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이고 몇년전 건강검진에서 폐섬유증 소견을 받았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잠복결핵 검사를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양성이 나왔녀요.
제가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나봅니다.
결핵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치료를 해야할지말지
고민입니다. 찾아보니 치료는 개인의 선택인데
잠복결핵의 10%정도가 발병한다하고 하네요.
치료하는 동안 부작용도 있다해서 치료가 망설여집니다. 폐가 안좋으니 결핵이 발병하면
폐에 더 안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치료를
받아야할듯 한데 그래도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일단 검사한 병원에 예약은 해두었는데 한달 뒤가
진료라 그전에 다른 병원이라도 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전염은 되지 않는다해도
아이가 고2이고 기숙사에 있어 주말에만 오는데
중요한 시기에 옮길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고 제가 결핵 치료를 받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