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읽은 수필같은 글 두편인데요
하나는 자신의 존재가 방에 굴러다니던 먼지 같았다는 표현이 있었고요 내용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읽었을때 너무 느낌이 좋아서 다시 읽고 싶어요
다른 하나는 가난한 어린시절 할머니가 사랑으로 키워주셨는데 엄마랑 살게 된 후 환경은 좋아졌으나 그 시절은 행복하지 않았다는 글이요
혹시 이 글들 저장해두신분 공유 부탁드려용!! :)
여기서 읽은 수필같은 글 두편인데요
하나는 자신의 존재가 방에 굴러다니던 먼지 같았다는 표현이 있었고요 내용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읽었을때 너무 느낌이 좋아서 다시 읽고 싶어요
다른 하나는 가난한 어린시절 할머니가 사랑으로 키워주셨는데 엄마랑 살게 된 후 환경은 좋아졌으나 그 시절은 행복하지 않았다는 글이요
혹시 이 글들 저장해두신분 공유 부탁드려용!!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179&page=1&searchType=sear...
내 인생의 형용사
저 글은 제목이 워낙 유명해서.. ㅎㅎ
근데. 저 원글을 올라왔을 당시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십년도 더 넘은 글이네요. ㅠㅠ
와 감사합니다!!
두번째 글도 뭔지는 알겠는데 못 찾겠어요
누군가 찾아주시길..^^
퍼왔어요 링크있지만 혹시 또 몰라~~
저분 잘 계실까요 댓글 어느분처럼 overcome이 맞는 말인듯~~ 사랑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
--------------------------------------------------------
오늘 면접을 보러갔는데 면접관이
본인을 한단어로 묘사한다면 무엇일까요 라고 물었어요
저는 현재 영어권에 거주중이예요
면접이니까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대답을 했지요
Friendly, Happy, Helpful, Honesty 뭐 이런 거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집에 오는 길에 조금 우울했고
저 질문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면
저를 설명하는 한 단어는
'Unwanted' 같아요
저는 엄마의 원하지 않던 아기였고
따라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맡겨졌고
결과적으로 할머니의 원하지 않는 혹이 되었고
아빠와 새엄마의 원하지 않는 짐이 되어
집 안 어느 구석엔가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작은 먼지뭉치처럼 굴러다니며 자랐어요
어른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결혼 한 달만에 원하지 않는 아내가 되어서 또 버려졌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도 저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Unwanted 라는 저 형용사가 제 인생 전체를 수식하고 있어요
아무도 날 원하지 않는 세상에서 꾸역꾸역 살아보겠다고
면접에서 거짓말이나 하고 다니지만
사실 내일 죽어도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존재, 나 자신조차도 원하지 않았던 인생인걸요
우울하고 쓸데없는 글 죄송합니다
원글님 덕분에 기억이 나네요 다시 잘 보았어요
저글 10년도 더 되었네요..
글쓰신 분 82 계속 활동하고 계실지요? 한번 등장해 주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5029&page=1&searchType=sear...
다녀왔어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12년전 이때 왜 못봤을까 싶네요
가난하고 자상하셨던... 할머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85134&page=6&searchType=sear...
그리고 또 그 글을 찾아주신 윗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글 성지순례 다녀왔어요 ^^
두번째 글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 당시 달았던 제 댓글도 있네요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따뜻한 글 2개 간직하고싶어요
82죽순이가
이 멋진 두글은 왜 놓쳤던건지 ,,,,
82 죽순인데 이 두 글을 놓쳤어요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분들 지금은 어떻게 사시는지..
좋은 글 저장할게요
지금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좋은 글들...
저장합니다.
따뜻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감사히 읽었습니다
먼지뭉치 글 쓰신 분 소식 있나요.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혹시 82에 계시면 한 글자라도 올려 주세요.
와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꽤 많은 분들이 글을 기억하고 계셨군요
다시 읽어도 참 좋아요
갑자기 서정적 소설을 읽고 싶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