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오후

아롱 조회수 : 714
작성일 : 2024-04-25 15:53:31

늦은 오후

어스름 해 질때쯤 이면

알수 없는 울컥함이 밀려오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때 꼭 맥주한캔 찾게되요

그냥 알콜중독인건가.... 

IP : 125.191.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4:00 PM (118.235.xxx.137)

    저는 해가 넘어감과 동시에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
    완전히 깜깜하지는 않고 산의 능선도 보이지만 해는 없는 그 시간에 밖에서 가로등 길을 보면 가슴이 싸해지고 쓸쓸하기도 해요.
    동시에 그 시간이 가장 좋아요.
    잠깐 스쳐지나가는 쓸쓸함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 2. 아롱
    '24.4.25 4:04 PM (125.191.xxx.197)

    저는 하루중 이 시간이 제일 힘들어요
    동향집이라 해가 일찍 넘어가니
    밖은 대낮인데
    마음은 어스름 저녁.
    눈물 날것 같은 마음 추스리고 있네요

  • 3. 이시간이
    '24.4.25 4:06 PM (118.235.xxx.111)

    되면 항상 먼저 저세상 간 지인들이 떠올라요.
    하루중에 제일 슬픈 시간이에요.

  • 4.
    '24.4.25 4:17 PM (211.114.xxx.77)

    어떤 감정이 밀려오는건 아닌데... 퇴근하면 뭔가가 풀리면서 술이 생각이 나요.
    근데 최하는건 싫고. 그냥 캬 하면서 한잔 목으로 넘기는거. 맥주 한캔. 어떨땐 한캔도 다 못마신다는.

  • 5. 해질녘
    '24.4.25 4:55 PM (222.98.xxx.33)

    박명의
    어슴푸레한 그 시간
    오랫동안 그랬어요.
    나른한 슬픔과 격정
    .
    .
    .
    지금은 그마저도 누릴 수 없는 시간이네요.
    줄어들지 않는 노동의 시간들이 점령하고 있어요.

  • 6. 감성적
    '24.4.25 5:16 PM (211.234.xxx.141)

    우울. 청승 ?
    약간 있으신듯

    이유가 있을 거에요
    싱글이세요 ? 그럼 그럴 수 있어요
    외로워서
    아님 너무 힘들어서. 돈없어서 등등
    어디 해당 되시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891 아랫층 화장실 누수라네요 에효 15:53:42 18
1621890 해외사는 가족이 화투를 직접그려 보드게임으로 출시했어요. 가족 15:51:38 82
1621889 지갑 어떤거 쓰세요? 2 ㅇㅇ 15:49:46 111
1621888 겨울에 따뜻한건 남향집?서향집? 1 쑥이 15:49:41 69
1621887 MBC 를 지켜주세요 1 15:48:12 142
1621886 기금교수는 전임인가요? ... 15:47:59 53
1621885 대통령실 "일본, 수십차례 과거 사과" 7 ... 15:46:34 233
1621884 태국 ‘No Korea’에 “한국이 우습냐, 오지마!”..여행사.. 3 ,,,, 15:44:13 557
1621883 계속 비위가 상해요. 이런 질병이 있나요? 15:43:52 177
1621882 언니네산지직송 마늘다지는기계요 7 정미니 15:42:07 455
1621881 알랭들롱 별세 향년 88세 5 ... 15:38:58 972
1621880 가방 디자인 가격이 마음에 드는데 브랜드가 별로면? 6 .. 15:37:09 443
1621879 정신과 예약 한달넘게 기다리는 이유가 뭔가요?? 1 ㅇㅇㅇ 15:36:44 410
1621878 재산증식 3 15:36:39 407
1621877 30도 설정에도 에어컨 열심히 돌아갑니다 ㅁㅁ 15:33:38 329
1621876 베토벤 황제 연주 좋아하시는 분? 1 15:33:29 152
1621875 올해 진짜 역대급이네요 매일매일 35도 8 ㅠㅠ 15:26:32 1,514
1621874 에어컨 제습은 냉방으로 돌리는것보다 전기세 덜 나오나요? 4 에어컨 제습.. 15:21:30 926
1621873 현직 응급실 의사의 권고 7 더쿠펌 15:19:47 1,961
1621872 소소한 것에 만족을 잘하고 사는 성향 덕분인지 인생이 4 /// 15:14:56 836
1621871 여기 82가 좋으세요? 21 얼마나 15:12:31 1,175
1621870 재탕죄송합니다 자꾸 눈에 밟혀서 길냥이 구내염 6 .... 15:11:09 375
1621869 누명쓴 저사람 불쌍해. ㅋㅋ 15:07:29 624
1621868 잇몸치료 정기적으로 받으시나요? 1 지영 15:05:32 454
1621867 샤넬 트위드자켓받았는데 코디 6 good 15:00:03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