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에서 언어폭력이요~

...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24-04-06 11:49:14

아이가 작년말에 군에 갔어요. 지금 부대에 사이코란 별명을 가진 선임이 너무 힘들게한대요. 

'죽여버린다. 눈깔을 뽑아버린다. 대가리를 부셔버린다. 개머리판으로 대가리를 찍어버린다.'

이렇게 계속 막말을 하면서 괴롭히는데 참다참다 여럿이 소대장한테 가서 말했는데 . 고참은 유치원생이냐고 이런거 이르냐고 했나봐요.

시정은 안되고  여럿이 가서 얘기한걸로 더 미운털이 박혀서 눈만 마주쳐도 눈깔을 뽑아버린다고 하는데.

이럴때는 때리지는 않으니 참아야 하나요?

제가 걱정이 되어 잠도 못자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 계신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IP : 211.234.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군인권
    '24.4.6 11:54 AM (116.125.xxx.12)

    문의해보세요

  • 2. 열받네
    '24.4.6 11:59 AM (122.46.xxx.124)

    물리적인 폭력만 폭력이 아니에요!!
    고참도 못됐네요!!!
    증거 없이 사람 괴롭히는 악질이잖아요!!!
    군인권이 어떻게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문의해보세요.
    속상하시겠어요.
    못된 것들 대가 치루길 바랍니다.

  • 3. 경험 있는
    '24.4.6 12:02 PM (122.46.xxx.124)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가장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좀요.
    저 이런 거 너무 열받아서 오버 죄송합니다ㅠㅠ

  • 4. ..
    '24.4.6 12:04 PM (211.243.xxx.94)

    소윈수리함이 있어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원글의 선임같은 사람은 타부서로 발령난다던데요.
    부대마다 다른가봐요.

  • 5. 신고
    '24.4.6 12:13 PM (112.151.xxx.36)

    주위에 아들이 가해자여서 일명 관심사병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폭언도 신고하면 아예 가해자를 따로 분리해서 그런애들만 따로 생활시키더군요
    그런애들은 훈련도 안시키고 자대내 부대원들과 교류도 안하더랍니다
    그러다 세번째 또 문제 일으키니 아예 타부대로 전출시키더군요 참지 말고 얘기하라 하세요
    그런 미친놈때문에 왜 다수가 참아야합니까

  • 6. 아들 둘
    '24.4.6 12:18 PM (115.138.xxx.19)

    올해 2월까지 둘 다 군생활 마쳐서 지금은 제가 심리적으로 편안한데 아들말을 들어보면 요즘 군대 내 폭력은 다들심각하고 예민해서 서로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그 선임 미쳤네요. 고충을 들은 소대장도 한통속인 듯 하고요.
    여럿이 가서 고충을 말했다면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후임들말이라 무시하니 그 선임 더 기가살았네요.
    미친놈이랑 같이 생활해야하는 아들들 어째요?
    한번더 용기를 내서 대대장면담을 신청하는건 어떨까요?
    군은 서열 관계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들들이 같이 없어서 물어보지 못하고 제 생각입니다.

  • 7.
    '24.4.6 12:24 PM (58.29.xxx.139)

    국방헬프콜

    1303

    전역한아들이 가르쳐준건데 제일 신속해요
    지금 전화하세요

  • 8. ..
    '24.4.6 12:26 PM (211.221.xxx.33)

    더캠프 같은 곳에도 알리세요.
    그리고 부대에 전화하면 안되는가요 ? 잘 몰라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걸 듣고도 오히려 나무랄 수 있는지 열받네요.

  • 9. ...
    '24.4.6 12:29 PM (211.234.xxx.57)

    윗님 어느분 말씀처럼 군은 서열이 있잖아요. 소대장님한테 말했는데 시정이 안되었다고 그윗분한테 가는것도 아닌것 같고
    다시 괴롭힌다고 그 소대장님한테 한번더 가라고햐야하는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여쭙는거에요
    1303도 생각하고있어요

  • 10. 그냥
    '24.4.6 1:21 PM (1.225.xxx.35)

    헬프콜 최고
    아묻따 들어와서 바로 조사 처벌 신속

  • 11. 요즘은~
    '24.4.6 2:01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그냥 신고하면 돼요.
    통하지 않는다 하면 엄마가 부대에 전화해도 됨.
    어떤 엄마가 아들 힘들다고 연대장한테 전화해서
    따졌더니 연대장이 직접 부대 찾아 와서
    보직변경 해줬다고.

    그래서 군인들 사이에 장군보다 무서운게
    이등별(엄마)이래요.

  • 12. ..
    '24.4.7 1:30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1303 전화하기전에 과정은 그래도 소대장말고 아이 소속 부대 대대장에게 직접 전화해서 아이가 이리 힘들어한다 부대에서 이런 언어폭력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알고계시냐 어찌 해야 하겠냐고 얘기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124 중학교 수학도 인강있나요? 6 궁금 2024/04/17 801
1575123 남일에 열성인 intj 17 …. 2024/04/17 2,109
1575122 제 증상 좀 봐주실래요? 2 .. 2024/04/17 1,051
1575121 천공도 모자라 모사꾼이라 6 2024/04/17 2,021
1575120 나라빚이 어찌 되가는거에요ㅜ 10 ㄱㄴ 2024/04/17 1,447
1575119 제 식사량..적은가요? 20 ㅣㅣ 2024/04/17 3,289
1575118 금을 1돈 사보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24/04/17 2,881
1575117 저온 살균우유가 안좋다는데 7 블루 2024/04/17 2,276
1575116 미용실 가기 싫어서 셀프커트했어요 13 한달 2024/04/17 2,931
1575115 의사는 AI 가 대체 못할까요 38 의대 2024/04/17 2,001
1575114 조국혁신당...윤대통령 정말 사과했다면, 국무회의 속기록을 공개.. 30 .... 2024/04/17 3,689
1575113 인터넷 통신사 바꾸려면 3 ㅇㅇ 2024/04/17 663
1575112 저 탈모관련 이 정도 약 너무 많은걸까요? 2 ..... 2024/04/17 757
1575111 체크검정 트위드 자켓안에 빨강 v넥 니트티 어울릴까요? 10 질문 2024/04/17 681
1575110 intp님들 질문있어요 24 .... 2024/04/17 1,894
1575109 법사위원장 자리 25 궁금 2024/04/17 2,647
1575108 이 알바 어때보이나요? 21 ㅣㅣ 2024/04/17 3,278
1575107 두 종류의 남자, 누굴 고르시겠어요 34 싫다 2024/04/17 3,557
1575106 청계산 도사님들 코스 알려주세요 3 ... 2024/04/17 677
1575105 野 '이화영 술판 회유' 진상조사…단장엔 '처럼회' 민형배 8 you 2024/04/17 1,457
1575104 고1 첫 시험 학원마다 부르네요 5 ... 2024/04/17 1,772
1575103 ㅎ는 언제 쓰나요? 9 .. 2024/04/17 1,615
1575102 고작 2kg 감량인데 9 2024/04/17 4,256
1575101 컷트 잘하는 미용사분 아실까요 20 ㅇㅇ 2024/04/17 2,136
1575100 모르는 번호가 계속 자꾸 2024/04/17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