있어요. 23 혼여 2024/05/18 13,280
1585591 매일 2시간 30분 걷기하고 나머지는 컴퓨터만 하는 60중반 저.. 12 ..... 2024/05/18 5,044
1585590 생선 전혀 안드시는분 7 ㄴㄱ 2024/05/18 1,448
1585589 루꼴라 쌈 싸먹어도 맛있나요? 4 ... 2024/05/18 1,818
1585588 아이라인 문신 제거 후 만족도 14 아끼자 2024/05/18 3,622
1585587 호텔 어메니티는 가지고와도 되는건가요? 8 바다 2024/05/18 4,921
1585586 참치회 부위 잘 아시는 분? 5 ... 2024/05/18 664
1585585 남편 이라는 자 12 ㅂㅂㅂ 2024/05/18 5,000
1585584 아들심리좀 봐주세요 45 미칠지경 2024/05/18 6,323
1585583 남들이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계속 4 ㄷㄴ 2024/05/18 1,846
1585582 두통은 약물 치료외 다른 치료는 어떤건가요? 3 ... 2024/05/18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