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허슬러는 그냥 볼 거 없어서 보기 시작한 영화였는데,
실화같지 않은 실화...미국이 저렇게 망가지는군...ㅠㅠ
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페인킬러는 6부작입니다.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고요, 다큐는 아니예요.
90년대에 시작된 일인데 2000년대에 들어서야 사법당국이 나서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것은 합법적인 약이어서, 의사와 약국을 통해 공급되었는데
한 번 풀리니까 아무도 못막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마약이 시작되었지만 제발 더 이상 퍼지지 않으면 좋겠네요.
마약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그것을 만들고 공급하는 자들, 시스템을 타고 돈을 버는 자들의 문제,
나쁜 사람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잡을 때 생기는 문제예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아이들이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라서
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한 번씩 보시기를 바래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