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합쳐 2년 조금 넘습니다.
힘드네요.
아이는 없고 딩크 확정입니다.
잘 지내시는 분 계시면 희망을 가져보려고요...
연애 결혼 합쳐 2년 조금 넘습니다.
힘드네요.
아이는 없고 딩크 확정입니다.
잘 지내시는 분 계시면 희망을 가져보려고요...
애 낳지 마세요. 절대 낳지마세요
저는 충고했어요
딩크입니다.
애도 없는데..굳이 힘든데..참고 살려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제일 좋은 때인데 힘들다니..엄청 상태가 안좋은 케이스인가보네요.
저는 제가 ;;;;
근데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아보세요
집중력 같은걸로 꼬셔서
장애인이려니......합니다. 또 순수한 면도 있으니까요. 덜떨어져보일때도 있어요. 사람이 모자라 보여서 무시하는 마음이 생기는데....그래도 장점을 더 크게 보려고 합니다. 자식때문에요. 자식이 없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같이 안살겁니다.
adhd 전문의도 환자 증상이 천차만별이라 했는데
단순하게 adhd라고 적으시면 충동성이나 분노조절 없는 많은 adhd 환자들은 오해 받을 거 같아요
남편이 어떤 증상으로 힘든지 적어주세요
안 맞는 부부는 아이 없을 때 이혼이 좋아요
맞춰가면서 산다는 게 자기헌신이 따라가니까요
증상이 어떤가요?
조절 안될까요 안타깝네요 성인이라 약발 안듣는다고는해도 잘 찾아보면 맞는 약물이 있을텐데요
증상은
특징 다 갖췄습니다..
예외적?이라면
어느정도 공감능력있고
자상하고(그러나 약갸 통제적인 자상함)
순수한 면도 있고 착하고..
그 정도입니다.
약갸->약간
약으로 조절하는건 기대를 버리시는게 좋겠지요?
본인이 느끼는 바 없고, 인정하지 않을테고, 약먹는다고 쨘 하고 새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멍해보이거나 느슨해보이는 모습을 커피마신듯 바짝 집중해보일수는 있으나 본인이 고치려는 의지가 없으면 행동 수정은 전혀요.
병원에 제발로 찾아가서 약 먹을정도면 여기다가 글을 안올리셨을듯 싶어요.
제 밥벌이 잘하고 선하면.....솔직히 우영우이려니....
나쁜놈 천지잖아요. 딩크면 자식에게 물려줄 일 없어서 더이상 맘고생 안하실테고요.
유전될수도 있으니 아이는...T T
동생보니 조용한 adhd인데 하나에 꽂히면 무섭도록 파고들고
정리정돈못하고 한꺼번에 다하려함.
애가 있은데 애도 adhd진단받고 학습치료받아요.
또 동생은 우울증약먹고 공황진단.강박등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adhd는 본인도 모르고 사는 사람 많아요.
정신과 의사들도 본인이 의사되고 나서 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뭔 애를 낳지 말라느니 애 없음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한다느니..adhd가 예전 원시시대에는 부족장기능이었을거라는 연구도 있더군요..샤먼은 우울증환자?
그냥님 댓글 세개, 다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꾸 지치고 힘이 드네요.
언제까지 내가 버티려나 싶고요.
저는 entj입니다. 상극이나 마찬가지죠..
저희딸도 adhd라 걱정이 많아요
고칠수있다고 하던데 성인 남자분이 의지가 있으면
나을수있지않을까요?
진단은 안 받았지만 adhd일거 같은 남편과 사는데 재미있어요.
아들이 adhd진단 받았는데 창의력대박에 공부도 잘해요.
너무 산만하고 집중시간이 너무 짧아 검사했더니 adhd가 맞더라고요.
남편,시아버지가 adhd일거라고 짐작만 하는데 과잉행동.충동적인 면이 좀 있지만 사회생활 잘 하고 분위기메이커에요.
남펀은 무난하게 수술하는 과 의사생활 잘 합니다.
자상하고? Adhd 아닌데요. 원글님이 진단하셨나요?
유전돼요 애가 커서 지금은 편해졌는데
자식 때문에 몸고생 마음고생 금전고생....
남편은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원래 그런사람이다 내려놓고
살면 그럭저럭 살아집니다 근데 애가 그러면 고통이 두배로 다가와요 바보같이 그걸 몰랐어요
윗님,
제 남편은 운전만 해도 제가 조마조마해요..
수술까지 하실 정도면 잘 지내실 수 있겠네요..
남자들은 그 충동성과 과잉행동이 엉뚱하고 재미난 사람으로 포장되어 인싸가 되기도하더라구요. 제 남편도 그렇고요.
뭐든 푹빠져 중독되기 쉬움, 맥락없이 충동적인 행동과 말이 너무 보기 힘들때가 많아요.
시부모님도 같은 성향이라 잔잔한 접촉사고 주차 스크래치 말도 못하게 많고요. 남편은 멀티가 잘 안되서 운전할때 신호를 잘 못보기도해서 왠만하면 운전보단 대중교통 이용하게 합니다.
직장에선 온 신경을 집중해서 끌어쓰니...집에서는 두배로 더 퍼지고요.
estj이시면...첨엔 그 여유로움이 좋았는데 결국 저게 인간인가...하는 시선이 되는날 머지 않으셨을수도....
제 딸을 봤을때...약먹고 고쳐! 하는 사람보다는 순수하고 좋은면을(분명 장점도 있거든요) 더 크게 봐줄 수 있는 사람을(친구든 누구든) 만났으면...하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그런 사람이 되려 노력해요.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깊숙한곳에 무시, 한심한 마음이 깔려있어요.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근데 자식들이 더 힘들게 하네요
시어머니도 시형제들도 힘들게 해요
진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사람은 뇌가 전부라는 말이 맞네요
저는 ... 애 둘 낳고 결국 갈라섰는 데요. 전남편도 똑똑하고 회사 잘 다니고 돈도 1억 넘는 연봉.. 다만 너무 짠돌이고 이기적인 면, 늘 술마시고 전혀 여행계획 등등 안나오는 기분파 라서 제가 너무 우울했어요. 게다가 여자 문제까지.. 늘 새로운 거, 재밌고 룰을 지키지 않는 게 좋은 사람이라.. 충동심 조절이 안되는 거죠 뭐..
저도 은근한 ADHD 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좀 업그레이드 해서 엄청 자상하고 차분하나 충동심 전혀 없고 원칙에 충실하고 엄격한 남친을 만나서 즐겁게 잘 살고 있어요. 다행히 애들은 주의력 높고 정상인 것 같아요
벌써 지치고 있잖아요. 참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남편 60 다 되가는 나이 되어서야 진단 받았어요.
활발하고 재밌고 사람이 좀 서툴지만 순수하고 착한 줄 알았어요.
그냥 ADHD 증상이었던 거였어요. 깊은 생각 할 줄 모르고 습관적으로
잘못했다 미안하다 해서 착한 줄 알았는데 본인 객관화가 안 되기 때문에
늘 리셋입니다. 같이 있는 사람은 늘 조마조마 하고 마음에 화가 차 있게 돼요.
부모도 아니고 좋은 시절 행복하게 사세요. 남편은 나이들수록 사회에서 자존감이 많이 다치게 되어 점점 배우자에게 화풀이를 하더라구요.
되어 집에
58님 표현하신 거랑 똑같아요! 처음에 몇 년은 그저 재미있고 엉뚱하네 그랬어요
근데 그게 술마시고 애들 차에 태우고 음주운전 으로 이어지니 돌아버리겠.. 주말엔 집 레노베이션 한다고 늘 집을 부셨어요 ㅠ.ㅜ
맞아요. 생각없이 미안해 잘못했어. 사람이 너그럽고 속도 없는듯이 그래서 착한줄 알았죠.
근데 그게 고쳐지지않고 반복되고 미안하다 소리 듣기도 지칠지경. 10년 넘게사니까 본인도 습관적인 미안함도 지치는지 갑자기 급발진해서 충동적으로 화내고요.
그래도 전 애들때문에 그럭저럭 잘 사는것처럼 보이듯이 삽니다. 애들 없으면 살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힘듬을 감수하면서까지 희망을 가지고 사실 장점이 있는지...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애가 adhd인데 저도 adhd에요 애보는데 너무힘들어서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먹고있어요 부모 둘중 한명이면 유전높아지고 부모 뿐아니라 부모의 직계가족중 있으면 유전될수있어서 병원가면 조부모 삼촌 고모 다 물어봐요 adhd뿐아니라 아스퍼거같은 병도 그래요
특히 아들낳을경우 확률이 몇배 증가해요
전 아들이 약 먹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 남편이 adhd증상이더라구요
소통도 안되고 충동,분노조절,난독증,사회성문제등 너무 심합니다
근데 끝까지 아니라고 검사도 안받아요 ㅠ
제가 두사람때문에 우울증 걸릴고 너무 힘듭니다
adhd라는 병을 아들때문에 알게됐는데 결혼전 알았다면 절대 결혼 안했을거에요
지금은 이혼하고싶구요 ㅠ
장애인이려니......합니다. 또 순수한 면도 있으니까요.
저는 상대가 저를 이렇게 봐줬음 싶어요.
내가 어쩔 수 없는 나 자신...이 분명 있거든요.
저도 괴롭습니다 ㅠ
그냥 빨리 이혼하세요 뭐하러 본인의 삶과 일상을 고난 속에 처박으며 사나요
고행이 인생 목표인가요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파룬궁 추천드려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