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까요?
이것저것 먹어봐도 좀 맹맹해서요.
있을까요?
이것저것 먹어봐도 좀 맹맹해서요.
옛날 병우유는 관리가 제대로 안되던 시절이라 엄청 더러윘습니다. 지금은 장난 아니게 엄격하지만 그 시절에는 소똥도 들어가고 유방염 고름도 들어가고 심지어 차마 말씀드릴 수 없는 것도 들어갔다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병우유 맛은 부디 잊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으악 ㅠㅠㅠ
우유를 차갑게 해서 투명한 유리컵에 부워서 마시면
고소한 맛이 나긴 합니다.
찻잔이나, 머그컵은 고소한 맛이 덜해요.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만..ㅎ
마셔보면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목욕탕에서 엄마가 사주시던 병우유 고소했는데요
뚜껑은 종이였죠 꺼내다 자꾸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는데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우유가 옛날 우유 맛이던데요
우리집 사람들은 싫어하네요 ;;전 그게 좋은데
야쿠르트 우유요 진함
할머니가 유리병 우유에 계란 노른자 넣고
참기름 넣어 훠이훠이 저어 줬는데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한 번 해볼까나..
우유에 참기름,,, 거기에 노른자까지요?
상상이 안 되는 맛이네요.....
너무나 이상할 듯요..
유럽에서 마시는 우유는 정말 고소한데 한국 우유는 밍밍하달까요..
소가 다르면 맛도 달라지는 거겠죠?
예전에 강남의 직장 어린이집 에 간적이 있는데
대기업 오너집을 어린이집으로 제공해서 어린이집이 정말 좋았어요.
거기 어린이집에서 유병헌인가 세월호 그 대표가 하던 제주 우유
한병에 그 당시 6천원이었는데 배달만 되던거 그거 먹이더라구요.
먹어보니 예전 딱 그 병우유 맛이었어요.
이제까지 다른곳 우유 다 먹어봤지만 그 우유만큼 진한건 찾질 못했어요
윗님 유럽 젖소는 저지종이고 우리나라 젖소는 홀스타인이에요. 저지는 유단백이 높아서 치즈 만들기에 유리하지만 유량이 적어요. 그래서 아마 더 고소할거예요.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홀스타인은 유량이 많이나게 개량된 젖소 입니다. 앞으로 우유공장이 신경 쓰는건 락토프리 우유입니다. 유당불내증도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요. 맛은 별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강훈목장 우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