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었던 세상이......
완전 뒤집어 져서.... 정말 정신 착란.....직전까지
넋이 나간 상태까지..... 갔다가 지금.......점점 회복중인데요
원인은 믿었던 남편의 외도 였구요.
그 외도를 저 말고 주변 지인들 대부분 아는 상태였고
저만 모르는 상태였던거였구요.
그걸 대충 지인의 힌트로
지인도 이게 이렇다라고 말해주지는 못해요
왜냐하면 얘가 이렇게 말했어 라고 하면 정말 연이 끊기거나 증거없으면 무고죄로 고소하거나...골치 아파지니..지인도..
제가 알정도로만 힌트를 지속적으로 줘서 제가 알게 해준거죠.....상간녀.... 상대방 인스타 아이디를 슬쩍 보게끔 유도하고 거기에 남편 흔적들 등등...
자기 지인이 ........이런일이 있었더라.... 나에게 일어난 진짜 일을 남일인척 눈마주치며 의미심장하게.....흘려들려주고....
그 사건 이후.
남편은 죽어도 아니라 잡어 떼고.
상간녀는 제가 영업장에 여러번 전화했다고
저를 스토킹으로 신고하고......
심증으로 와이프는 알죠...100프로고..
제가 알기전에
제가 눈치채고 알까 하는
자기들끼리 싸인...주변 사람들의 눈맞춤....
그리고 제가 알고 나서의 부자연 스러움...
하나하나 이상했던 상황들과 알고나서
이해되는 끼워지는 퍼즐들.....
그이후로 전 공황장애
몸의 기력이 다 빠져서....시체처럼 살고...
제가 알던 남편에 대해
세상에 대해 인식이 완전 바뀌어서...
뭐 암튼 저같은 미련하고 바보 같은 사람도 있다구요
두서 없지만...
그냥 남자들 안믿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