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나름 깊게 지냈는데 업무상 트러블 빚어 사이가 틀어진) 간 부친상 장례식장이 있는데
가서 부조도 하고 토닥이면 인사도 하고 방명록도 썼는데
그 장례 끝나고 통상적으로 조문객에게 보내는 감사문자나 개인연락이 없네요 ..?
부조금이 적어서 그런가 (고민하다 10했어요) ㅠㅠ
아님 따로 연락 안할수도 있는건가요 ?
최근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나름 깊게 지냈는데 업무상 트러블 빚어 사이가 틀어진) 간 부친상 장례식장이 있는데
가서 부조도 하고 토닥이면 인사도 하고 방명록도 썼는데
그 장례 끝나고 통상적으로 조문객에게 보내는 감사문자나 개인연락이 없네요 ..?
부조금이 적어서 그런가 (고민하다 10했어요) ㅠㅠ
아님 따로 연락 안할수도 있는건가요 ?
10이면 부조가 적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분이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게 아닐까요?
장례 지나고 인사는 다 하게 되던데요...
ㅠㅠ 3일 전에 발인한걸로 알고 있는데 흑흑 신경 쓰이네요 ..
곱씹지 말고 잊으세요
이제 3일 지난거 참 성급하시네요
아 그렇군요 저는 보통 발인 끝나고 그런 문자를 바로 받아봤어서 ㅠ 너무 성급했나보네요 아무래도 관계가 관계였던지라 좀 신경이 쓰였어요 !
3일밖에 안됐다면 좀 더 기다려보시죠.
조의금의 액수와 상관없이 그쪽이 경황이 없거나 뭔 사정이 있겠거니 합니다.
원글님도 참..ㅠㅠㅠ 솔직히 조문하면서 감사인사 문자 기대해본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솔직히 결혼식 하객들 축하인사도 아니고 발인한지 겨우 3일인데 그사람이 그런 정신까지는 없나보죠..
옹졸하신 분 같아요.
솔직히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사람 입장에서 이사람은 부조를 적게 했으니까 감사 인사 패스.?? 하면서 지금 그거 생각할때인가요.?? 진짜 원글님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되는거잖아요.
원글님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지금 조문 온 사람들 부조금 계산해서 감사인사 할사람 안할사람까지 다 계산하고 있을 시기이겠어요.??
부친상 당한 사람향해 저런 섭섭함을 갖는 사람도 있다니 놀랍네요
헉. 저 마지막 경조사치룬게 20년쯤전이데.. 이런 문자 다 기다리나요? 안부인사 새해인사 이런거 영 못하는 성격인데..
제 경조사는 오래됐어도 제가 경조사에 간 경우는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문자 온경우도 있고 안온경우도 있고..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에서 와줘서 고맙다. 서로 인사하면 된거아닐까요? 이런거 안했으면... 물론 직접 얼굴못보고 계좌나 지인통해 돈을 보냈으면 문자로라도 인사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보통은 보내는데
어른들이 안 가르쳐주는 경우,
주변에서 보고 배우지 않은 경우는 그냥 스킵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사람은 다시 보입니다
일본처럼 장례 답례 선물까지는 안 하더라도
조의금이 무사히 전달됐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테고
와준 사람들 성의를 생각하면 문자라도 표해야죠
보통은 보내는데
어른들이 안 가르쳐주는 경우,
주변에서 보고 배우지 않은 경우는 그냥 스킵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사람은 다시 보입니다
일본처럼 장례 답례 선물까지는 안 하더라도
조의금이 무사히 전달됐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테고
와준 사람들 성의를 생각하면 문자라도 표해야죠
일주일 정도는 지날 때까지 유효하죠
감사 인사
기다려보셔요
무슨정신 있을까요 ㅠ
섭섭하다는게 아니고 욕하는게 아니라요ㅜㅜㅜ 통상 발인 끝나고 단체 감사 문자를 받아본 기억이라 보통 안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했고, 만약 여지없이 보내는거라면 혹시 아직 감정이 남았거나 무슨 사정이 있는건 아닌지 궁금했던겁니다ㅜ 발인후 3일정도 지났으니 장례로는 일주일정도 됐거든요. 그분한테 채근한것도 아니고 그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왜들 다들 화를 ㅜㅜ
안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니 궁금증은 해결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 아버지상에 가지는 못하고 부조만 했는데 아무 문자도 없길래 배달사고가 났나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은 그런 인사치레를 못하는 사람이었던 거였어요.
예의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니 그리 아세요.
아니면 집안의 복잡한 문제로 여유가 없는 경우이고요.
저도 그런 일들 몆 번 되요.
저도 절친 결혼식에 멀리서 가서 정말 성의껏 도왔는데 고맙다고 따로 인사 안하더라구요. 부모님 안 계신 친구였는데 어른 친척이 없는 건 아니었거든요. 누가 안 가르쳐줘도 친구가 멀리서 와서 돕고 선물하고 했으면 고맙다고 밥은 안 사더라도 따로 말 한 번 할만 하잖아요?
결국 서서히 멀어졌지요.
4월 24일에 엄마가 먼 여행을 떠나셨어요.
49재 이제 마쳤어요.
정신 좀 차리고 다음 주에 조문 답례 문자 보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