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부끄러운가봐요.
나이는 사십인데 연애 한번 못 해보고
부모 형제와의 관계에 의존해 살아오고 있네요.
이래도 잘 살고 있고 내 의지에 의한 삶인 것 같아 보이고 싶은가봐요. 누구한테 외롭다는 말 잘 못해요. 실제로 그럴 틈도 없는 것 같아요. 부모 형제와도 잘 지내고요..
그런데 앞으로 저는 참 외로울 거 같아요.
저한텐 외로운 게 큰 수치같아요.
제 자신이 부끄러운가봐요.
나이는 사십인데 연애 한번 못 해보고
부모 형제와의 관계에 의존해 살아오고 있네요.
이래도 잘 살고 있고 내 의지에 의한 삶인 것 같아 보이고 싶은가봐요. 누구한테 외롭다는 말 잘 못해요. 실제로 그럴 틈도 없는 것 같아요. 부모 형제와도 잘 지내고요..
그런데 앞으로 저는 참 외로울 거 같아요.
저한텐 외로운 게 큰 수치같아요.
나이40이면 저보다 2살 어리네요.ㅠㅠ 근데 그나이에 부모님 형제한테 의존하는건 진심으로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도 아닌것 같아요..ㅠㅠㅠ부모님이 점점 나이들어갈테고
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남동생은 결혼을 일찍한편이어서 빨리 분가해서 의존할수도없는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생각했을때 사이 좋게 지내는건 지내는거지만..
얼릉 독립하세요. 연애도 하시구요...
계속 그렇게 지금처럼 형제나 부모님한테 의존하면서 살면 앞으로 미래는 원글님이야기 대로 외롭겠죠 ..
외롭다고 하면 달라지나요? 주변에서요?
외로움을 채울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기적인 상담이나 반려 동물, 식물, 취미 등등등
chatGPT 무료로 사람들보다 더 자상하게 대답해 준다고 들었어요.
수치라는 말을 이럴 때 쓰나요????
외로운 건 그냥 외로운 겁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 감정을 그냥 인정하세요. 사람들 모두 외로워요.
그리고 타인에게 외롭다는 이야기 할 필요 없습니다.
외로움은 내가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내몫의 감정입니다.
연애도 하고 73님처럼 그런 방법을찾아봐야죠. 하고 싶은 취미생활도 같은것도 괜찮은것 같고 ...
그리고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외롭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 제주변에는 없던데요...
저런 단어는 인터넷에서만 봤지.. 제주변 사람들도 속으로는 외로운데.. 겉으로는 절대로 표현을 안하는건지. 저도 솔직히 사람들한테 외롭다는 이야기는 아직살면서 해본적은 없네요 .. 외롭다고 하면 뭐 달라지는거라도 있나요.??? 내가 외로우면 안외롭게 살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는거 밖에 내가 해결하는거 밖에 방법 없잖아요
외로운 건 그냥 외로운 겁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 감정을 인정하세요. 사람들 모두 외로워요.
그리고 타인에게 외롭다는 이야기 할 필요 없습니다.
외로움은 내가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내몫의 감정입니다.
연애 안한 자신을 하자라고 생각하고
이제와서 주변에 외롭다 알리기 그래서인지
연애가 만능 아니예요
외로운 건 내 인생의 필수 요소이면서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못 먹으면 배고프고 못 자면 괴롭듯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통해서 채워져야 할 부분이 있거든요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걸핏하면 손절하고 조금만 내 성에 안차면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미혼이라고 다 외로운 것도 기혼이라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일이 있다고 자아실현도 아니고 직업이 없다고 바보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생각도 안하는 것이 좋아요
어느 자리에 있든 나와 어떤 식으로는 누군가와 마음이, 생각이, 활동이 연결되어 있다면 괜찮아요
그런 것들이 기본적인 외로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주죠
그런데 그것들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외로움도 있죠
그건 오직 나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거나 감당해야 하는 것이예요
그래야 생각도 하고 반성도 하고 관계의 가치도 깨닫게 되거든요
그게 있는걸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그래서 내가 사람다워지겠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내 배고픔은 먹방으로 채워지지 않고 내가 먹어야 해결되듯 내 외로움은 내가 대면하고 내가 달래줄 나만의 방법을 찾으시도록 하셔요
외로움은 어느 타인도 아닌 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입니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입니다.
외롭다 말하면
나쁜 인간들 표적될 수 있어요ㆍ
한번도 인간들보고 외롭다 말해본 적 없네요ㆍ
차라리 냥이나 강아지ᆢ
바퀴벌레 쌀벌레보고 말하는 게 ᆢㅎㅎ
뭐 인연이 아직 안나타났나보다 하지만
중년 나이까지 부모형제에게 의존....이건 그만하셔야죠.
외로움 감정 자제는 수치스러운건 아니나 그것을 타인에게 표현하는건 미성숙해 보이죠.
더 늦기 전에 스스로 건강하게 해소하는 법을 연구해보세요.
뭐 인연이 아직 안나타났나보다 하지만
중년 나이까지 부모형제에게 의존....이건 그만하셔야죠.
외로움 감정 자체는 수치스러운건 아니나 그것을 타인에게 표현하는건 미성숙해 보이죠.
스스로 건강하게 해소하는 법을 연구해보세요.
글 좋네요 정답이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74733 | 아빠가 재혼했는지 알 방법 있을까요? 9 | ..... | 2024/04/16 | 6,056 |
1574732 | 금연껌이 2 | .. | 2024/04/16 | 550 |
1574731 | 황혼 이혼 5 | ᆢ | 2024/04/16 | 3,477 |
1574730 | 영어방 폭파되어 재개설하려고요 4 | 82스프링 .. | 2024/04/16 | 1,638 |
1574729 | 연보라색 린넨 쟈켓 하나쯤있다면 5 | 고민중요 | 2024/04/16 | 1,740 |
1574728 | ‘눈물의 여왕’ 서울 법대 나와 재벌 비자금 찾아주는 사냥개라니.. 8 | zzz | 2024/04/16 | 3,917 |
1574727 | 대전역 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5 | 비전맘 | 2024/04/16 | 1,446 |
1574726 | 거제도 숙소 추천해주세요. | .. | 2024/04/16 | 424 |
1574725 | 어르신 모시고 파묘 봐도 돼죠? 4 | ... | 2024/04/16 | 879 |
1574724 | 요양병원에서 욕창 12 | nanyou.. | 2024/04/16 | 2,796 |
1574723 | Mbti- t 배우자 바람확률 낮다 네요. 30 | Aaa | 2024/04/16 | 5,412 |
1574722 | 내면 힘 키우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0 | ㅇㅇㅇㅇㅇ | 2024/04/16 | 2,056 |
1574721 | 대문에 세신도 글 읽고 네일샵에도 그래요 6 | .. | 2024/04/16 | 2,454 |
1574720 | 위메프 맥반석계란 대박싸네요 9 | ㅇㅇ | 2024/04/16 | 1,629 |
1574719 | 명언 1 | *** | 2024/04/16 | 834 |
1574718 | 핸드크림을 바디크림으로 써도 될까요? (어떤 차이있나요..?) 3 | 저요저요 | 2024/04/16 | 3,498 |
1574717 | 노량진수산시장에 붕장어회 잘하는곳이요 2 | 급해용 | 2024/04/16 | 582 |
1574716 | 빅사이즈브라 추천부탁드려요 18 | 축소 | 2024/04/16 | 1,273 |
1574715 | 남편이 바람피움 그사실을 온 친척이 친구들 다 알고 있었다면 어.. 11 | ㅡ | 2024/04/16 | 6,901 |
1574714 | 4/16 (화) 오늘의 종목 확인! | 나미옹 | 2024/04/16 | 744 |
1574713 | 쿠팡 프레시백... 이거 7 | 우와 | 2024/04/16 | 3,423 |
1574712 | 원달러, 1,400 돌파 ! 3 | ........ | 2024/04/16 | 2,202 |
1574711 | 인간관계 현타 9 | ........ | 2024/04/16 | 3,689 |
1574710 | 82에선 친구손절 쉽게이야기 하잖아요? 13 | 음 | 2024/04/16 | 2,821 |
1574709 | 비행기 뜰떄처럼 귀가 먹먹하다 침 삼키면 뚫리는 증상 8 | 비염인들 | 2024/04/16 |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