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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장가는 날 아들 생일이면요

여행 좀 해볼까 했더니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24-04-18 13:51:39

제주도에 금요일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간김에 일요일까지 쭉

여행하고 오려고 티켓 준비했는데 알고보니 출장가는 날이 

아들 생일이네요.

 

그동안 여행다운 여행도 못하고 살았는데 야심차게 즐기려고

마음먹은 순간 아들 생일이 걸리니 다 취소하고 그냥 당일로 올라와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들은 24살이고 학생이고 또 시험기간입니다.

단 둘이 살아요.

평소에 야근 많이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주고 삽니다. 

IP : 115.94.xxx.2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8 1:52 PM (112.223.xxx.54)

    저라면 미리 챙기고 다녀오겠어요.

  • 2. ㅇㅇ
    '24.4.18 1:53 PM (220.65.xxx.124)

    아침에 미역국과 반찬 좀 잘 챙겨주고 출장가서 여행 잘 하고 온다. 선물사다주고.

  • 3. ...
    '24.4.18 1:54 PM (118.221.xxx.11)

    우리 애들은 여행간다면 좋아해요 집에 혼자 남아 지유를 만끽한다고 아드님도 그럴거같네요^^ 미리 축하한다고 선물이나 용돈주고 떠나세요 생일은 매년 있어요

  • 4. ....
    '24.4.18 1:54 PM (112.220.xxx.98)

    성인자녀 생일이 뭐라고....
    안챙겨도 그만 아닌가요?
    아님 용돈이나 좀 주던가요
    일요일까지 여행하고 오세요

  • 5. 한걸음
    '24.4.18 1:55 PM (175.120.xxx.173)

    용돈 듬뿍

    24살이면 이해하죠.

  • 6. ㅇㅇ
    '24.4.18 1:57 PM (223.38.xxx.3)

    스물넷에 엄마랑 꼭 같이 생일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은 많지 않을 거 같은데요 ㅎㅎ
    (같이 안 보내도 그리 서운하지 않다는 뜻)

    케이크 촛불 부는 건 미리 하시고
    아들에게 양해 구하고 생일선물로 한 십만 원 쏘시면 입이 귀에 걸릴 거예요.
    엄마 없는 날 밤에 집에 친구 데려와도 좋다 하셔도 되고…
    친구들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신나게 놀게 하루 자유를 주세요~

  • 7. ㅇㅇㅇㅇㅇ
    '24.4.18 1:5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전날이나아침에 미역국 챙겨주고
    당일 용돈 듬뿍

  • 8. ㅇㅇ
    '24.4.18 1:57 PM (223.38.xxx.3)

    아 시험기간이면 맘껏 놀진 못하겠네요

    그래도 학교 절친을 집으로 불러서
    같이 야식이라도 먹으며 공부할 수도 있겠죠!

  • 9. ㅇㅇ
    '24.4.18 1:59 PM (119.69.xxx.105)

    생일은 친구들과 보내는 날이죠
    부모는 용돈주고 선물주면 끝

    미안하다고 말은 하세요 돌아와서 생일파티 하자고요

  • 10. ...
    '24.4.18 1:59 PM (124.48.xxx.249)

    24살이면..... 엄마가 출장가는것쯤은
    이해하죠!!!
    엄마보단 친구(특히 여친)가 좋을 나이

  • 11. ....
    '24.4.18 2:03 PM (59.29.xxx.152)

    그 나이땐 용돈이 최고입니다

  • 12. ^^;;;
    '24.4.18 2:05 PM (123.212.xxx.149)

    용돈 듬뿍 주시고 여행가시면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 13. ...
    '24.4.18 2:1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24살이면, 생일을 엄마랑 보내는 게 더 서글플듯요..

  • 14. ㅎㅎ
    '24.4.18 2:16 PM (118.235.xxx.75)

    26일인가보네요
    저희딸 생일도 26일이고 시험 끝나는 날이네요.
    다 컸는데 용돈 좀 주둑히 주면 더 좋아할걸요?

  • 15. ㅎㅎㅎㅎ
    '24.4.18 2:25 PM (221.151.xxx.33)

    24살이 아니라 14살이여도 용돈 많이 주는걸 더 좋아합니다 ㅎㅎ

  • 16. 000
    '24.4.18 2:28 PM (39.7.xxx.147)

    용돈 주고 친구들이랑 놀아라! 하면 더 좋아할 걸요 24세인데! 미리 미역국 끓여주면 좋죠

  • 17. 구글
    '24.4.18 2:33 PM (103.241.xxx.96)

    여친 없나요? 아침에 생축 문자 보내고 용돈 많이 보내면 좋아하럭 같은데 아이 성향따라 다르겠죠
    그걸 슬프게 생각하거나 아님 좋아하거나

  • 18. ;;
    '24.4.18 2:35 PM (220.80.xxx.96)

    한부모 가정이라는거 너무 의식안하셔도 돼지 않을까요?
    성인자녀 생일 일 있으면 미리 해줄 수도 있죠
    출장까지 취소하신다면 유난한 엄마로 보입니다

  • 19. ...
    '24.4.18 2:35 PM (116.41.xxx.107)

    전날 밤에 챙기세요.
    케익하고 용돈 두둑.
    미역국만 끟여 놓으면 되죠.

  • 20. 11
    '24.4.18 2:42 PM (39.125.xxx.145)

    4살이면 몰라도 24살이면......
    문자와 용돈송금으로도 충분한거같슴다

  • 21. ㅎㅎ
    '24.4.18 2:45 PM (125.240.xxx.204)

    아들이 초딩인 줄...

  • 22. 티니
    '24.4.18 2:50 PM (106.101.xxx.160)

    여기 물어봐도.. 가정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죠
    전국 24살의 99프로는 엄마랑 생일을 보내고 싶지 않더라도
    아드님이 1프로면… 직접 물어나 보세요

  • 23. 미안하다
    '24.4.18 3:27 PM (121.162.xxx.53)

    올해만 엄마는 여행한다 하시면 되죠

  • 24. 전날
    '24.4.18 3:53 PM (211.211.xxx.168)

    가벼운 이벤트와 두둑한 용돈이면 되지요.
    어짜피 출장일에 생일이지 뒤에 여행가시는 날이랑 겹치는 것도 아니고.뭐가 문제일까요?

  • 25. ……
    '24.4.18 5:09 PM (39.119.xxx.4)

    아들은 용돈 두둑히
    엄마는 낳느라 고생했으니 휴가~즐기세요

  • 26. ㅇㅇ
    '24.4.18 5:10 PM (59.6.xxx.200)

    미리 챙겨줌 되죠
    아니 뭔 돌잔치도 아니고 왜그러세요
    솔직히 엄마가 애쓴 날이지 자식이 애쓴 날입니까
    재밌게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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