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50대 중반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24-04-22 10:15:24

저는 50대중반이고 50대 후반인 사촌오빠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팔순 노모 살아 계시고 외동아들이 서른입니다.

 

너무 슬프고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네요

삶이란게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순서는 없다더니...

흐린 날씨 만큼 마음이 무거워요

 

가까운 친적들의 이별...

맘 아프기도 하고 

두렵기도하고...

애닯기도 하고

 

출근 했지만 일이 눈에 안들어오고

인생이 허무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일보다는  창밖 흐린 하늘에 자꾸 눈이 가네요

 

인생 참 어렵네요..

 

 

IP : 14.43.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10:19 A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장수하던 어른 먼저 가시고, 자식도 또 그만큼 나이 들어 가는 게 순리인데

  • 2. 그러게요.
    '24.4.22 10:19 AM (184.146.xxx.33)

    오는데는 순서가 있는데 가는데는 순서가 없는지..ㅠㅠ

  • 3. oo
    '24.4.22 10:24 AM (73.86.xxx.42)

    우리가 죽으면 먼저 가신 부모, 가까운 친척들, 심지어 애완동물도 마중나온대요. 서울대 의대 박사님 죽음후 삶에서 하신 말씀이에요. 꼭 꼭 반드시 또다시 만날거예요.

  • 4. 힘들어요
    '24.4.22 10:25 AM (1.237.xxx.181)

    몇년전 42살에 애들이 초딩인 ㅜㅜ 10살 8살
    친척분이 돌아가셨어요

    그 충격이란 ㅜㅜ
    건강하다 갑자기 암이라 진단받고 2주만에 수술하고
    바로 돌아가심. 무녀독남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진짜 삶이 무너지셨어요

    아무것도 못 하시고 넋이 나가셨어요
    저랑 또래라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 5.
    '24.4.22 10:42 AM (223.38.xxx.227)

    친척도 그런데 가족은 어떻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530 강제성이 없는데 공부 꾸준히 하시는분 비결이 뭔가요? 10 ㅇㅇ 2024/04/22 2,070
1576529 대면형 주방... 청소하기 어떤가요?? 10 -- 2024/04/22 1,685
1576528 탄탄한 근육있는 몸이 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하나요? 10 aa 2024/04/22 2,540
1576527 백년만에 조선일보를 보다가 3 지나가다 2024/04/22 1,222
1576526 스포)눈물의 여왕, 해인이 뇌 없어도 기억하는 방법 3 안타까움 2024/04/22 4,238
1576525 어제 술자리에서 82얘기 해 줬더니 42 고래 2024/04/22 13,375
1576524 유럽 여행 팁은 유로? 달러? 4 .... 2024/04/22 2,198
1576523 외국 카페에서 ...ㅋㅋㅋ 9 .. 2024/04/22 2,723
1576522 조작 수사 안 통하니 '영수회담' 제안 7 ㅇㅇㅇ 2024/04/22 1,401
1576521 자기말만 우기는 사람 뭐라 대응하죠? 8 그냥 2024/04/22 1,293
1576520 워치스트랩)칼라풀한 메탈 색 안벗겨질까요 땅맘 2024/04/22 237
1576519 미드센츄리는 브랜드명인가요? 스타일인가요? 3 ㅇㅇ 2024/04/22 1,576
1576518 ㅎㅎ이마트 쿠폰 선물하기도 이제 안되는거군요 2 이제정말안녕.. 2024/04/22 1,367
1576517 오늘 아침에는 검은 봉지에 쓰레기 담고 다녔네요. 1 ddd 2024/04/22 1,853
1576516 운동하니까 확실히 피부가 좋아지네요. 7 ... 2024/04/22 3,492
1576515 티몬 소곱창 쌉니다 1 ㅇㅇ 2024/04/22 839
1576514 한가인 교실이데아…30년 수능을 대해부하다 19 초등맘 2024/04/22 5,473
1576513 큰일났어요 김치찌개 끓이다 11 고독한대식가.. 2024/04/22 3,779
1576512 인공눈물 가격? 3 궁금 2024/04/22 2,034
1576511 아버지가 몸살이 자꾸 나고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5 . . . 2024/04/22 1,698
1576510 조근조근말하는거 참 별로네요.. 54 ㅇㅇ 2024/04/22 20,111
1576509 대학병원 교수님이 다음달 사직하신대요 5 슬프다 2024/04/22 3,261
1576508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4 50대 중반.. 2024/04/22 2,232
1576507 아니 지금까지 뭐 하고? 尹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 13 ******.. 2024/04/22 1,616
1576506 고추가루 어디서 사시나요? 5 괜히 많이 .. 2024/04/22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