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4.8 11:55 PM
(175.121.xxx.86)
말기 판정 받으실때 잔인 하지만 몇일 남았다는 선고는 받으셨을 듯 한데요??
2. 행복만땅
'24.4.8 11:57 PM
(64.121.xxx.43)
처음에 8개월했는데 1년 넘게 버티시고 또 2-3개월이라 했는데 또 지금 잘 버티고 계시거든요..
근데 지금은 음식물을 못드시니.. 진짜 가늠할수가 없네요
3. 그랑베
'24.4.8 11:57 PM
(211.241.xxx.89)
아마 그 정도시면 담당의에게 여명을 들으셨을거라 짐작해봅니다.
4. 음
'24.4.8 11:59 PM
(180.182.xxx.36)
다 다르지만 제 친구 어머니는 한 달 못됐어오
항암을 못할 정도였지만 마지막까지 정신 또렷하셨고요 집에서 병원으로 이 주정도
얼마 전 장례식 다녀왔습니다...
5. 흠
'24.4.8 11:59 PM
(1.224.xxx.82)
아버지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안타깝네요ㅠ
얼마나 남았을지는 다른 보호자를 통해 담당의 소견을 들어보셔야 할 거에요
6. ..
'24.4.9 12:00 AM
(223.38.xxx.64)
의사쌤은 머라하시던가요
혈액암이셨던 친정아버지는 의사쌤 예측대로였어요
병원or집 택하라 하셔서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7. ㅇㅇ
'24.4.9 12:00 AM
(223.62.xxx.91)
못드시면 급속히 악화되고
그러다 의식이 희미해지면 몇달을 버틸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정신 말짱하실때 한번이라도 더 뵙는게
아버님도, 원글님도 위안이 될겁니다.
8. 행복만땅
'24.4.9 12:01 AM
(64.121.xxx.43)
의사는 영양주사를 맞을수 있으면 괜찮다고 더이상 맞을수 없으면 그땐 어쩔수 없다라고 한다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군요.. 네 의사소견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9. ㅇㅇ
'24.4.9 12:06 AM
(175.121.xxx.86)
저희 외삼촌이 캐나다에서 아들은 한의사로 사위는 양의사를 두신 분이였는데
소화가 안된다 어쩐다 약타드시다가 한국 관광 가셔서 갑자기 속이 안좋아 병원에 들렀다가 위암 4기다 넉달 남았다 진단 받고는 걸어서 관광 간 한국에서 실려서 캐나다로 돌아 오셔서 정확히 병원도 못들어가고 암 호스피스에서 진짜 말년엔 자식들에게 죽여 달라고 고통속에서 그렇게 힘들어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 저도 한국에서 돌아 오셨다고 찾아 뵈니 그래도 풍채 좋으신 분이 몇달사이에 해골만 남아 맘이 너무 안좋습니다 .맘에 준비를 하셔요 . 암이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네요
10. 우리나라는
'24.4.9 12:19 AM
(123.199.xxx.114)
아플새도 없이 주사를 놔줍니다.
호스피스병동에서 며칠. 정신없으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손가락에 기계 끼우면 돌아가시는 시간까지 나옵니다.
11. 못드시면
'24.4.9 12:22 AM
(222.236.xxx.112)
어느날 의식이 없어지면 이틀정도 있다 돌아가시더라고요.
12. ...
'24.4.9 12:49 AM
(73.195.xxx.124)
위암 재발해서 2차수술하려 개복했다가 그냥 덮음.
의사가 여생이 2개월 정도라고 말함.
물도 못드심. 링거로 지내심.
본인이 우겨서 혼자 화장실 다니셨음(간신히)
정신은 마지막까지 말짱 명료하심.
2개월 15일만에 돌아가심(주무시다가)
13. ..
'24.4.9 12:49 AM
(61.254.xxx.115)
담담교수님은 알텐테요 전화해보세요 아무리 주사로 연명한다해도 물을 못마시는데 몇달을 사실수 있을것같진 않아요 한달이내 아닐까요
14. ....
'24.4.9 12:50 AM
(86.175.xxx.106)
저희 아버지께서 영양주사로 연명하실때
의사가 보름이었나 20일이었나.. 아무튼 한달은 안되는 기간만
영양주사가 가능하다 들었어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15. 좀
'24.4.9 1:00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 싶으시면 얼른 다시 다녀 오세요.
저도 해외에 사는데 아버지 암 재발 되었고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남았다는 얘기 듣고 1년 휴직하고 한국에 가서 간병했는데요. 그 1년동안 점점 나빠지긴 했지만 잘 버티셨어요. 그러다 1년 지나고 직장에 복귀해야 해서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6개월 더 사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코로나 피크였던 때라 안 좋아지셨다는 얘기 듣고 부랴부랴 표 끊고 공항으로 나가다가 돌아가셨다는 전화 받았고요. 자가격리 면제권을 받지 못해서 임종은 물론 장례식도 전혀 못 갔어요. 평생의 한으로 남아요. 여건이 되시면 자주자주 들여다 보세요. 얼마 안 남은 듯 한데요 ㅠㅠ
해외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실 때 본인이 갈 때까지 기다리신 것 같이 딸 아들 손 잡고 임종하셨다던데 저희 아버지는 절 안 기다려주셨어요. 그 때 겨울휴가 받을 수 있어서 갈까 말까 전화했을 때 아버지가 밝은 목소리로 내년 여름에 만나자 올겨울엔 또 올 것 없이 집에서 좀 쉬어라, 그러셨는데 그러고나서 1주일도 안 되어서 돌아가셨네요. 그 때 제가 우겨서 갔으면 임종은 지켰을 텐데. 그게 뭐 별거냐고 가족들은 위로해주지만 전 한이 되어요. 가능하면 가세요, 원글님. 나중에 후회 없게요.
16. ..
'24.4.9 1:00 AM
(61.254.xxx.115)
음 저라면 휴가를 계속 쓸수없다면 앞으로 안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아예 지금 오시고 장례때는 안오든가 하는방법도 생각해보겠어요 돌아가신후 오는것보다 그래도 살아계실때 더 뵙는게낫잖아요
17. ..
'24.4.9 1:01 AM
(61.254.xxx.115)
위엣님 댓글보니 앞으로 보름정도라고 보심 될거같은데요
18. 좀
'24.4.9 1:02 AM
(74.75.xxx.126)
이상하다 싶으시면 얼른 다시 다녀 오세요.
저도 해외에 사는데 아버지 암 재발 되었고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남았다는 얘기 듣고 1년 휴직하고 한국에 가서 간병했는데요. 그 1년동안 점점 나빠지긴 했지만 잘 버티셨어요. 그러다 1년 지나고 직장에 복귀해야 해서 돌아왔는데 6개월 더 사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코로나 피크였던 때라 안 좋아지셨다는 얘기 듣고 부랴부랴 표 끊고 공항으로 나가다가 돌아가셨다는 전화 받았고요. 자가격리 면제권을 받지 못해서 임종은 물론 장례식도 전혀 못 갔어요. 평생의 한으로 남아요. 여건이 되시면 자주자주 들여다 보세요. 얼마 안 남은 듯 한데요 ㅠㅠ
해외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실 때 본인이 갈 때까지 기다리신 것 같이 딸 아들 손 잡고 임종하셨다던데 저희 아버지는 절 안 기다려주셨어요. 그 때 겨울휴가 받을 수 있어서 갈까 말까 전화했을 때 아버지가 밝은 목소리로 내년 여름에 만나자 올겨울엔 또 올 것 없이 집에서 좀 쉬어라, 그러셨는데 그러고나서 1주일도 안 되어서 돌아가셨네요. 그 때 제가 우겨서 갔으면 임종은 지켰을 텐데. 그게 뭐 별거냐고 가족들은 위로해주지만 전 한이 되어요. 가능하면 가세요, 원글님. 나중에 후회 없게요.
19. 헬로키티
'24.4.9 1:21 AM
(182.231.xxx.222)
마음이 무척 안 좋으시겠네요.
최대한 휴가 끌어모으고 여건 만드셔서 오셔서 뵙는게 어떨까요?
20. 행복만땅
'24.4.9 1:33 AM
(64.121.xxx.43)
다들 언니/친구처럼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한달내외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을때 1주라도 시간내서 뵙고 와야겠네요.. 해외사는게 불효가 맞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1. ...
'24.4.9 3:55 AM
(61.254.xxx.115)
한달넘진 않을겁니다 저도 암이신 아버지 돌아가실때 돌아가실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십년이상 잘 계셨기때문에..나빠지면 이제 대학병원 오지알고 호스피스병동으로 바로 들어가라고 담당교수님 말씀하셔서 호스피스로 들어가시고도 괜찮아보여서 잠깐 계시고 퇴원하실줄 알았어요.근데 거긴 다들 2주안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지금 좋아보여도 이제 물 못마시면 얼마 안남았다고 보셔야해요
22. 그정도면
'24.4.9 4:40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아마 곧 돌아가실 거예요. 저희 오빠가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물 못 먹고 음식물 액상으로도 섭취 전혀 못해서 주사로 영양 공급한지 20일도 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 마지막 며칠은 힘이 없어 전화를 받지도 말을 하지도 못했지만 그전까지는 말도 잘했고 의식도 아주 또렸했어요.
저라면... 돌아가신뒤에 오기보다는 살아 생전에 한번이라도 더 얼굴을 볼것 같아요. 돌아가신 뒤에 오는게 무슨 소용 있겠어요. 저도 살아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보는게 좋을것 같아 무리해서 오빠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다녀 온 적 있어요. 당시엔 저도 아주 많이 아파서 도저히 갈 상황이 아니었지만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하셔서 모시고 다녀 왔어요.
그리고 2주일뒤에 한번 더 보려고 면회신청 해놓고 기다리던중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때 엄마 모시고 다녀 온 게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만약 그날 아프다고 가지 안았다면 후회했을것 같아요.
23. ....
'24.4.9 5:52 AM
(180.69.xxx.152)
그 정도면 어느날 갑자기 정신줄 놓고 치매와 비슷하게 되시고 금방 가십니다.
정신 또렷할때 한번이라도 더 보셔요. 정신줄 놓은 다음에는 어차피 못 알아보세요.
24. 원글님
'24.4.9 6:47 AM
(59.6.xxx.156)
손 잡아드리고 싶네요. 너무 힘들지 않으시길. 두 분 다요.
25. ㅁㄴㅇ
'24.4.9 8:14 AM
(182.230.xxx.93)
저 아무것도 못먹고 심장으로 바로 수액공급해서 2달 버티긴 했어요... 10키로 빠지긴 했는데....사람이 안먹고 그리 오래동안 수액으로 살수 있는게 신기했어요
26. 아...
'24.4.9 9:47 AM
(222.100.xxx.51)
폐암 말기 호스피스에 입원하셨던 아빠
물도 못넘겨 수액 영양공급했던 시기부터 한 일주일 못되어 있다가 돌아가셨어요
급격히 악화되더라고요.
일주일쯤 남았을때부터 의사가 여명 말해줬어요.
그래도 더 버티실줄 알았는데.....
27. ririri
'24.5.19 5:35 PM
(59.27.xxx.60)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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