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품 배송을 시키고 아침에 배송완료 문자 확인 후 현관문을 여니 박스가 없었어요. 사진은 틀림없이 우리
집 현관문인데 이게 어디로 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거예요. 비도 오고 주차장에서 현관까지 계단도 많은데 그 새벽에 와서 가져갈 사람이 없는데 너무 이상했어요. 많이 안시켜서 다행이다 액땜했다 쳐야지 했는데 산책 다녀온 남편이 박스를... 앞동 같은 호에 있었대요. 여기서 의문점은 배송완료 사진은 저희집인데 왜 박스는 앞동에 있었는지, 배송완료시점부터 남편이 가져왔을 때까지 여섯시간 넘게 있었는데 아이스 물병이 별로 안녹은 점(비와서 쌀쌀했다 쳐도)입니다. 찾아서 다행인데 여우에 홀린 기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