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3
'24.4.17 11:22 AM
(118.221.xxx.51)
1. 맞아요, 귀찮음과 실행력 부족이 제일 큰 생활의 어려움이에요
2. 그런 상황이면 끊고 안 봅니다. 더이상 내 생활에 방해를 받지 않아요
3. 가끔 봐야지 즐겁습니다 자주 보면 제가 너무 힘들어요. 여행을 갈때 제일 힘든점이 나 혼자만의 시간이 없이 같이 어울려 다녀야 한다는 거네요
2. ㅇㅇ
'24.4.17 11:26 AM
(118.235.xxx.142)
1 저는 가기전 준비 가는 과정을 편하게 해요
양치만 하고 대충 걸치고 남편차 아님 택시 집앞에서 타고감
어디서 누굴 만나서 어딜 들르고 이런거 잘 안해요
해외여행도 짐싸는거 5분이면 완료
2 그냥 만나는게 피곤하면 자연스럽게 피해짐
3 j가 있음 잘 안맞아요 다행히 애는 estp라 잘 맞고 즐거워요
3. 음
'24.4.17 11:34 AM
(112.216.xxx.18)
1, 나가는 거 좋은데 집에 돌아오는게 훨씬 더 좋음 집에 있을 때 생각해보면 하루에 한번 나가기는 하는데 집에 얼른 들어와서 쉬는 편
2 수십년 친한 절친 손절 수없이 했음 힘들게 친해졌든 뭘 했든 내 기준에 안 맞으면 서로의 시간 낭비 하지 않기를 바람
3. ESFJ는 내 주변엔 없긴 해서 딱히 생각해 본 적 없는데 하나 뺴고 다 다른 남편과 잘 적당히 지내는 걸 보면..흠...
4. …
'24.4.17 11:39 AM
(211.234.xxx.38)
귀찮게 하는 거
선 넘는 거 딱 질색이라 안봐요.
만나면 계속 스트레스받고 결국 끝나게 되는데
안좋게 끝을 보느니 그냥 초장에 끊는게 이로움.
ENTJ아들이랑 쿵짝이 잘 맞아요.
어릴 때는 너무 활동적이라 따라다니기 힘들었는데
중학교 가면서부터 같이 있음 재밌더라구요.
5. 바람
'24.4.17 11:42 AM
(118.235.xxx.154)
1. 저도 그렇습니다. 실행력. 최대의 과제네요.
2. 저런 상황까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첨부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는지 선넘는 상황자체가 있었나 기억에 없네요. 때론 저런상황에 처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ㅋ
6. 바람
'24.4.17 11:44 AM
(118.235.xxx.20)
3. 첨엔 서로 힘들었는데 이해하려노력했어요. 많이 사회화되서 저도 f쪽으로 많이 움직인것 같기도 하고 e랑 노는건 즐겁습니다^^
7. 큼
'24.4.17 12:00 PM
(1.237.xxx.181)
1,2번은 딱 저예요
하아
저는 j보다도 감정과잉 극 f들이랑 있을 때
미칠 거 같아요 처음 보는 자리에서도 막 울고
그러는 분들 있는데 정말 극혐
8. 트윙클
'24.4.17 12:10 PM
(115.93.xxx.85)
1. 안 나가요. 완전 지분이요. 하지만 약속 있음 잡는 날부터 왕부담 막상 나가면 잘놀아요.
2. 손절요. 근데 딱히 선 넘는 사람과 친해질 일이 없어요.
3. 남편 intj 딸 istp 아들 entp 우리 가족이 팩폭 날린다고들 하는데 우리끼리는 잘 지내요. 틀린 말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라 기분 나쁠 것도 없구요. 친구들은 좋은 사람들이라 맞춰가며 지내고 직장엔선 사실은 이럴텐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랬구나 공감 말을 아껴야죠
9. 트윙클
'24.4.17 12:11 PM
(115.93.xxx.85)
지분이->집순이
10. INTP
'24.4.17 12:15 PM
(118.235.xxx.168)
1. 해외여행 가는데 표 산 후 동선 짜고 머리 속으로 다 했는데 정작 갈때 되면 이미 지쳐 있음
2. 예전엔 완전히 끊었는데 요샌 그냥 봅니다. 단 마음에 선이 생겨서 예전처럼은 절대 안 돌아가요.
3. E의 가면을 쓰고 연기해요. 사람들이 아주 친해지기 전까진 수퍼 E줄 압니다.
11. .....
'24.4.17 12:42 PM
(118.235.xxx.196)
1. Intp인데 실행력은 짱 좋습니다. 머리속에 생각나는 대로 바로 다 해요. 근데 귀찮다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은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밥도 안 먹습니다ㅠ
2. 네. 기본 포용력은 좋은 편인데 어느 선을 넘는다 그럼 아예 철벽치고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이게 너무 칼같이 그래서 좀 반성하며 살아요.
3. 남편이 esfj인데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죽어주며 잘 맞춰줍니다. 왜냐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근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빠가 엄마에게 잘 맞춘답니다. 헐. 그때 아 나는 한계가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3.
12. ㅋㅋ
'24.4.17 12:44 PM
(39.120.xxx.19)
머리속으로 오만 군데 다간다에 뿜었어요ㅋ 그래서 거의 집이 좋지만 갑자기 떠나고 싶을때도 막 갈 수 있어요. 이미 머릿속엔 오만 정보가 가득해서 꺼내 쓰기만 하면 되거든요.
저는 계획하다 지치는 스탈이라 그냥 알아만 보다가 갑자기 가고 싶을때 대충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가는편이예요.
싫은 사람 생각하면 토나올 정도로 싨어서 그냥 안 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그사람도 나 싫어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는너 나는나 모드로 살아요. 그러다 조금 잘해주면 또 풀리니까 전략적으로 가끔 잘해줘요
13. 1000%
'24.4.17 1:26 PM
(175.213.xxx.18)
1. 저도 그래요
2. 저도 그래요
3. 즐겁게 놀다가 마지노선 2-3시간 지나면 집으로 빨리가고 싶어요
에너지 고갈,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친한사람들도 간격두고 만납니다 안그러면 힘이넘쳐 계속 만나자고 전화옵니다
끊임없이 친하게 지낼사람들 달라붙는데 제가 끊어서 조용히 삽니다
14. ....
'24.4.17 1:26 PM
(116.123.xxx.155)
1. 생각은 많은데 실행력 떨어져요. 죽을때까지 극복할 과제입니다.
다행히 남편이 발이 되어 줍니다.
2. 선입견, 편견없이 다 받아주는 편인데 참고 참다 지적했던 안 고
쳐지면 손절해요. 손절후 편안한편인데 오히려 상대가 상처받는
듯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이제는 처음부터 안 참습니다.
3. 예전에는 맞춰주고 역할놀이 잘해냈는데 이제 생긴대로 살아요.
민폐끼치지 않으면 내생긴대로 살려구요.
15. 와우
'24.4.17 1:27 PM
(118.235.xxx.215)
오프라인에서는 찾기힘들다는데
Intp님들 많으시네요 ㅎㅎㅎ
저랑 비슷한 분들 얘기 들으니
뭔가 위안이 돼요.
특히, 이미 머릿속엔 오만 정보가 가득해서 꺼내 쓰기만 하면 되거든요.2222
이거 정말 맞말이에요.
머리 속이 정보의 보고랄까 ㅎㅎ
다만 꺼내쓰지 않을뿐 -.-
남편이랑 시가 사람들이
선을 심하게 넘어요.
십년을 참고 보다가 시모, 시누들은
발 끊고 안 보는데
남편을 어찌해야하는지 고민이에요.
이렇게 선 넘는 사람인줄 모르고 결혼
했거든요 ㅎ
16. 와우
'24.4.17 1:29 PM
(118.235.xxx.215)
오늘도 머리 속 계획은 거창하게 짜고
나왔는데 나온지 2시간만에
커피 2잔 마시고 은행볼일만 보고
귀가 중이에요
애초의 계획을 완수하고 들어가라고
따끔하게 얘기 해 달라고 부탁하면
저, 선 넘는 요청 하는거죠? ㅎㅎ
17. 마지노선
'24.4.17 1:30 PM
(118.235.xxx.215)
2~3시간 2222
정말 격하게 공감해요
18. 링크
'24.4.17 1:42 PM
(118.235.xxx.215)
intp이 들으면 훅 가는 플레이리스트
라는것도 있군요.
들어보세요
https://youtu.be/9K7YWcY0unI?si=dKRabexPSnLeItQb
19. 주위에서유일
'24.4.17 2:33 PM
(115.90.xxx.90)
주위에서 저뿐인데 이리 많이들 계시니 왠지 반갑..ㅎㅎ
1. 평소엔 집이 너무좋은 집귀신인데.. 뭔때되면 역마살처럼 꼭 갔다와야해요.(봄에 꽃구경등..) 외박은(제가 1부터100까지 준비해야 직성이풀리는 스타일) 준비자체가 귀찮아서 당일치기 합니다. 당일 새벽에 눈꼽만떼고 출발해서 하루를 찢고.. 밤에 집에와요.
어제도 남편이랑 경기도 새벽출발 고창가서 선운사& 뒷산산책>>장어구이>>청보리밭가서 카페갔다 보리랑유채보고 보리비빔밥맛보고 >>바다보고 커피>>군산들러서 저녁회먹고 집에 10시반에 도착.. 씻고 자고 오늘출근..
단,,편한남편이나 울애들이랑만.. 친구등 타인과는 제가미친준비성이라 맞춰서 준비하는자체가 피곤해서 안가게돼요..
2. 완전요.. 참아주다 임계점 넘어서면 손절입니다. 울고불고 매달려도 마음이 차갑게 식어요.
3. 썩 사교적이진 않지만 관계에 무심??해서 그러거나 말거나.. 그렇구나.. 합니다.
보면 친척 학교 직장등에서도 저는 나름 두루 잘지내지만 은근한 아싸ㅋㅋ고, 인싸들끼리 물고빨다 결국엔 치고박고.. 저에게 치대다가 또 그들끼리 앞의과정반복..
보는것만으로 피곤해서 깊이 엮이는게 싫어요..ㅋㅋ
20. 주위에서유일
'24.4.17 2:34 PM
(115.90.xxx.90)
-
삭제된댓글
앗.. 저녁먹고 이성당들러서 남아있는 빵이랑 샌드위치도 사왔네요..
21. 주위에서유일
'24.4.17 2:41 PM
(115.90.xxx.90)
앗.. 저녁먹고 이성당들러서 남아있는 빵이랑 샌드위치도 사왔네요..
추가.. 1.의 경우 오래전부터 계획하지 않아요.. 약간 즉흥적으로 저지르듯 거사를 치릅니다.ㅋㅋ (요즘 어디 뭐가 멋지단다하면.. 그럼 며칠있다가 정도나.. 내일갈까?)
소소한 일엔 거의 에너지를 안써요. 쌀이 떨어져간다거나 하는 정도 돼야 움직입니다.
22. 인팁
'24.4.17 4:18 PM
(106.101.xxx.30)
이 나왔는데
비슷하긴하군요
선 넘으면 그냥 손절각이예요
상처많이 받고요 순한편이었는데 막대하면 안봐요
시가에서 너무 함부러해서 인연 다끊음
남편이 이런나를 아는줄 알았으나 아직도 선넘는중
연애만 했다면 좋았을뻔....
23. 방가방가요
'24.4.17 4:26 PM
(118.235.xxx.215)
저는 나름 두루 잘지내지만 은근한 아싸ㅋㅋ고, 인싸들끼리 물고빨다 결국엔 치고박고.. 저에게 치대다가 또 그들끼리 앞의과정반복..
보는것만으로 피곤해서 깊이 엮이는게 싫어요..22222222
쌀이 떨어져간다거나 하는 정도 돼야 움직입니다.222222222
하.. 너무 안정감 느껴지는 댓글들이네요
ㅋㅋ
24. 루루~
'24.4.17 5:11 PM
(221.142.xxx.207)
ㅋㅋㅋㅋ 너무 재미나요. 어쩜 그렇게 다 내맘들이신지...
1. 가고 싶은 데는 많아서 이것저것 저장도 많이 해놓고 적어두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집에서 나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
2. 저는 손절 아주 잘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도 안 아쉬워요. 싫은데 얽히는 건 진짜 못참아요.
3. 저희 식구들은 다 저랑 비슷해서 서로 연락을 잘 안해요. 솔직히 억지로 맞추는 거 힘들어서 가족 외에는 잘 안 만나네요. 딸들이랑만 놀아도 아주 재밌어서 그런지 아쉽지가 않아요. 솔직히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책보고 집안일 사부작사부작 하다가 (살림은 잘 못함) 집앞에 산책 잠깐 다녀와도 아주 큰 일 한 기분이예요.
25. 루루~
'24.4.17 5:13 PM
(221.142.xxx.207)
저도 덧붙여 질문 하나 하고 가요.
저 진짜 물건 정리를 잘 못해요. 강유미의 intp 묘사한 유튭 보니 첫장면부터 방이 돼지우리...제 방이랑 비슷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런데 일할 때는 누구보다 꼼꼼합니다.
왜 그럴까요?
게을러서 그럴까요?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