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가 말하는 너네 할머니

..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4-04-28 17:24:08

대학생인 시누아들이 놀러왔는데 애들끼리 얘기하다가

식당에 갔는데 엄마랑 너네할머니랑 같이 먹으러갔어

???? 응? 오빠 할머니가 우리 같은 할머니 아냐?

너한텐 친할머니고 난 외할머니잖아

그래서 내가 요즘은 외할머니 친할머니란 말 잘 안쓰고 할머니가 두명이니까 동네 이름을 붙여

엄마 할머니는 명동할머니(예를 들어서

아빠할머니는 분당할머니

그러면 안 헷갈리고 편하다

우리 애들은 진작에 그리 부르고 있었어요

하여튼 외할머니보고 너네할머니라고 한거 넘 충격적인 언어구사였네요

조카 친할머니는 돌아가셔서 그냥 할머니라 해도 헷갈릴 일도 없는데

IP : 221.162.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4.4.28 5:26 PM (223.38.xxx.109)

    그 애가 너무너무 특이하고 이상

  • 2. ㅇㅇ
    '24.4.28 5:27 PM (222.235.xxx.193)

    어휴
    가정교육 꼬라지네요

  • 3. ㅅㄴ
    '24.4.28 5:29 PM (211.234.xxx.62)

    시누가 미친년이라서

  • 4. 저는
    '24.4.28 5:29 PM (218.37.xxx.225)

    동네이름 붙이는것도 이상해요

  • 5.
    '24.4.28 5:31 PM (116.37.xxx.236)

    저도 우리 할머니들 호칭은 안양할머니, 반포할머니라고 불렀었어요. 동네 붙여서…타인에겐 친할머니 외할머니로 구분 지었고요.
    우리 아이는 심플하게 외할머니, 친할머니로…어릴땐 친할머니가 워낙 아프단 말을 달고 사셨어서 아파 할머니라고 불렀었고요.
    여튼 호칭은 맘대로라지만 너네할머니는 충격적이네요.

  • 6. ㅇㅇ
    '24.4.28 5:48 PM (119.69.xxx.105)

    그럴땐 한마디 하셔야죠
    외할머니를 누가 너네 할머니라고 하냐고
    버릇없다고요

  • 7. ;;
    '24.4.28 5:51 PM (106.101.xxx.213)

    저희 시누(40대 후반)도 그래요
    심지어 저희 애들(자기 친조카들)한테
    너네 할머니가.. 하고 말해요
    자기애들한테는 외할머니고 우리 애들한테는 너네(의) 할머니라고
    엄청 효녀고 친정도 자주 오는데 굉장히 보수적인 시댁에
    시집가서 그쪽 시댁 영향인지.. 오히려 저희 시부모님은
    딱히 친외손주 구분 안하시거든요 외손주들을 훨씬 더 많이 봐주셨구요

  • 8. 차별
    '24.4.28 5:53 PM (110.9.xxx.70)

    혹시 친손주 외손주 차별 당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어른들은 모르는데 당하는 입장인 아이들은 예민하거든요.

  • 9. ....
    '24.4.28 6:27 PM (61.101.xxx.163)

    우리애들도 동네 붙여서 ㅇㅇ 할머니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촌들끼리 얘기할때는 그냥 할머니라고 하는데...친이든 외든 다 지들한테는 할머니 아닌가요...

  • 10. ..
    '24.4.28 6:28 PM (118.235.xxx.248)

    차별없어요 딸 손주라 왕래도 더 많이 하고 조카도 할머니 좋아해요
    그냥 워낙 애가 특이하긴 합니다

  • 11. lllll
    '24.4.28 6:29 PM (121.174.xxx.114)

    앞으로 그아이에게 너네엄마라고 불러주세요.

  • 12. .
    '24.4.28 6:30 PM (118.235.xxx.248)

    저 위의 딸이 그런다는집 우리도 비슷한거같네요
    보수적인 동네에 효녀인거까지

  • 13. ..
    '24.4.28 6:49 PM (182.220.xxx.5)

    그냥 좋게 알려주세요.
    너네 할머니가 아니라 친할머니 외할머니라고 호칭하는거라고.
    요즘 애들은 동네 이름이나 별칭으로 불러서 잘 모를 수 있어요.

  • 14. 어려서부터
    '24.4.28 8:39 PM (211.235.xxx.147)

    외할머니라고 강조한 시어머니 ㅋㅋㅋ
    본인은 할머니
    외할머니에는 꼭 외 자를 붙여야한다고 가르치심 ㅋ

  • 15. 혹시차별
    '24.4.28 9:02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친손주 외손주 차별해서 그 손주가 너네할머니라 한 건 아닐까요??
    티나게 차별해서요.

  • 16. 차별
    '24.4.28 9:08 PM (58.126.xxx.131)

    그 할머니가 원글자녀인 친손주를 더 좋아해서 아닐까요?
    그 손주가 느끼기에도 그래서.... 내 할머니는 아니고 너네힐머니...

    할머니가 차별하는가가 관건 아닐까요...

  • 17. ㅇㅂㅇ
    '24.4.28 9:10 PM (182.215.xxx.32)

    너네할머니라니...

  • 18. 대학생이
    '24.4.29 2:55 AM (217.149.xxx.210)

    저래요? 저능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281 공중파를 본인 로망 구현에 쓰다니 5 에혀 2024/04/28 3,505
1578280 이제 이 모임에서 나가야 할까요? 81 모임 막내 2024/04/28 17,295
1578279 현우가 기억상실? 5 우주 2024/04/28 4,239
1578278 아들 죽었는데 4 어머나 2024/04/28 6,260
1578277 백현우 어머님은 진짜.. 너무 좋은 분이네요 7 ........ 2024/04/28 6,427
1578276 변호사 친구가 문 어떻게 연거에요? 6 눈물 2024/04/28 3,908
1578275 종량제 봉투 크기 교환 어디서 합니까? 2 ㅇㅇㅇ 2024/04/28 1,207
1578274 박종훈 기자 유투브 / 라인 경영권 뺏으려는 일본 3 정신바짝 2024/04/28 1,427
1578273 눈물의 여왕...연기들은...정말 기가 막히네요 7 봄날처럼 2024/04/28 5,235
1578272 넷플 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 봤어요 2 ㅇㅇ 2024/04/28 2,005
1578271 현우 죽는 건가요? 7 ... 2024/04/28 3,130
1578270 9시18분에 알았어요 7 나는야 작가.. 2024/04/28 3,925
1578269 3인가족 식비.생활용품비용 1 여름 2024/04/28 2,051
1578268 눈물의 여왕 모슬희가 김지원이랑 오빠 1 .... 2024/04/28 6,364
1578267 3급 공무원의 권한 8 ㅇㅇ 2024/04/28 2,441
1578266 어린 조국 교수 4 2024/04/28 2,355
1578265 눈물의 여왕 너무 좋지않나요. 2 ... 2024/04/28 3,689
1578264 불사신 백현우냐 4 하이고 2024/04/28 2,605
1578263 요새 가방 뭐 드세요? 5 2024/04/28 4,605
1578262 눈물의 여왕 시작인데 12 ㅇㅇ 2024/04/28 3,529
1578261 벌써 모기가....제가 모기 잡는 법 6 모기 2024/04/28 2,812
1578260 천공이 대한민국을 통채로 공양했어요 12 이게 나라냐.. 2024/04/28 5,868
1578259 사십후반 소개팅 제의들어왔었는데 상대남이 답이 없어요. 16 2024/04/28 7,031
1578258 오지랖 부리다 생긴 흑역사? 5 .... 2024/04/28 1,805
1578257 GS건설, 30억 아파트에 ‘가짜 KS’ 중국산 유리 사용 8 2024/04/28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