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모든게 심드렁해지나요?

ㅇㅇ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24-04-28 11:45:24

나이 오십 밖에 안 됐는데

 

매사 심드렁하네요.

 

멀리 나가는 것도 귀찮고

 

재밌는 일도 없고

 

할 일은 많고

IP : 118.235.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4.4.28 11:48 AM (61.105.xxx.11)

    네 그렇더라구요
    여행다니는것도. 귀찮공

  • 2. 아마
    '24.4.28 11:49 AM (223.62.xxx.98)

    젊고 어릴 때도 심드렁한 스타일이었을거예요.

  • 3. 아무래도
    '24.4.28 11:54 AM (175.120.xxx.173)

    빨리 늙어가는 지름길 같아요.

  • 4. ㅇㅇ
    '24.4.28 11:58 AM (118.235.xxx.51)

    젊을때는 나가노는거 좋아하고
    매사 의욕 충만이라 1인 3역 하고 지냈어요

  • 5.
    '24.4.28 12:08 PM (1.235.xxx.154)

    예나지금이나 그랬어요
    원글님은 나이드니 그런가보네요

  • 6. 58세
    '24.4.28 12:18 PM (106.101.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점점 심해져서 걱정이네요.
    인간관계도 다 틀어지고 이성적으론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다 귀찮네요.

  • 7. 바람소리2
    '24.4.28 12:24 PM (114.204.xxx.203)

    대부분 그래요 정도 차이는 있지만 ...
    70이후론 진짜 더하고요

  • 8. .....
    '24.4.28 12:29 PM (211.234.xxx.204)

    그 재밌던 만화책.애니도 안 보게 돼고
    열광하던 스포츠 프로야구. nba농구 ..국대경기들도
    다 시들시들해서 챙겨 보지 않게 됩니다.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꺼려 약속을 밍기적거리면서
    만나면 또 즐겁게 보내구요.

  • 9. 다 시들
    '24.4.28 12:41 PM (211.36.xxx.74)

    50넘으니 그렇네요
    폐경되니 기운이 없어서 그런지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다 시큰둥
    유일하게 좋은건 역시나 자연
    공기좋은 동네로 이사가고프네요

  • 10. ㅇㅇ
    '24.4.28 12:51 PM (39.7.xxx.237)

    만사가 귀찮아지죠

  • 11. ....
    '24.4.28 1:12 PM (149.167.xxx.79)

    저도 오십됐는데, 예전보다 많이 심드렁해지긴 해요. 뭐 드라마도 그냥 그렇고..재미가 없어요. 저런 걸 왜 보나 싶어요. 시간낭비다 싶고요. 어디 멀리 나가는 것도 귀찮고, 집이 제일 편하고...좋은 건 동물 보고, 꽃 보고 자연 속에 있고 이런 거죠.

  • 12. ...
    '24.4.29 12:22 AM (183.102.xxx.5)

    전 46세인데 국내여행까진 가겠는데 해외는 진짜 가기가 귀찮네요. 쇼핑도 귀찮고. 액세서리도. 그냥 운동하고 잘먹고 아프지 않았음 좋겠어요

  • 13. 심드렁
    '24.4.29 5:33 AM (108.91.xxx.212)

    50 넘어가면서 재밌던 여행 공연 영화 다 심드렁하네요
    여행은 짐싸고 비행기 타거나 장거리 운전이 힘들어서 싫어지고
    영화나 공연은 사람들 많은데 가는것이 싫고 창문없는곳에 장시간 있는다는게 힘들어요

    이렇게 변하는게 제 자신도 놀라워요.

    그렇지만 소소하고 작은것에도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게 좋아요
    맛있는 집밥, 제철음식, 작고 특별한 외식,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들
    이런거에 행복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랑 유튜브 넷플릭스 있어서
    집에 있어도 들 심심하고 멀리 안가도 동네에서 산책하는것으로도 좋아요
    동네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만 와도 기분전환되고요

    이런 변화를 좋게 생각해요
    가성비 좋은 인생으로 바뀌고 있다 이렇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886 남편 떠난지 석달 51 이 나이에 2024/05/04 27,546
1579885 맛없는 김치는 김치전 해도 맛 없겠죠? 5 2024/05/04 1,498
1579884 역대급 저질학폭러 황머시기 광고찍었네요 15 2024/05/04 4,208
1579883 영국의 찰스는 췌장암이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14 ㅁㅁ 2024/05/04 7,436
1579882 공감과 자제심 3 ... 2024/05/04 804
1579881 노산이면 혼전 임신이 나을까요? 8 ㅇㅇ 2024/05/04 2,586
1579880 인복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22 2024/05/04 6,129
1579879 청바지 55.66 어느사이즈 입을까요? 20 모모 2024/05/04 2,092
1579878 돼지베이비립으로 감자탕 끓여보신 분? 3 미추홀 2024/05/04 661
1579877 벌써 5월 초순 1 와우 2024/05/04 728
1579876 화장품수입업체 질문 2 문의 2024/05/04 635
1579875 카카오 페이에 대해 질문 3 대략난감 2024/05/04 762
1579874 선재업고튀어 5화 미방분이래요 6 선업튀 2024/05/04 2,328
1579873 검법남녀 재밌어요 222 ㅎㅎ 5 ... 2024/05/04 1,242
1579872 오늘 내일 어딜 가든 차 많이 막히겠죠? 5 2024/05/04 1,949
1579871 청바지 보통 몇년 입으면 후줄근해지나요? 2 2024/05/04 1,944
1579870 음식 양 조절 되게 어렵지 않나요? 6 ㅇㅇ 2024/05/04 1,279
1579869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2 . . 2024/05/04 1,720
1579868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5 미네스 2024/05/04 2,224
1579867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2024/05/04 3,176
1579866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5 ... 2024/05/04 1,121
1579865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3 우우 2024/05/04 1,265
1579864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15 ㅁㅇㄹ 2024/05/04 5,133
1579863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4 1301호 2024/05/04 1,999
1579862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9 2024/05/04 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