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 조회수 : 4,216
작성일 : 2024-04-18 21:07:13

사실이라면 짠하고 안됐지만

하고다니는 꼬라지가 리플리증후군 같아서요

아님 사기꾼

 

자기가 암이라며 여기저기 동정표 얻으며

돈빌리고 다니는데

저도 빌려줬어요

 

진단비만 일억팔천이 나오는데 진단비 받으면 주겠다면서 빌려달라 하더라고요

큰돈은 아니지만 사백 빌려줬는데

다른 지인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백 삼백 오십

이렇게 주렁주렁 빌렸더라고요

암이 아니라면 그깟거 빌려준거 뭐 대수냐 생각들이었는데 이미 진단은 나왔데고 

진단금은 청구안하고

값는건 차일피일 미루니

채권자들이 한마디씩 하고 있거든요

그때마다 암환잔데 너무한다 어쩌고

그러다 한 지인이 진단서 보여달랬더니

암은 암이고 초진에 분명 c 캔서가 있는데

암 세포가 너무 작아서 조직검사를 못한데요

육개월 더 기다렸다가 조직검사 할수 있는 크기로 자라면 그때 해야 한데요

아니 이게 멍게가 먼소리야 할 소린가요

암은 무조건 초기 작았을때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사기 맞죠?

정말로 세포가 작으면 조직검사조차 못할수도 있나요?

IP : 106.101.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4.18 9:16 PM (118.235.xxx.214)

    헐 4백 ㅠㅠ 누군데 빌려줬어요 왜 ㅠㅠ

  • 2. ㅇㅇ
    '24.4.18 9:19 PM (168.126.xxx.236)

    그러게요, 그런 수법도 있는건지,
    보통은 암이라도 말
    잘 안하려하죠,

  • 3. ....
    '24.4.18 9:22 PM (106.101.xxx.162)

    봉사단체에서 만났는데
    암걸렸단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아파서 일을 못해
    빌린돈이 있는데 채권자가 너무 스트레스 줘서 못살겠다고
    진단비 나오면 값겠다면서 채권자가 보낸 험한 문자를 보여
    주더라고요 진단비 곧 나올텐데 그거 못기다려주냐
    했더니 아주 죽을것같다고 하길래 빌려주고
    진단비 나오면 이자 필요없으니 치료 잘 받으라고 해줬어요
    자꾸 거짓말 사기인것 같아서 열받아 미치겠네요
    그게 벌써 이번달 초에요
    말이 안되는거 맞죠?
    그러면서 육개월 세포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다려야 한데요
    ㅎㅎㅎㅎㅎㅎ

  • 4. ....
    '24.4.18 9:54 PM (211.108.xxx.114)

    사기꾼이네요. 사기꾼들이 사기 칠려고 봉사단체나 교회 이런데 잘 다니죠

  • 5. 세포 안자라면
    '24.4.18 10:12 PM (211.215.xxx.144)

    진단비 못받는거잖아요
    사기당하셨어요

  • 6. ...
    '24.4.18 10:25 PM (106.101.xxx.162)

    아니 무슨 암세포가 채소인가요
    당한거 맞죠?
    조직검사 이건 사기인거죠?
    경찰서가서 사기죄 고소하면 그 여자 진료내역 확인도
    할수 있을까요?
    아...진짜 순대팔아서 모은돈인데 ㅜㅜ

  • 7. 참나
    '24.4.18 11:05 PM (58.29.xxx.185)

    일단 카드로 결제하고 진단비 나오면 카드결제일에 내면 되는데
    작정하고 사기쳤네요
    암도 아닐 수도 있어요

  • 8. ....
    '24.4.18 11:16 PM (114.204.xxx.203)

    빨리 닥달해서 받아내요

  • 9. ...
    '24.4.19 12:45 AM (106.101.xxx.162)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꽃놀이 다니고 있네요
    내돈으로 저런 잡아죽일 ㅜㅜ

  • 10. 리기
    '24.4.19 10:21 AM (106.101.xxx.234)

    눈에 안보이는 아주 작은 암세포를 확인하려고 직접 조직을 떼다가 현미경으로 보는게 조직검사입니다...

  • 11. 이런걸
    '24.4.19 2:14 PM (210.100.xxx.74)

    물어 보다니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12. ㅇㄹ
    '24.4.19 9:46 PM (210.107.xxx.19)

    헐 정말 교묘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922 아이가 음식을 독차지하는 경우 35 시조카 2024/04/18 6,259
1577921 파킨슨 걸려도 일상생활하는 사람 특징을 찾았어요 1 유진 2024/04/18 2,446
1577920 아들 얼굴 눈주변에 점 있으신분들 3 궁금 2024/04/18 2,072
1577919 지금 운동하고 집에 왔더니 1 2024/04/18 2,930
1577918 로청 물걸레 매일 돌리시나요? 8 그냥이 2024/04/18 2,841
1577917 너무 심한 성형수술 하신분을 봤어요ㅜ 9 쵸코 2024/04/18 7,522
1577916 tvn드라마 채널에서 선재업고 튀어 1~4화 시작했어요 10 .. 2024/04/18 2,669
1577915 어여는 어느 지방 사투리에요? 15 …… 2024/04/18 3,723
1577914 여러분 어여 환기하세요!!!!!! 7 ㅠㅠ 2024/04/18 4,451
1577913 오스트리아 이상기온 충격이네요 28 ..... 2024/04/18 29,534
1577912 제가 오지랖을 부린걸까요? 6 음음 2024/04/18 2,225
1577911 김치볶음밥 이요. 햇반으로 치면 7개 정도 볶은 걸 중딩 아들이.. 13 2024/04/18 5,001
1577910 신심이 좋으신 천주교 신자분 계실까요 13 ㄱㄴㄷ 2024/04/18 1,894
1577909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49 000 2024/04/18 4,889
1577908 CCA쥬스 어때요? 9 .... 2024/04/18 2,440
1577907 성격이 급한게 문제인건지 애가 문제인건지 1 제가 2024/04/18 639
1577906 거래 잘 하시는 부동산 사장님 어떻게 알아보나요? 6 월세 2024/04/18 1,673
1577905 자궁근종, 난소물혹 ㅠㅠ 무서워요 ... 7 산부인과 2024/04/18 4,074
1577904 지금 실화탐사대 현주엽 2 가지가지 2024/04/18 5,554
1577903 범자고모 말인데요 5 ㅇㅇ 2024/04/18 5,612
1577902 너무 큰 깻잎 ㅜㅜ 2 어쩐다 2024/04/18 1,466
1577901 장승수 변호사랑 예전 나는솔로 영호 변호사랑 닮았죠? 1 .. 2024/04/18 1,838
1577900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요? 4 주부 2024/04/18 1,798
1577899 시터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29 ㅜㅜ 2024/04/18 7,133
1577898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12 .... 2024/04/18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