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빠진 형제가 늘 텅빈 눈으로 살아요.50대.
매일 노모의 핸드폰을 쥐고 있는거 보면 그걸로 뭘하는지 불안해요.
어느정도 도박에 빠졌는지는 털어놨어요.심각한 상황.
근데 제가 돈나올 구석이 없는 사람이라는걸 잘 알아서
제게 돈빌려달란 얘기는 안해요.
혹시라도 어리버리하게 제가 제 명의로 어디 대출이나 이상한 것에 연루되어 있을까봐 순간 불안해졌어요.
(돈도없는 전업인데 뭐하러 이런걱정인지 모르겠지만 남편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요)
제 앞으로 되어있는 빚이나 명의도용 그런거 한번에
알아보는 사이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해보면 다 사기같고 피싱사이트같아서 들어가기가 겁나요.
공식적인 확인 사이트 있을까요?
친정이 잘 살지는 못할망정 이런 걱정이나 하게하고..ㅠ
참 저는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