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 이성이 있는 후배들 너무 부러워요.

f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24-04-17 21:18:09

어떤 후배는 같은 사무실 새로온 여직원이랑 안 쉬고 

계속 카톡 해요. 바로 건너 파티션이지만 정말 안 쉬고 

카톡하네요. 덕분에 멍청하게 성실하고 연락하는 여자가 없어서

카톡이 늘 조용한 제가 그 후배 일을 떠안을 때도 있네요. 

걔는 카톡도안 하고 일만 하니까.

걔는 성실하니까. 멍청하게 성실하기만 하니까...

 

저는 취직하기전에 10년 동안 백수였어요. 

왜 그렇게 오랫동안 백수를 했어야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랬어요. 남들은 그 좋은 나이에 좋은 데 취직하고

유학 가서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여친 사귀고 연애하고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허송했던 10년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IP : 106.101.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이죠?
    '24.4.17 9:20 PM (59.17.xxx.179)

    연락하는 동성 후배들은 있나요?
    그럼 됐구요.

  • 2. 모쏠아재님은
    '24.4.17 9:20 PM (222.100.xxx.51)

    그 열패감 탈출 없이는 연애도 인생도 쉽지않아요
    어휴 게시판 통해 잠깐 듣는 나도 이리 지침

  • 3. 모쏠씨
    '24.4.17 9:21 PM (121.133.xxx.137)

    요즘 좀 뜸하셨나요?
    내가 못봤나?ㅎㅎ
    근데 막줄에 반복하는건 습관인거죠?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 4. 저의
    '24.4.17 9:23 PM (106.101.xxx.241)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마지막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화자의 탄식와 한탄이 마치 두드림처럼
    메아리처럼 겹치는 느낌이죠.

  • 5.
    '24.4.17 9:27 PM (124.55.xxx.20)

    댓글로 뻘하게 터지게 만드네ㅋㅋ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좀 알려줘봐요ㅋㅋㅋ

  • 6. ㄷㄷ
    '24.4.17 9:28 PM (106.101.xxx.241)

    다 읽진 않았는데요.
    - 0000기사 필기
    -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제가 오십인 건 아니구요 ㅠㅠ
    (이북만 만들어놓고 읽진 않았어요)

  • 7. 눼눼
    '24.4.17 9:35 PM (124.55.xxx.20)

    꼭 완독하시구요.매일 여기 와서 찌질한 한탄할 시간에 책이나 많이 읽고 자신을 좀 채우고 성숙해지세요. ㅋㅋ

  • 8. 걱정마모쏠
    '24.4.17 9:54 PM (223.39.xxx.204) - 삭제된댓글

    모쏠은 젊은시절 일을 했어도
    여자들에게 매력있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연애를 못했을거니까 후회하지도 마시길.

    그리고 뭘 또 거창하게 문학적 특징이래요ㅋㅋㅋㅋㅋㅋ

  • 9. 허얼
    '24.4.17 10:00 PM (121.133.xxx.137)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문학아 지못미

  • 10. ...
    '24.4.17 10:44 PM (124.60.xxx.9)

    여기서 알아보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니까요.

  • 11.
    '24.4.18 1:57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자신이 10년 동안 백수였던 이유를 모를 수가 있나요??
    그걸 20년이나 지나 또 후회하는 것도 이상하군요.
    왜 과거에 매여 후회와 한탄을 하며 사는 건가요?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면 현재와 미래가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 12. ㅇㅇ
    '24.4.18 7:57 AM (220.65.xxx.124)

    병이 점점 심각해지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세요.
    님 지금 정신병 깊어지고 있어요.

  • 13. df
    '24.4.18 10:10 AM (117.111.xxx.72)

    운동이나 좀 해요.. 집구석에 박혀있지 말고
    여자들은 살찌고 게으르고 한탄이나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한테 매력 못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664 세탁소 비용 5 2024/04/18 1,585
1575663 된장찌개도 다시다였어요? 8 ..... 2024/04/18 3,681
1575662 공먹젤 성분이 뭔가요? 4 메리앤 2024/04/18 1,312
1575661 미나리 씻다가 소름끼쳤어요! 29 미나리 2024/04/18 22,267
1575660 마늘 쫑 생으로 냉동해도 되나요? 2 모모 2024/04/18 978
1575659 저 궁금했던 노래 제목 찾았어요^^ 4 ........ 2024/04/18 1,010
1575658 이간질 정치? 2 ㅁㄴㅇㄹ 2024/04/18 600
1575657 로또1등이요 로또를 2명이 돈 모아서 샀다고 하면 4 .. 2024/04/18 3,370
1575656 20 2024/04/18 2,522
1575655 총리에 김한길·비서실장 장제원…내일 발표할 듯 33 ... 2024/04/18 7,046
1575654 낮에 자켓입기엔 덥죠? 5 .. 2024/04/18 2,103
1575653 가계부 쓰시나요? 11 2024/04/18 1,440
1575652 모르고 한달지난두유를 먹었어요 8 ㄴㄴ 2024/04/18 1,680
1575651 귀여운6개월 강아지 1개월 이상 임보 구해요 3 .,.,.... 2024/04/18 1,770
1575650 남영희는 왜그렇게 친명 마켓팅만 한건지.. 7 ㅇㅇ 2024/04/18 1,581
1575649 강릉첨가보는데 9 처음 2024/04/18 2,096
1575648 환율 1400에도 정부가 손쓰지 못하는 진짜이유. 외평채가 사라.. 1 ㅇㅇ 2024/04/18 2,292
1575647 고등아이 시험공부를 눈으로만해요 10 ㅇㅇㅇ 2024/04/18 1,689
1575646 고객거부 은행 23 우리 2024/04/18 4,237
1575645 박영선은 답하라 1 협치망언 2024/04/18 1,444
1575644 코스트코 의류도 괜찮네요. 11 .... 2024/04/18 4,330
1575643 홍라희 깜짝 놀랐네요 38 .. 2024/04/18 28,803
1575642 저 변비운동 성공했어요. 따라해보세요. 6 .. 2024/04/18 4,267
1575641 손웅정, 친구같은 부모는 없다 12 ... 2024/04/18 4,903
1575640 이낙연의 시간은 왔다가 정처없이 흘러갔어요 25 제가 2024/04/18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