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취미가 옷 리폼이예요

얘기해봅니다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4-04-25 21:39:52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재미있어서 좋아해요

그래서 단골 옷가게가 있어요

망쳐도 부담없는 구제옷가게예요

아랫단이 면레이스인 박시하게 입는 연베이지색 마린넨원피스를 구했어요. 

원단이 아주 좋아요.

이런 스타일은 어깨 좁고 마른 저한테는 대부분 크거든요.

오늘 네크라인을 줄이고

라인을 해치는 주머니를 없앴어요

연한.베이지라서 심심하길래

배아래쪽으로 작은 꽃화분도 하나 수놓았어요

소매도 좀 줄여주구요

긴팔이라 더 더워지기전에 신나게 입으려고

세탁해서 널었어요

더운날에도 입고 싶으면 팔길이를 더 짧게 만들까봐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새로 만들려면 저런원단이 너무 비싸고

부담스럽고 과정도 힘든데

리폼은 그에 비해 간단히 원하는 옷을.얻을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4.25 9:43 PM (1.241.xxx.48)

    금손이 나타났다..
    리폼도 놀라운데 수까지…

  • 2. ..
    '24.4.25 9:58 PM (39.7.xxx.76)

    손재주도 좋으시고 구제옷으로 하신다니 아이디어도
    반짝이는 분!

  • 3. 좋은
    '24.4.25 10:15 PM (123.199.xxx.114)

    취미와 좋은 아이디어

  • 4. ..
    '24.4.25 10:15 PM (117.111.xxx.135)

    마자요 조금만 손보면 입고다닐수 있어
    버리지 않게되어 좋아요
    몇년전 간 블라우스들이 얼마나 긴지
    다 줄여야해요
    저두 미싱 20년차 되어가니 별거 다하구 재미있어요 ^^

  • 5. 멋지다
    '24.4.25 10:23 PM (121.142.xxx.24) - 삭제된댓글

    금손!!!

  • 6. 울엄마
    '24.4.25 10:48 PM (14.50.xxx.57)

    울엄마가 구제옷으로 그렇게 입으셨거나 절 입히셨어요.

  • 7. 궁금
    '24.4.25 10:58 PM (175.208.xxx.164)

    그정도 하려면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저도 늘 해보고 싶었어요.

  • 8. ***
    '24.4.25 11:05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전 유행지난 긴 티 오늘 줄였어요 원글님은 저의 롤모델입니다

  • 9. 원글
    '24.4.25 11:24 PM (125.187.xxx.44)

    저는 따로 배운건 없고
    그냥 제가 맘대로해요
    유튜브에서 수선방법도 보고
    저는 복잡한건 질색이라 제가 단순하게 방법을 만들기도해요
    정장이랑 코트소매는 10분이면 줄여요
    수선집처럼 하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제가 입을거니까 저와 타협하면 되는거니까요
    제가 옷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디자인을 바꿔보는게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338 껍질과 껍데기의 차이 2 aa 2024/05/02 1,083
1579337 김도읍 보면 누구(?)랑 비슷해 보여요.. 4 라바?! 2024/05/02 813
1579336 아이들 명의로 10년 동안 ETF 투자하면 어느 정도는 수익이 .. 3 맞나요 2024/05/02 2,196
1579335 쇼생크탈출 10 쇼생크탈출 2024/05/02 2,162
1579334 갈바닉 디바이스 유사과학인가요? ..... 2024/05/02 505
1579333 갑상선약이 피곤한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3 모모 2024/05/02 1,479
1579332 일본이 우리나라에 과학 교육을 안 시켰대요 12 이유 2024/05/02 2,092
1579331 개조식이 무슨 말인지 사례로 5 00 2024/05/02 1,571
1579330 쇼츠를 보는데.. 1 옆에서 2024/05/02 766
1579329 핸드폰없는 초등생 장점 이야기해보아요 7 엄마 2024/05/02 1,124
1579328 자식들이 다 멀리 사는 노부모님들은 7 2024/05/02 3,468
1579327 요즘 여행 가이드 8 여행 2024/05/02 1,700
1579326 다리근육 7 2024/05/02 1,852
1579325 너무 절망적이어서 잠을 3 sde 2024/05/02 3,396
1579324 문의합니다 1 2024/05/02 436
1579323 말 할까요? 말까요? 13 친구관계 2024/05/02 3,323
1579322 브래지어 헌옷 수거함에 넣어도 되나요? 29 ㅓㅏ 2024/05/02 8,135
1579321 지방선거 선출직 비리 고발하려면 1 .... 2024/05/02 369
1579320 성남 아트 센터 만원 연극 자주 보시는 분~  4 .. 2024/05/02 775
1579319 초저 여아 핸드폰 사주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초딩맘 2024/05/02 631
1579318 연예인들 성형은 성공적인데 일반인은 8 성형 2024/05/02 3,082
1579317 내용수정, 채해병 특검 가결 14 !!!!! 2024/05/02 2,039
1579316 발치하신 후 노인들 어떤 걸 드셔야 할까요? 4 걱정 2024/05/02 875
1579315 대나무숲이다 여기고 쓸게요 12 ㅣㅣ 2024/05/02 5,130
1579314 같은 직장 남편 직업들 10 하니 2024/05/02 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