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기꽉찬 자녀가
자녀 스펙에 비해
객관적으로 훨씬 뒤떨어진 사람을 만난다면
(봐줄 장점도 딱히 없는)
예를들어 자녀는 연고대-공기업-키크고-부모노후 걱정없이-자가 아파트인데
상대방은
고졸 혹은 지방대-중소기업 혹은 알바-부모노후도 x
이런 정도로 차이나는 상대랑 시간낭비하고 있으면
어떤기분이 들거같아요 ?
혼기꽉찬 자녀가
자녀 스펙에 비해
객관적으로 훨씬 뒤떨어진 사람을 만난다면
(봐줄 장점도 딱히 없는)
예를들어 자녀는 연고대-공기업-키크고-부모노후 걱정없이-자가 아파트인데
상대방은
고졸 혹은 지방대-중소기업 혹은 알바-부모노후도 x
이런 정도로 차이나는 상대랑 시간낭비하고 있으면
어떤기분이 들거같아요 ?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죠.
그런 상대 만나라고 애지중지 키운거 아니잖인요.ㅠㅠ
딸이라면 더더욱 반대
살아보니 저런 집이 더 시집질하더라구요.
신나지는 않겠지만
만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님...
내 아이 자존감이 바닥인가? 의문을 가질 듯 합니다.
속상하죠.
뭐 당장 결혼해야 할 상황 아니라면 지켜만 보죠.
결혼하겠다고 나오면 미루는 걸로 유도.
시간을 끌다보면 시들해 지도록.
그 시부모한테도 끝까지 돈 들어가요.
친정돈으로 병수발하지요.
복장터지겠죠. 그런데 부모가 말린다고 성인 자녀가 들을까요. 다 본인 팔자인 거예요. 눈에 뭐가 씌이면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은 안 돼요. 끝까지 가봐야 그때 가서 부모님이 반대한 걸 이해하겠죠. 그런데 지금은 안 돼요.
연고대와 공기업은 콕 찝어 연고대,공기업이고 지방대.중소기업은 왜 고졸.알바랑 묶어서 내려치기 하세요?
시간낭비야 잘난 연고대공기업이 하는게 아니라 지방대.고졸.중소기업.알바인 상대가 하는거죠.
적당히 시간낭비하며 만나는 공기업님이 아니라요~
저는 부모 나이가 아니라서 부모까지 갈필요도 없이 내형제가 그런 사람을 만난다고해도 애가 미쳤나.?? 할것 같은데..ㅠㅠㅠ 부모이면 진짜 ㅠㅠ 복장터진다는 윗님 의견 여기에는 이거보다 더 잘 어울리는 단어는 없는것 같아요...
저는 부모 나이가 아니라서 부모까지 갈필요도 없이 내형제가 그런 사람을 만난다고해도 애가 미쳤나.?? 할것 같은데..ㅠㅠㅠ 부모이면 진짜 ㅠㅠ 복장터진다는 윗님 의견 여기에는 이거보다 더 잘 어울리는 단어는 없는것 같아요...
딸이 아니라 아들도 마찬가지죠..ㅠㅠ 학벌까지야 뭐그렇다 치겠지만 처갓집에 노후까지 안되어 있으면.ㅠㅠㅠ 부모 입장이 아닌데도 끔찍하네요
아니라 가정이 문제예요
자녀가 공부 잘하고 스펙 좋아보여도 가정은 늘 불안정하고 숨기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 그래서 자기가 상처받지 않을 안정권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거죠
연애만 하는거라면 그냥 만나봐도 좋아요
내가 눈 낮춰 만나줬다는 생각땜에 보상심리가 연애의 걸림돌이 될거예요
그러다 현실로 돌아오는거예요
자녀 이성문제가 속상하다면 자존감을 키울수 있게 가정에서 부족하거나 잘못된게 없는지 살펴보세요
반대하죠. 누가 좋다 할까요.
냅두면 알아서 헤어져요
요즘 젊은애들 우리때보다 훨 현실적이고
영악해요
어설프게 반대하는 순간 더 불타요
저도 넘 독한 부모님 아래서 자라서 착한 인성좋은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만 찾아다녔어요. 지금도 친정 부모는 절레절레..
121님 같은 생각도 해봐야 될것 같기는 하네요... 솔직히 평탄한 환경에서 평범하게 자랐으면 저런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만나도 이성으로는 안볼것 같아요...
일단 연고대 나와서 알바하거나 그런 사람을 만날일이 없잖아요.. 거기다 부모 노후도 안되어있다 그럼 설사 마음이 가더라도 접겠죠..ㅠㅠ 결혼말까지 나올지경까지는 안갈것 같아요. 솔직히 저같아도 내미래가 겁나서라도 접을것 같아요..
그런 케이스가 있어요
여자는 수도권 교대 나와 초등교사 남자는 운동하다가 직업도 못가져 환경미화원합니다. 월급 400된다하면서 평생계약직이라고 그부모는 엄청 자랑스러워하고 큰소리쳐요. 평생 직업다운 직업을 못가져봐서 나라일 한다고 에헴하고 다녀요. 물론 부모 노후 안되어 있고 예전 술집마담이었어요 남자는 대출로 중형차 사고 명품백 사주고 그러니 여자가 훅! 넘어간듯
그 여친 부모는 잘 모르겠죠ㅠ 이동네 사람들은 다 압니다
스펙 다 좋은데 가정사가 복잡했고
그 아이 잘못이 아닌거 알지만 말렸어요ㅜ
다른 기회들을 놓치고 나중에 정든 뒤 헤어지는게 더 미안할 거 같아서요
지금도 넘 미안하고 가슴 아프지만 같은 상황이 와도 다시 그럴듯,
그래도 진심으로 잘 살길 바래요.
부자 친구 자녀들이 그런 케이스예요 둘 다 해외유학파고 집이 엄청난 부자인데 사위며느리는 진짜 모든게 없는 상대를 골랐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결혼은 했어요 속상하긴 하겠지만 잘살거예요 사람들이 착해서요 그집 사위며느리 부럽더라구요
부모 노후 안돼있으면 다른 스펙 다 좋아도 무조건 반대입니다
인물 학벌 직업 등 다른조건들은 다 이해할수있지만 그것만은 안돼요
스펙에 외모는 포함안되나요.
외모가 남녀노소 누가보더라도 매력적이라고 인정이되면 후진 스펙인데 왜 빠졌는지
머리로 이해는 갈거같아요.
결핍이 있으니 그런 상대 만나는 거임.
가진 걸로 휘두르기 좋아서 만나는 성격들도 있고.
등 떠민 거 아니고 스스로 좋다고 만나는 거니
결국은 결이 같은 것.
굳이 이유를 들자면
이 의견이 가장 일리있다고 봅니다.
결핍이 있으니 그런 상대 만나는 거임.2222
외모도 뭣도 아무것도 장점을 모르겠는데도 만나는거면
성격적으로 잘 맞는게 강해서 만나는거라고 볼수밖에요
자식이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나쁜사람은 날 하대하는게 (부모가 그랬듯) 편안하고 익숙하니까 만나고
착하기만 한 사람은 내말에 다 맞다고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니까 만나고
적당한 중간의 보통사람들은 본인에게 좀 애매하고 뭔가 숨기는것같은 알수없는 느낌을 주고
본인처럼 똑같거나 상극에있는, 같이 극단적인 사람이 알기쉽고 가식없는 솔직한 사람처럼 느껴짐
외모도 뭣도 아무것도 장점을 모르겠는데도 만나는거면
성격적으로 잘 맞는게 강해서 만나는거라고 볼수밖에요
자식이 자존감이 너무 낮으면
나쁜사람은 날 하대하는게 (부모가 그랬듯) 편안하고 익숙하니까 만나고
착하기만 한 사람은 내말에 다 맞다고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니까 만나고
적당한 중간의 보통성향은 본인에게 좀 애매하고 뭔가 숨기는것같은 알수없는 느낌을 주고
본인처럼 똑같거나 상극에있는, 같이 극단적인 사람이 알기쉽고 가식없는 솔직한 사람처럼 느껴짐
제가 부모면 쉽게 허락 못할거같아요.
쉬운길로 가도 힘든세상 어려운길로 가는게 보이는데
막는다고 막아지지 않는게 문제라서요
저런 결혼 한 사람들 두명이나 아는데
어디서 만나더냐 하면 직장에서 만나더라구요...
아님 어릴적부터 알던 동네친구던지.
부모님이 난리난리 쳐도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부모님이 ok한 경우도 아는데(이부모님들은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시작하여 성공한 경험을 하신분이라 자녀도 그런 경우가 괜찮다 생각하셨대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그만그만하게 잘 살아요.
별 스펙이 안되는 건
같은 스펙, 사회적 바운더리에서도 외모 좋은 사람 많으니까요.개취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여자들디 특히 그게 중요하다하는 이유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거라서에요
결혼 생각할 나이에 직업을 바꾸기가 쉽겠어요 집안을 바꾸겠어요.
외모-> 직업-> 학벌-> 집안 순으로 바꾸기가 수월하죠
탐탁치않죠 부모도 의견 말할 권로는 있으니 제의견은 얘기하겠어요 혼인신고 절대 안된다 하고싶음.연애만 해봐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