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이고 아버지께서 올해 80이세요
뭘하고 싶으시냐고 물어보니
전국팔도 다 가봤는데 독도를 못가봤다 하셔서
한달전 운좋게 울릉도 여행시 독도로
가셨어요
생신에 잔치?
사회자 섭외하고 가수 부르고
요즘도 그런거 하시나요?
엄마는 질색팔색하시고
여행을 좋은곳 알아봐라 하시는데
어쩔가 싶네요
저는 50대이고 아버지께서 올해 80이세요
뭘하고 싶으시냐고 물어보니
전국팔도 다 가봤는데 독도를 못가봤다 하셔서
한달전 운좋게 울릉도 여행시 독도로
가셨어요
생신에 잔치?
사회자 섭외하고 가수 부르고
요즘도 그런거 하시나요?
엄마는 질색팔색하시고
여행을 좋은곳 알아봐라 하시는데
어쩔가 싶네요
안해요. 저희도 싫어히시더군요. 식사하고 선물과 돈 드렸어요. 여행도 지겹다하셔서.
시부모님 두분 다 그런거 왜 하냐 그러더니
막상 팔순되니 엄청 크게 하려고 했어요.
뻥안치고 제 첫애 돌잔치보다 크게 해드렸네요.
준비안했음 큰일날뻔 .
70이야 그래도 80은 챙겨주시면 좋을듯요
그 연세에 독도다녀오셔도 거뜬하신거에요?
친인척 친구많음 해줘도 좋죠
요즘 그런거 안해요. 직계가족까리 외식이나 하죠
부산인데
어머니는 등산자주 하시고
아버지는 친구분들이 많이 계셔서
고스돕? 화투? 이런거 하시는데
술은 못드시고 좋은 양주는 한잔이나 두잔쯤
드세요
아무래도 잔치쪽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어머니 생신때 해외여행을 싱가폴로 간적이 있는데
호텔에서 어머니께서 넘어지셨다네요
근데 날카로운 곳에 하필 넘어지면서
사진상으로 보니 침대 시트가 피로 ㅠ
그때 병원 못가시고
바로 한국행 티컷 끈어 오셔서
바로 병원으로 모셨는데
세상에
옆구리가 9센치 이상 찢어지고 피도 많이 흘렸다고
진짜 어머니께서 고생하신게 기억 나네요
자녀 동반없이 해외여행은 이제 안될꺼 같아요
시가는 코로나 시기로..딱 직계 식구들끼리 식사 했어요.
집에서 뷔페식 배달, 상차림.
올해 울 아빠는...고모네만 불러서 고모 3분. 고모부는 안 계심.
20 여명 한정식 식당에서 상차림하고, 식사했어요.
사회자부르고, 한복입고하는 잔치는 이제 안하는듯 합니다.
잔치한번 거하게 해주세요 님 짱인듯
아니다. 싫다 하셔도 하고 나선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하셔요.
1남 3녀
몇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올해 엄마 팔순
3월말에 산수연
사회자, 밴드 부르고 손주들 편지 낭독 댄스 공연, 노래 공연
성황리에 마쳤어요. 부조금 없이 답례품도 여유 있게
돈은 천만원 조금 덜 들었구요. 아무튼 엄마가 너무 행복해 하셨고 초대된 친구들, 지인들, 친인척들 다들 즐거워 하셨어요.
요즘 잘 안 해요 그냥 식구들까리 밥이나 한번 먹으면 되는거지
요즘 그런거 안합니다. 시골분들이면 좋아하시려나요..
필요없다 하시면 그냥 못이기는척 넘어가고 가족외식이나 하세요. 그런거 챙기는거 너무 촌스럽지않나요? 79세는 의미없고 80세만 의미있나요? 어른들은 제발좀...
뷔페 예약했어요
직계 가족만
요즘 80이 옛날 60 그러니까 환갑잔치를 이젠 80에 하는거죠~
어쨌든 80 넘어서 혼자서 대소변 문제없고 걸어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본인의지로만 되는게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휴~
원글님은 럭키하신거에요~
형제자매 다 여유되시고
부오님건강히시연 팔순진치하시면좋죠
저희엄마는 하고싶어하셨는데 울형제자매가 사는게
다힘들고 머리뜰어 끌고나갈시람 없고안해드렸는데
잔치해드리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실것 같아요
하시면 직계만 부르세요. 전 주위에 환갑 칠순 몇번 다녔는데 저희.친정 부모는 안하셨거든요. 남에.잔치 가도 시간 낭비느낌나요. 먼친척경우도. 보통 사돈이면 가는데 이게 상대방 안하는데 부르면 좀 그래요. 가봤는데 이쪽이.안하니 딱 입씻고. 축의금 안받는다고 안주나요. 뭐라도 줘야하고.
윗님이랑 같은 맘이에요. 직계만 부르세요. 결혼식 장례식 말고 특히 돌잔치 칠순잔치 팔순잔치 왜? 하죠? 평균연령이 86세 90세라는데 잔치 의미도 없잖아요. 다들 죽어서 살아있는 게 축복인 시대도 아니고 ㅜㅜ 오라가라 지인 친인척들 왜? 부르는지 ㅜㅜ 축의금 안받는다고 맨입으로가서 먹고만 오는 거 아니고 다른봉투 드려야하고 ㅜㅜ 죄송한데 시간낭비. ㅜ .
가족끼리 하죠 누가 요즘 잔치를 하나요
요즈음 잔치한다는 말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가족일은 가족끼리요
없는 게 없는 양반이고 세계 여행도 안 가본 곳이 없는 분이라 어떡하나 하다가 직계 가족끼리 좋은 데서 식사하고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가서 가족 사진 같이 찍는 걸로 했어요. 이런 걸 왜 찍냐고 유치하다고 꿍시렁 거리셨는데 막상 찍어서 크게 걸어 놓으니 매일 그거 들여다 보는 게 그렇게 재밌다고 좋아하셨어요. 다른 친척분들도 따라서 가족사진 찍고요. 별거 아니지만 의외로 감동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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