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어려운 상황이나 감정상태를 이야기해도
상대의 감정에 이입하고 그 상황을 이해해주려는 마음이 생기기보다
자꾸 평가를 하려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그렇게 공감해줄 마음도 없으면서
왜 자꾸 상대의 사정을 알려고 드는걸까요?
남의 상황을 거의 소설에 가깝게 자기가 믿는대로
해석해서 남들에게도 그게 기정사실인양 이야기까지
하는 걸 보면 소름이 돋으면서도
어리석게도 또 무언가 내 마음의 한자락을 보여주게 되는 때가 있어서
스스로도 참 어리석구나 싶습니다.
이젠 정말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 글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