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먹지도 않는 아이스크림을 갑자기 사왔는데
마트가 단지 안에 있고, 많이 산다고 세일되는 것도 아닌데 아이스크림을 열몇개씩 사와서 냉동실을 열지도 못하게 꽉 채워 놨어요.
4도어 중 한칸만 냉동실로 써서 냉동 식품 넣을 자리도 없는데.. 더이상 넣을 곳이 없으니까 김치냉장고 자리에도 넣어 놨네요.
도대체 왜이럴까요? 무슨 심리에요? 참고로 저는 유크림 들어간 아이스크림, 남편은 셔벗 같은 얼음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다 지가 좋아하는 걸로만 채워 놨어요.
지난번에 공원가서 맥주한캔씩 하자 하고 공원 가는길에 맥주를 사러가.. 글쎄 6캔을 사온거에요. 여기도 많이 산다고 세일도 아닌데 6병을 사서 산책내내 낑낑 들고다니는데... 진짜 욕나오는거 간신히 참았거든요.
이사람 왜이래요?
남편분이 미우신가봅니다.
글만봐선 짜증날 상황은 아닌데..
제게 짜증날 일이.아니라고요?
첫 댓은 그 남편인가 보네요.
생각이란걸 못하는 모지리인가
제가 예민해요?? 매사가 이런식이라 사소한거 하나까지 오더 내려야 해요. 지 혼잔 판단해서 하면 매사가 이럼… 아 속터져요
답답하네요 참
이해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ㅎㅎ
그냥 이사람은 이런사람이구나~ 해야하더라구요
저희집 남자도
이해안되는게 너무나 많거든요
우린 종류별로 술 엄청사다가 몇개씩 넣어요
6캔이 많은것도 아닌대요
아이스크림은 실온보관 안되고 넣은데 없으니 몇개만 사라고 하고요
짜증날 상황 아님요
아마도, 짜증 or 화나실게 엄청 많으실 텐데
슬슬 갈라서시는 게 나으실 듯.
센스없는 남자네요.
왜무겁게 맥주들고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