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편이 파트너처럼 되어버렸는데요

루비천 조회수 : 8,168
작성일 : 2024-05-13 12:34:37

성격차이,육아방식 때문에 이혼 얘기 나오고 1년넘게 따로 살고있었구 아이때문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봤디만 거의 얘기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었어요.당연히 스킨십도 전무

 

 

그런데 어쩌다 굉장히 오랫만에 관계를 했고 그 이후 예전보다 뜨겁고 자주 하게되었어요. 할때는 애정어린 그런 무드가 아니고 거칠게 욕구를 배출하는 느낌?

그렇다고 사이가 막 좋아진건 아니고. 예전보단확실히 나아지긴 했지만 ... 낮에는 냉랭한편이고요

전 솔직히 이혼하긴 아이때문에 싫고 배우자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긴 하고있네요.  사이가 좋아질수 있다면 또 관계 하고 싶구요 ..
 근데 배우자는 그냥 내가 하자니까 성욕풀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진짜 파트너가 이런건지...

IP : 220.70.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3 12:38 PM (39.7.xxx.192)

    그냥 맘가고 몸가는대로 하세요 나이들어보니 그런 욕구마져 다 사라져요

  • 2. ㅐㅐㅐㅐ
    '24.5.13 12:46 PM (61.82.xxx.146)

    원글님이 잘 지내고 싶다니
    자존심 생각하지 말고
    대화를 하세요
    마주보고 말하기 어려우면
    편지도 있고 카톡도 이메일도 있잖아요

    아이와 화목한 가정을 이룰수 있는 건데
    용기를 내세요

  • 3. 원글님부터
    '24.5.13 12:50 PM (211.36.xxx.8)

    표현하고 인정해주고 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보면 팔벌려 인사하면 185 거구가 품에 쏙 들어와서 한참 안겨있어요ㅎ
    저도 둘째 7세 이때까지 거의 리스까지 간적도
    서로 애정표현하고 관계도 하고 대화도 소통도
    남편들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심적으로 더 저한테 의지하고요

    돈 잘버는 외벌이인데 당신도 처자식 책임진다고 스트레스가 많구나 싶어서 불쌍하드라구요
    져주는게 이기는거 같아요 순한양처럼 말 잘들음

  • 4. ㅁㅁ
    '24.5.13 1:03 PM (211.235.xxx.142)

    "어쩌다 굉장히 오랫만에 관계를...."

    여기서 '어쩌다'가 궁금하면 안 되겠.... 죄송해요^^

  • 5. .....
    '24.5.13 1:08 PM (58.122.xxx.12)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나봅니다

  • 6. ...
    '24.5.13 1:13 PM (121.65.xxx.29)

    잘 살고 있구만 뭔 걱정이래요
    진짜 사이 안좋으면 그런 관계도 안해요.
    님 가정은 그래도 부부 두 사람 희망이 있으니 낮시간 말이라도 부드럽게 한 마디씩 주고 받아
    서로간 앙금은 잊어버리시고 앞 날만 생각하시길.

  • 7. 보통
    '24.5.13 1:15 PM (211.218.xxx.194)

    이 상황에서 남자들이 저 변하는데,
    그 댁은 좀 별나긴하네요.
    이혼하기 싫다고하면 남편이 아주 개차반은 아닌걸로.

    그렇다면 좀 맞춰가면서 서로 양보해가면서 사세요.
    보통 이런상황에선 남편이 이제 나 용서해준건가 싶으면서 눈에 하트나오고...
    전에 여기서 누가 쓰셨죠.
    남편이 내 행동대장된거같다고.

    근데 이상하네, 그댁남편 되게 맘상해있나봅니다. 어떻게 냉랭할수가 있지..

  • 8. ...
    '24.5.13 1:15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뭔 마지막 불꽃.. 이제 시작이죠~

  • 9. ㄱㄴ
    '24.5.13 1:52 PM (211.112.xxx.130)

    그 정도 중요하죠.
    특히 남자들. 이번을 계기로 노력하면 감정도 풀릴거에요. 제 남편은 (제가가뭄에 콩나듯)그런날 이뻐 죽어해요.
    남편분도 쑥스러워 내색 안하지만 그럴걸요.

  • 10. ...
    '24.5.13 2:07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지금보다 좀 젊을 때는 그런식으로 근근히 가족처럼 지내긴 했죠. 그런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자가 관계가 불가능해질 때가 오기도하죠. 그러면 대화통하지 않고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편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밖에 없더라구요.
    욕구충족으로 잠깐은 괜찮을 지 몰라도, 근본적인 불만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 결혼생활이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17 링거주사 관련해서 문의요 .. 22:59:39 12
1597316 전기밭솥이 갑자기 밥이 타네요 황당 22:57:22 31
1597315 이 여자 정상인가요? 7 Kb 22:54:12 451
1597314 보양식 어르신 22:51:46 40
1597313 채상병님 가해자들 처벌을 제대로 안하니 4 ... 22:49:45 140
1597312 다음주 우리아들 입대하는데 8 22:45:58 440
1597311 이효리 어머니.... 8 ㅣㅣ 22:41:42 1,396
1597310 차간거리 9 유지 22:37:10 264
1597309 30-40대분들, 부모님이랑 해외여행 잘 안가세요? 26 ㅡㅡ 22:30:03 776
1597308 30대 남자 얼굴이 저렇게 청순할수가 있나요? 6 변우석 22:21:59 1,588
1597307 솔이가 과거로 가서 최대 피해자는 10 선재 22:17:03 1,368
1597306 노총각오빠 여친이 결혼을 미뤄요 23 22:12:56 2,063
1597305 시드니 여행 가보신 분 9 ㅅㄴ 22:10:39 612
1597304 서울에 쓰레기 매립지 생기겠네요 13 ... 22:10:09 1,901
1597303 변우석 팬미 성공 하신 분 계세요 2 푸른당 22:09:45 781
1597302 지금 영 셀든 보고 있는데요 7 시즌 22:08:35 536
1597301 선재랑 솔이 해피엔딩 맞나요? 9 불안 22:07:06 1,444
1597300 신병 입소 거부 5 군대 22:07:00 1,596
1597299 아줌마들 절대 운전하지 마세요. 8 ㅇㅇ 22:06:58 2,836
1597298 외모 상위 10%로면 잘생 멋쁨 살맛 날까요? 3 22:05:42 617
1597297 다들 자기가 동안이라고 착각하는듯 22 그건 아냐 22:03:15 1,814
1597296 한의원에서 본 노부부 3 ㅎㅎ 22:01:21 1,862
1597295 나이들어 1 ... 21:57:59 418
1597294 직업군인 훈련도 아니고 왜 훈련병을 14 jkl 21:56:59 1,190
1597293 Enfp 아줌마의 서울 대구 대전 하루놀이 11 잼나는 하루.. 21:56:54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