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다녀 오신 분 글 보고 충동적으로 숙소 예약 했어요
남편과 집에 있는게 숨이 막혀 혼자 간다고 예약했는데..
서울에서 구례까지 혼자 고속도로 운전 할 생각을 하니..걱정이 ..
ktx 타고 갈까도 했는데.. 현지에선 차가 있는게 편할거 같아서.
렌트를 하면 쉼이 있는 여행이 아니라..렌트비 뺀다고 분주하더라구요..
이런저런 궁리끝에 군산정도에서 하루 묵으면서 쉬고 가면 어떨까..하는데
막상 군산을 보니 그냥 그런거 같기도 하고..
중간지점쯤 하루 잘 보내고 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송강사도 다시 가고 싶은데.. 운전이 긴 건 똑같고..
전주정도 쉬었다 가나?
충청도에 여자혼자 가심비 좋게 쉬다 갈 곳이 있나..
그러고 있네요;..
처음가는 지리산 문화권..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고 싶어요..
무리하지 않을 코스..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왔다갔다 하지 마시고 사성암,화엄사,쌍계사 중에 끌리는곳 가보시고 섬진강 보이는 곳에서 해너미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하동쪽이 하류라 모래톱과 해너미가 멋지지만 어디든 그 맛이 있을것 같아요.
올갱이 해장국도 유명한 듯
기회되면 맛보고 오세요
공주 어떠세요?
꼭 먹어야할 ~
구례구역기준으로 국도로 섬진강을 쭈욱 따라 위로 가면 강주변에 매운탕집 압록마을까지 군데 군데 있어요.
민물매운탕 맛있어요. (압록마을쪽 추천)
구례구역 기준으로 다시 순천쪽으로 국도타고 내려가면 황전 괴목면소재지에 한우농가몇몇집들이 조합 만들어서 정육식당하는곳이 엄청나게 가성비 좋고 한우고기질이 휼륭해요.
구례읍내 주변에서는 솔직히 맛집 추천할만곳이 읎으어요.
느리게 가더라도 자차가 좋습니다
3월에 구례가기전 변산 들렸다 갔어요
작년에는 전주 들렸다 갔구요
임실호국원에 가느라 한번에 가는것보다 중간에
1박하면서 구경하는거 좋아해서요
올라올때는 여수 들리고 했네요
구례 넘 고즈넉하고 좋았어요
운전을 두려워 하지않고
운전되니 훌쩍 떠날수있는용기가 부럽네요
저 오늘 구례 다녀왔어요. 천은사에서 사진 몇 장 담아 오고요. 일정 맞으시면 구례 오일장도 들러 보세요. 3일,8일이에요.
참 빵집은 목월빵집 보다 예술인마을에 있는 마인브로트 추천해요.
저는 구례 살아요.
찬찬히 힐링 하세요.
요즘 편안하거 이쁜 카페도 많고
좋습니다.
화엄사 ic까지 휴계소만 들리고 오시는거 추천이요.
사성암 많이 상업화 됐지만, 그래도 가보세요.
한국에 있는 사찰 맞나 하실 겁니다.
그리고 확 트인 구례 논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중간에 들러 하룻밤 묵고 오시느니 휴게소 두번 정도 들르시고 쭉 내려오세요 서울에서 구례까지 고속도로 잘 되어있어요(화엄사 ic)
오셔서 여기저기 많이 가면 힘드시니 몇군데 찍고 다녀보세요
구례는 화엄사 사성암 천은사 지리산치즈랜드쪽
-식당(제가 좋아하는곳): 읍에 월성가든 육회비빔밥
토지면 토지다슬기수제비
카페 라플라타 (뷰 좋고 커피맛도 좋고 힐링)
하동 광양 다압면 사이 해질녘 섬진강도 가시면 너무 좋은데
혼자서 가시기보단 다음에 남편과 가보시길 추천
화엄사 ic에서 30분이면 순천이에요
구례만 가시기 아쉬우면 순천만정원이나 낙안읍성 정도 들르셔도 좋구요
사는곳에서 구례가 가깝다 보니 주말에 바람쐬러 자주 가는 편이에요
고즈넉하고 참 좋더라구요
즐거운여행되세요^^
너무 따뜻하네요^^
구례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