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는 사람들도 술마시면 운전하는게 습관이 됐다고 하듯이...
전 술만 마시면 뒷정원에 나가서 풀을 마구 뜯습니다
우리 담장 위로 너무 많이 넘어온 옆집 나뭇가지도 잘라주고..담장 사이사이 비집고 넘어오는 아이비도 뜯십니다
제가 아이 미친 사춘기때 속상해서 술마시고 정원에 나가서 나무 전지가위로 마구 자르면서 모양내고 풀을 마구 뜯으면서 스트레스 푼게 습관이 됐나봅니다..
잡초가 뿌리채 뽑히면 나름 스트레스가 풀려요
저의 파괴본능이 잡초를 뽑으면서 해소 되나봅니다
특히 남편과 아이와 좀 갈등이 있으면 심해지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아닌거 같네요
마구 뽑다보면...나중에 제정신이 들었을때 나름 깨끗한 정원 바닥과 허리 아파서 이부프로펜과 파스를 몇일 붙여야 하는 결과가 따라옵니다
여러분들은 음주 습관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