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이름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24-04-23 22:55:52

큰일은 아닙니다만,

얼굴도 모르는 학부모님들 일로 속이 상합니다.

좋은 맘으로 시작한건데  일이 꼬이기 몇 번이 되었어요.

그분들도 야물지 못한 저의 일처리가 미덥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 압니다.

오늘은 제 잘못이 아닌데 톡방글 잘못 이해하고  다른곳에 글 올리고 나중에 실수했다고 인정하고서

자존심이 상한건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건지 보낸 톡에 답도 없고 그렇습니다.

동기맘도 아니고 선배맘에게 이러는걸 보니 마음이 참 그렇네요.

아이 조금 더 편하게  하고자  시작했다가 일이 꼬이고(제 실수도 분명 있었습니다) 꼬이니 다른 일들도 제가 잘못 처리한걸로 인식이 되어버리네요. 

오늘은 제 실수가 아닌데 이렇게 되니 속상하고 후배맘들에게도 서운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그 곳 아니어도 이용할 다른 곳이 있고

거기로 옮겨가면 저도 마음 편할텐데

봉사하겠다고 시작한터라 그만 둘 수는 없고,

집안 정리하다가 아무 일도 못하고 기운빠지고 속만 상해있네요.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는 관계가 있다던데  이렇게도 꼬이는걸 보면 아무래도 정리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동기맘이 아니라 후배맘과의 일이라 더 마음이 씁쓸합니다 

IP : 114.200.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4.23 10:58 PM (221.143.xxx.186)

    동기도 아니고 아래학년이면 그나마 아이가 안 엮이니 다행이라 여기시고 발빼시는거 추천합니다. 제가 그런일로 한참 마음고생했어요. 전 제가 후배맘이었어서 말도못하고 마음고생했는데 지나고나니 더 빨리 정리못한게 후회스러워요

  • 2.
    '24.4.23 11:06 PM (175.120.xxx.173)

    하지마세요.
    좋은 마음 다 퇴색되었잖아요..속상하고.

    그시간에 내 주변 내 가정 내 가족 한번 더 돌보세요

  • 3. 원글
    '24.4.23 11:17 PM (114.200.xxx.129)

    고민이 되는 밤을 보낼것 같습니다.
    제게 맞는 답은 알겠는데, 상황이 답대로만 행동하면 안될테니까요.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088 예쁘기만!해서 소장한것들 적어보시오 28 ㄱㄱㄱ 2024/04/24 4,643
1577087 두달만에 2킬로 뺏어요. 5 다엿 2024/04/24 3,224
1577086 부부 사이를 위해 내가 하는 거 37 ㅁㅁㅁ 2024/04/24 5,952
1577085 일리있는 사설. .... 2024/04/24 566
1577084 민주당의 사기 35 정의 2024/04/24 3,106
1577083 월천~ 쉬운 월급 아니예요. 7 지나다 2024/04/24 2,499
1577082 Lg정수기 필터자가교체 주기보다 빨리 불들어오면 2 ㅁㅁ 2024/04/24 867
1577081 스타벅스 더 북한산 14 경치는 좋더.. 2024/04/24 4,496
1577080 월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2 ... 2024/04/24 2,602
1577079 너무 20대 패션을 하는 50대 이쁜가요 74 ㄱㄴㄷ 2024/04/24 17,999
1577078 요즘 사람들 5 ... 2024/04/24 1,059
1577077 웨지우드 고민 4 2024/04/24 1,619
1577076 저만 그랬나요 8 71년생 2024/04/24 1,552
1577075 의사 글마다 의료수가 댓글 다는 사람들 25 2024/04/24 1,280
1577074 16년 된 pdp tv를 보내고 3 가전 2024/04/24 775
1577073 영어공부하기 좋은 디즈니영화 추천해주세요 8 ... 2024/04/24 1,537
1577072 아직 전기요 틀고 자는거 맞죠? 13 ... 2024/04/24 2,291
1577071 월 수입 천만원이 기준인 세상 23 ㄷㄷ 2024/04/24 4,914
1577070 엄마맘 보면 짜증난다는 중2 1 2024/04/24 2,022
1577069 전부다 건드려서 서민90%는 죽게 만드네요 10 정상 2024/04/24 3,726
1577068 악쓰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5 ㅡㅡ 2024/04/24 1,176
1577067 지나가다 만난 요정 할머니 9 요정 2024/04/24 4,669
1577066 굥 공수처장 지명 안 하는 이유 있다 1 직무유기 2024/04/24 1,564
1577065 울동네 귀한 의사분 14 모닝글로리 2024/04/24 4,140
1577064 괜찮은 남자는 적은데 괜찮은 여자는 넘치는 이유 87 ..... 2024/04/24 2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