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믿을 곳은 82뿐

오랜만에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24-04-07 11:57:07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아주 오랜 만에 집에서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이 한 3일 생겼어요. 그동안 일에 가족에 치여서 집에서는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못 즐기고 살았는데요.

막 다이나믹하고 속도 전개 빠르고 트렌디하고...그런 영화들 말고요.

사람의 내면과 심리를 좀 잔잔하게 그린 영화들 추천 좀 부탁드릴려구요.  호러는 제가 잘 못 봐서, 다른 장르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58.140.xxx.2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영환데
    '24.4.7 12:03 PM (99.241.xxx.71)

    콜드 마운틴 보셨어요?
    니콜 키드만과 쥬드 로 나오는.
    보면서 서양에서도 이렇게 한국감성같은 사랑영화가 존재하는구나 감탄했어요
    제 최애 영화중 하나.

  • 2. 쓸개코
    '24.4.7 12:07 PM (118.33.xxx.220)

    굿라이어 추천드려요.
    노년의 외로워보이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손자..
    내용은 스포때문에 못적겠는데 속시원한 결말이 기다립니다.
    그 결말을 향해가는 과정이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시원한 결말이라 맘에들고요.
    주인공이 헬렌 미렌과 이언 맥켈런.

  • 3. 좋아하는
    '24.4.7 12:07 PM (121.133.xxx.122)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블루 재스민
    프리다의 그해 여름
    말없는 소녀
    나 다니엘 블레이크
    가버나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4.
    '24.4.7 12:1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굿윌 헌팅
    잉글리쉬 페이션트
    몰락의 전설
    길버트 그레이프
    만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블루재스민
    더웨일
    오토라는 남자

  • 5.
    '24.4.7 12:11 PM (220.117.xxx.100)

    스틸 라이프 (무연고 시신을 처리하는 공무원의 일상과 죽은자들의 이야기. 잔잔하면서 생각거리도 주고 보고나면 쿵~ 여운이 남는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소설로도 유명한데 당시 유럽의 유화같은 분위기를 잘 살린 화면도 멋졌고 콜린 퍼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노출없이도, 떠들썩한 대사나 다이나믹한 장면 하나 없이 조용히 흘러가면서도 은근히 야하고 보는 사람 달아오르게 만들던지 ;; )

    12명의 성난 사람들 ( 잔잔은 아닌데 영화 내내 작은 방에서 12명이 모여서 말로만 주고받는게 전부인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인종, 가치관, 직업, 편견, 삶의 경험,.. 등이 다 나와요. 82 추천으로 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 6. 일본 영화
    '24.4.7 12:13 PM (221.147.xxx.70)

    하룻밤 (2019)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2512

  • 7. ..
    '24.4.7 12:18 PM (58.236.xxx.40)

    넷플..노 하드 필링스. 아이 러브 유 가볍게 보기 좋네요

  • 8.
    '24.4.7 12:19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잔잔한 심리영화는 아니고 반전 넘치는 심리영화입니다 불현듯 프라이멀피어가 생각나에요

  • 9. 00
    '24.4.7 12:23 PM (116.120.xxx.193)

    인사이드 아웃 추천합니다.
    방송대 다닐 때 심리학과 교수가 강추하던
    영화를 이제야 봤는데 딱 원글님이 원하는
    영화네요.

  • 10. ~~
    '24.4.7 12:44 PM (203.236.xxx.226)

    패터슨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윤희에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콜미바이유어네임

  • 11. 오~
    '24.4.7 12:50 PM (125.178.xxx.170)

    사람의 내면과 심리를 좀 잔잔하게 그린 영화들 추천

    저도 호러 공포 싫은데 기대됩니다.

  • 12. ....
    '24.4.7 12:53 PM (118.235.xxx.205)

    블루발렌타인
    단지 세상의 끝

  • 13. ㅇㅇ
    '24.4.7 1:11 PM (175.213.xxx.190)

    좋은 영화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묻어갑니다

  • 14. 미즈박
    '24.4.7 1:12 PM (211.234.xxx.93)

    이니셰린의 벤시
    인 어 베러 월드

  • 15. 미즈박
    '24.4.7 1:16 PM (211.234.xxx.93)

    내일을 위한 시간
    미안해요 리키
    더 헌트

  • 16. mm
    '24.4.7 1:18 PM (125.185.xxx.27)

    최근본거 집에서.

    배심원들
    내가 죽던 날
    크리스마스 캐롤
    돼지왕

  • 17.
    '24.4.7 1:20 PM (125.135.xxx.232)

    안소니 홉킨스 주연
    84번가의 연인
    이런 류의 잔잔한 영화 너무 좋네요

  • 18. ..
    '24.4.7 1:54 PM (223.38.xxx.71)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19. 영통
    '24.4.7 2:03 PM (14.33.xxx.211) - 삭제된댓글

    블루 쟈스민(주의 갱년이 우울감 상기시킬 수도)

    위험한 동거(주드 로 캐리 쿤 주연, 부부가 돈 갈등으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 불편하지만 가정 부부 돈에 대한 인식을 던지는...저는 추천합니다.)

    캐롤(주의 여성동성애 불편할 수도)

  • 20. 영통
    '24.4.7 2:08 PM (14.33.xxx.211) - 삭제된댓글

    -블루 재스민(주의 갱년이 우울감 상기시킬 수도)
    -캐롤(주의 여성동성애 불편할 수도)
    -위험한 동거(주드 로 캐리 쿤 주연, 부부가 돈 갈등으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 불편하지만 가정 부부 돈에 대한 인식을 던지는...저는 추천합니다.)

    위 2개는 넷플에 있는데 위험한 동거는 넷플에서 내리고 티빙 웨이브에 있더라구요.

  • 21. 넷플릭스
    '24.4.7 2:09 PM (182.229.xxx.41)

    원더풀 라이프라고 오래된 일본 영화인데 강추합니다. 저 일본 영화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제 인생 영화예요

  • 22. 영통
    '24.4.7 2:11 PM (14.33.xxx.211)

    -블루 재스민(주의 갱년기 우울감 상기시킬 수도)
    -캐롤(주의 여성동성애 불편할 수도)
    -페어 플레이(사랑하는 연인이 여자가 먼저 승진해서 사이가 멀어지고 헤어지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위험한 동거(주드 로 캐리 쿤 주연, 부부가 돈 갈등으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 불편하지만 가정 부부 돈에 대한 인식을 던지는...저는 추천합니다.)

    위 3개는 넷플에 있는데 위험한 동거는 넷플에서 내리고 티빙 웨이브에 있

  • 23. Gnj
    '24.4.7 3:46 PM (59.14.xxx.42)

    좋은 영화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묻어갑니다2222222222

  • 24. ..
    '24.4.7 5:04 PM (39.7.xxx.88)

    고레에다 히로카즈
    초기작 원더풀 라이프,
    최근작 괴물.

  • 25. 일단넷플
    '24.4.7 7:53 PM (223.38.xxx.91)

    남매의여름밤
    와일드

  • 26.
    '24.4.8 1:02 AM (58.120.xxx.117)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63 지금 jtbc 보고 있어요. 13 녹음기다림 2024/11/01 4,539
1633662 오늘 매불쇼에서 이화영부지사의 재판얘기 들으셨나요? 7 ㅇㅇ 2024/11/01 1,537
1633661 isa계좌에서 매도하고 매수하는데... 5 .. 2024/11/01 1,796
1633660 실내용 디퓨저 추천해 주세요. 3 2024/11/01 882
1633659 연대 입학하면 학교에서 신입생들 학부모 총회 하나요? 10 간유리 2024/11/01 3,148
1633658 한강공원에 있는 길쭉한 나무는 이름이 뭔가요? 4 .. 2024/11/01 1,443
1633657 질투 많은 여자들, 어찌하오리까 13 ㅇㅇ 2024/11/01 4,656
1633656 요며칠 푹 빠진 가수 9 ^-^ 2024/11/01 2,716
1633655 나이들어도 돈욕심이 3 2024/11/01 2,526
1633654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33 .. 2024/11/01 6,275
1633653 퇴근하는데 앞이 캄캄해요 5 2024/11/01 2,850
1633652 본캠인척 하는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있어요 10 ... 2024/11/01 1,531
1633651 남편이 있어 행복 ? 5 2024/11/01 1,788
1633650 이주만에 메신저로 아프단말 먼저 하는사람 3 2024/11/01 921
1633649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2024/11/01 1,104
1633648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8 ㅇㅇ 2024/11/01 3,027
1633647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33 정떨어진다 2024/11/01 2,884
1633646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4 .... 2024/11/01 776
1633645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8 키노 2024/11/01 1,062
1633644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3 이제안녕 2024/11/01 1,755
1633643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비법 2024/11/01 1,430
1633642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2024/11/01 704
1633641 삼성 계약학과들~ 5 반도체 2024/11/01 3,021
1633640 얌체 친구들 6 열무 2024/11/01 1,945
1633639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25 2024/11/01 6,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