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24-05-04 16:02:47

전 사주가 그래서 그런가..

사람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제가 먼저 노력하고

내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아낌없이 주는데

돌아오는게 없어요

내가 뭘 잘못한게 있나 항상 돌아보느라 사람들 대할때 두번생각하고 얘기하고 항상 조심하는데

사람들이 안붙어요

저같은사람은 사업하면 안되겠죠?

참 쓸쓸하고 슬프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기 이젠 넘 싫고 그래요 지치네요

IP : 223.38.xxx.2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4: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인복이라기보다는 매력이 없는 거죠. 나랑 있으면 그 시간이 즐거워야 사람들이 나를 찾아요.

  • 2. 저희엄미
    '24.5.4 4:05 PM (110.70.xxx.169)

    항상 인복 없다는데요 어릴땐 엄마가 피해자인줄 알았어요
    커서 보니 그리 행동 하던데요

  • 3.
    '24.5.4 4:09 PM (223.38.xxx.254)

    저는 남한테 뭐 받으면 2배 3배로 돌려줍니다 뭐 있으면 먼저 주고요

    매력없음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 4. 인연
    '24.5.4 4:09 PM (220.125.xxx.229)

    상대방이 원할때 원하는 도움을 줘야 고마워해요
    안그럼 부담스럽거나 의심스러워요
    받은게 있으면 갚을줄 아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세요
    받기만 하려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요

  • 5. ..
    '24.5.4 4:14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인복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지인
    다 좋은데 자식 남편자랑이 심해요.
    자랑아닌척 흉보는척 하며 결론은 자랑.
    만나자고 연락오면 아 또 자랑거리가 생겼구나 생각해요.

  • 6. ...
    '24.5.4 4:16 PM (222.111.xxx.126)

    사람 좋아한다고 무작정 들이댄다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예요
    상대가 어떤 반응인지 상관없이 무작정 내가 좋아하니 막 퍼주고 해주고 마구 다가가고 그러면 오히려 상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걸 잘 모르시나 봅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잘해주는데 되돌아오는 거 없느냐고 속상해하고 억울해하고...
    관계를 내 입장에서 일방적으로만 보지 말고 상호작용으로 생각해보세요
    혹시 나의 이런 열렬한 반응이 상대를 오히려 질리게 하거나 무섭게 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나의 이런 열렬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하고 잘 지내면 됩니다
    아무나 다 사귈 필요 없어요

  • 7. ////
    '24.5.4 4:18 PM (151.177.xxx.53)

    상대방이 원할때 원하는 도움을 줘야 고마워해요222

    자랑아닌척 흉보는척 하며 결론은 자랑.
    만나자고 연락오면 아 또 자랑거리가 생겼구나 생각해요222

    여담으로.
    사주에 인복있는 사람은 배우자를 좋은 사람으로 얻더라고요.
    저는 인복이 없는고로...

  • 8. ㄴㄷ
    '24.5.4 4:22 PM (118.220.xxx.61)

    제 친구가 착하고 남뒷담화절대안하고
    암턴 좋은사람임은 분명한데
    만나면 너무 조용조용 항상 기운없어보이고
    결혼안해서 공감되는 부분도 없고
    자주는 안만나게되더라구요.

  • 9.
    '24.5.4 4:24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만나면 재미가 있고 얘기도 잘 들아주고
    매력도 있어야하고
    아우튼 한 두 개로 사람이 붙지는 않아요

  • 10. ...
    '24.5.4 4:25 PM (106.102.xxx.117) - 삭제된댓글

    생각 많고 조심스러운 사람은 별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거 같아요. 제가 조심스러운 사람인데 저도 사람들이랑 잘 안 친해져요. ㅎㅎ 생각해보면 조심스러워서 의견 피력이나 감정 표현도 삼갈때가 많으니 재미없나 봐요.

  • 11. 아마도
    '24.5.4 4:25 PM (60.36.xxx.150)

    원글님은 마음이 선한 분이시네요.
    하지만 대인관계의 적정거리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2,3배가 아닌 1.1, 1.2배 정도로 돌려주시는게
    다음 관계로 이어지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뭐 있으면 먼저 주는게 아닌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지 어떤지를
    살펴보시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제가 필요로 하지 않는데 본인이
    가진 것을 주는 사람은 결과적으로는 부담스러워지더군요.

    기브 앤 테이크에서는 적정량과 선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와 상대의 마음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게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 같아요.

  • 12.
    '24.5.4 4:25 PM (211.209.xxx.130)

    만나면 재미가 있고 얘기도 잘 들아주고
    매력도 있어야하고
    아무튼 한 두 개로 사람이 붙지는 않아요

  • 13. 456
    '24.5.4 4:27 PM (220.117.xxx.88)

    전 사주에 외로울고가 2개라 했어요
    성격이 그래서란 생각이 들어요
    팩폭이 얼결에 나오고
    제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들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잘 안되요ㅠㅠ

  • 14. ..
    '24.5.4 4:30 PM (211.243.xxx.94)

    사주 얘기 나와서요.
    인성이 잘 자리해야 인복있다는데요.

  • 15. 영통
    '24.5.4 4:32 PM (106.101.xxx.171)

    인덕은 일 하고도 욕 듣고
    정보 공유하다 뺏기고.
    그런 거에요
    안 돌아온다 정도가 아니라

  • 16.
    '24.5.4 4:32 PM (223.38.xxx.254)

    저는 남편 좋은사람인데 잘난남편이 무지많은 동네에 살아서 특별한 자랑거리는 안됩니다

    애들교육에 열성인편도 아니고
    먼저 연락하지만 뭘 퍼주고 이런다기보다
    제가 커피먼저사고
    누가 몸이 안좋다고 통화로 얘기하면
    비타민 챙겨다주고..
    누가 뭐 좋아한다하면
    제꺼살때 하나 더 사서 주고..
    뭐 이런식이에요

    친구는 오래된친구가 많은데 오래된 친구들은 저랑 잘맞아서 그런가 시간이 갈수록 좋은사람이라 얘기해주는데
    새로 맞는 관계들은 먼저 연락하고 마음줘도 쉽지 않네요

  • 17. 인복없는
    '24.5.4 4:35 PM (203.81.xxx.43) - 삭제된댓글

    사람은 좋은일 하고도 욕바가지로 먹고
    인복있는 사람은 그지같이 굴어도 칭찬받아요
    그게 인복이에요

    너무 베풀지 마세요
    인복은커녕 호구인줄 알아요

    정작 고마워 할곳에 베풀어야는데
    안해도 되는 굳이ㅈ반가워하지 않는곳에 베풀고 인복없다 할수도 있고요

  • 18. ...
    '24.5.4 4:37 PM (121.132.xxx.15)

    모든 사람에게 잘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기브앤테이크를 잘 하셔야 해요.
    처음 2~3번은 아낌없이 기분 좋게 쓰시고 그 다음부터는 받은 것에 대한 피드백이 오는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투자하세요.
    안타깝게도 뭘 받으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자기 밑으로 깔아보는 사람이 있고,
    원글님의 태도나 사회적 지위 혹은 뭔가에 먹잇감으로 보일 만한 뭔가가 있을 거예요.
    쎄 보이고 카리스마 뿜뿜하거나 유난히 친화력이 좋은 인싸 기질 사람이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저런 사람들이 숙이고 들어가는 게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특히나 어울릴 사람들을 잘 골라야 해요.

  • 19. ...
    '24.5.4 4:47 PM (220.65.xxx.42)

    남에게 받은거 두배세배로 돌려주는거 진국은 떨어지게 하고 진상만 남게 하는 아주 안 좋은 방법이에요 정상인이라면 내가 해준 거랑 등가교환하길 바라죠

  • 20. 지나가다
    '24.5.4 4:48 PM (112.153.xxx.8)

    잡다한 사람들에게 인기있는것보다
    나랑 맞고 대화가 통하고 공통점 많고
    서로에게 유익하고 성숙한 사람만 주변에 많은게 인복같아요.
    그러려면 나도 매력과 가진게 많아야해요
    아무리 순둥한 사람도
    진상과 귀인 구별은 하는것같네요.

  • 21. ㅇㅇ
    '24.5.4 4:5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좋은 사람이고 오래된 친구들은 좋다면
    원글님은 이미 충분히 인복이 많음 사람이에요

    새로 만난 사람들의 애정까지 바라시면 욕심이죠
    돌아오는 걸 생각하고 준 건 아니라 해도
    막상 돌아오지 않으니 서운하단 거겠지만
    남녀관계 포함 모든 인간관계는 마음이 더 큰 쪽이 약자가 될 수밖에 없어요

    타인에게 관심을 좀 끄세요
    나에게 집중하고 살면 오히려 그런 원글님에게 타인이 먼저 다가옵니다
    또 다가왔다고 덥썩 확 잡아당기지 말고 적당히 거리두며 서서히 마음 주세요

  • 22.
    '24.5.4 4:51 PM (59.30.xxx.66)

    인복이 있는 편인데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주고
    잘 베풀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인간 관계는 주고 받는 것이라 생각해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생각해요

  • 23. ..
    '24.5.4 5:03 PM (219.248.xxx.37)

    오래된 인연이 아직 남아있는거~
    그게 좋은거에요.
    시절인연도 좋지만요.
    그리고 때가 있는거 같아요.
    어떤때는 사람들이 날 좋아하고
    어떤때는 그냥 그렇고
    난 같은 사람인데

  • 24. 한가지
    '24.5.4 5:05 PM (39.125.xxx.74)

    이런 것도 인복이라면 인복일까요 제가 좋아하면 상대도 저를 좋아해주는 거요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나는 별로인데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도 엄청 부담스러울 테고요 그래서 저는 나름 인복이 있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리고 한가지 베푸는 거 좋아하지만 주고나면 잊어버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요즘은 그것도 사람 봐가면서 베풀고요
    암튼 원글님 그렇게 인복 없는 분 아니신 거 같아요 제가보기엔~^^

  • 25. ㅇㅇㅇ
    '24.5.4 5:09 PM (220.75.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기브앤테이크가 깔끔하죠
    인복, 인덕 찾는 것도 어떤 의미로 상대에게 뭔가 바라는 마음 같아요.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적어요.

    그냥 부모자식 서로 할 도리 하는 정도만 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 26. 제가
    '24.5.4 5:15 PM (223.62.xxx.167)

    제가 생각하는 인복은 내가 별다른 노력이나 베품이 없어도 사람이 붙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사람이 진짜 있더라구요.

  • 27. ....
    '24.5.4 6:05 PM (124.50.xxx.70)

    인덕은 일 하고도 욕 듣고
    정보 공유하다 뺏기고.
    그런 거에요
    안 돌아온다 정도가 아니라 222222

    정답-

  • 28.
    '24.5.4 6:20 PM (218.238.xxx.229)

    댓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9. ....
    '24.5.5 7:35 AM (110.13.xxx.200)

    남편 좋은 사람이면 인복없는 것도 아니구만요.
    실제 인복있는 사람보니 자기수준보다 급높은 남자 만나더군요.
    인성이 잘 자리잡아 인복있는 스타일.
    근데 상관이 중중해 맨날 남편 욕... ㅎ
    사람을 넘 갈구해 넘치게 베풀고 잘해주지 마세요.
    그런다고 안붙을 사람붙고 그러지 않아요.
    평생 살았는데 내 인간관계가 좀 그런거 같다 싶으면
    조금은 내려놓는것 추천.
    아마 여러요소가 원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을거에요
    사주든. 성격이든. 환경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47 13살 노견의 여름 7 준비가안되었.. 2024/06/17 2,247
1591246 디올백 380만원 원가는 8만 12 안사 2024/06/17 3,710
1591245 코인...요즘 바닥일까요 4 에혀 2024/06/17 3,508
1591244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요? 1 2024/06/17 1,669
1591243 지금 가기 좋은 일본,어느 지역일까요? 9 예쁜아이엄마.. 2024/06/17 2,599
1591242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어떤거에요? 7 스테로이드 2024/06/17 3,356
1591241 재개발 잘 아시는 분 (촉진구역->존치관리구역 전환) 1 ... 2024/06/17 961
1591240 이런 사람 또 있나요 4 아놔 2024/06/17 1,277
1591239 익명게시판이니.. 주부였다가 재취업하신분들....솔직히 30 인생 2024/06/17 7,421
1591238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7 0011 2024/06/17 1,288
1591237 기자협·언론노조·방송기자聯 “이재명, ‘검찰 애완견’ 망언 사과.. 22 zzz 2024/06/17 2,445
1591236 남편이 저더러 돈,돈,돈 거리지 좀 말래요(길어요) 112 ... 2024/06/17 21,425
1591235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를 진심 한점의 오점없이 순백의 영혼이라 생.. 71 그런데 2024/06/17 2,538
1591234 농사짓는 땅을 임대시 10년동안 지을수 있나요? 1 보호법 2024/06/17 1,180
1591233 입사 2주만에 연차 사용? 21 나는꼰대? 2024/06/17 4,528
1591232 아래층에서 우리집 에어컨 물이 샌다는데요. 9 ㅇㅇ 2024/06/17 3,515
1591231 요양보호사 7 별로 2024/06/17 2,711
1591230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4 32 ㅜㅜ 2024/06/17 6,121
1591229 횟칼 보내서 할복 요구한 인권위원에 똥검사에 15 친일매국노들.. 2024/06/17 2,900
1591228 코로나 이전 이후 대학생들 변화 15 .. 2024/06/17 5,981
1591227 위메프) 삼겹살 2kg 15,840원 5 ㅇㅇ 2024/06/17 1,815
1591226 창문형 에어컨 틈새 메꾸기? 4 ㅇㅇ 2024/06/17 1,889
1591225 헤어컷트 얼마나 자주하세요? 6 궁금이 2024/06/17 2,728
1591224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벌레가 많아졌어요 11 이거 뭔가요.. 2024/06/17 2,519
1591223 된장찌개에 넣으니 비린내가 ㅠㅠ 7 냉동꽃게 2024/06/17 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