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의 이기심?

사는건힘들다 조회수 : 919
작성일 : 2024-05-07 22:22:31

딩크로 살다가 늦게 출산을 한 어느 늦은 엄마 이야기예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어리고

둘다 마흔이 훌쩍 넘겨 흰머리 가닥가닥 보이는 사이라 빨리 친해진 케이스

서로 다른 점에 대해 그러려니 하기때문에 싸울 일도 없고

늦은 나이에 아이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라 너무 소중해서

좌충우돌 초보맘 

어쩌다가 부모님 얘기가 나오면서 들은 얘기

 

자기는 꼭 결혼할 때 집을 장만 해주겠다네요

왜냐니까

집 장만하기 너무 힘들다고

자식을 낳았으면 집 정도는 장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정말 으잉 싶었지만 구지 따지고 싶진 않아서 그러려니 끝난 싱거운 얘깁니다

 

그런데 신기한 패턴이 있는데

바라는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실제로 자기가 해줄 형편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

이 엄마도 전세인데 그 나이에도 알뜰하지 않아서 언제 장만할지..

속으론 그럼 자식 낳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니?

집부터 장만 하고 얘기 하시지..싶더라는

저는 집이 두채 였거든요

의아했지만 내 동생도 비슷해서 성향을 어쩌리 친구 생긴거에 감사해하며 넘어 갔는데

 

가장 큰 도둑 댓글에

많이 벌어서 많이 주고 싶다시는 분

재산은 없으시겠다 싶음

각자 자기 먹을 거는 자기가 챙깁시다 

 

 

IP : 27.126.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8 7:44 AM (223.38.xxx.90)

    이 글에 자식을 늦게 낳은거랑 집해주고 싶다는건 일단 관계없는거 같은데 필요이상으로 오픈한 정보고요
    친하다면서 무시도 깔린거같네요.
    저도 아들둘이고 집해주고 싶어요~ 집이 두채고 집 넓히면서 안팔고 뒀어요. 집해주고 싶어서요
    전세살때 서럽기도했었고요. 그런 맘일수도 있죠? 집해주고 싶단 친한사람 끼리의 말이 이런 인터넷에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뒷담처럼 쓰일 말인지 그 친한 지인은 빨리 인간관계부터 정리했음 좋겠네요.

  • 2. 사는건
    '24.5.8 8:40 AM (27.126.xxx.117)

    사주고 싶다와 의무는 다릅니다
    본인도 힘든 걸 부모에겐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 됩니다
    딩크기간이 길었는데 자식 없을때는 뭐했냐는 뜻이고 둘 이상 자식 키운 부모가 더 힘들지 않겠냐는 말을 딩크라는 단어로 함축했습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는게 이기적이다는 뜻입니다

  • 3. 별걸다깜
    '24.5.8 9:26 AM (211.222.xxx.165)

    지금 집이 없으면
    자식한테 집 해주고 싶다 소리도 못하나요
    생판 남한테 무슨 자식없을때 뭐했냐는 생각을 다해요..자기나 잘살고 동생이나 챙겨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 집 사정 다 아나요?
    이기적인게 누군지모르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516 친정식구랑 연락 끊고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8 ㅇㅇ 2024/05/08 3,451
1582515 고1 수학 20점. 과외를 계속 해야 할까요? 15 .. 2024/05/08 3,148
1582514 본인 정치 좌표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26 그냥 2024/05/08 1,887
1582513 의사 살인사건 몇 번째인지 34 .. 2024/05/08 7,205
1582512 그알 변호사 출근거리 7 .. 2024/05/08 7,300
1582511 라면이 이렇게까지 매울 일인가요? 16 매운라면 2024/05/08 5,281
1582510 불안도가 높아요 12 ... 2024/05/08 3,444
1582509 가슴이 답답해요 1 ㅎㅎㅎ 2024/05/08 1,371
1582508 마음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9 ㅇㅇ 2024/05/08 14,012
1582507 냉장고가 계속 돌아가요ㅜ 4 ㄷㄷ 2024/05/08 2,395
1582506 어젠가 글 올라왔던...다람쥐ㅃ 34 ... 2024/05/08 10,452
1582505 아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요. 17 교육 2024/05/08 4,368
1582504 이상한 일 5 아침배송 2024/05/08 2,867
1582503 선재는 2023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9 궁예질 2024/05/08 2,802
1582502 cbs아나운서가 법무부의 협박공문 공개했네요 ㅠ 3 cbs 2024/05/08 5,616
1582501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21 ..... 2024/05/08 10,888
1582500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30 어휴 2024/05/08 17,785
1582499 의대고 수능만점이고 이딴거 안 궁금하고 불쌍한 죽은 아이가 35 .. 2024/05/08 9,372
1582498 주식 카카오는 답 없나요? ㅠㅠ 4 지나다 2024/05/08 3,549
1582497 아이가 잘못한 경우 4 에구 2024/05/08 1,318
1582496 황용식이 이후로 선재!!! 8 아후 2024/05/08 2,482
1582495 수능만점 살인자 공부 못했네요 71 2024/05/08 36,443
1582494 그는 살인자입니다. 5 ... 2024/05/08 5,433
1582493 윤씨부부는 역대급이지 않나요? 31 정말 2024/05/08 5,840
1582492 와 방금 재방보고 선재야 땜에 잠 못잘듯 11 변우석짱 2024/05/08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