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도우미 도움받는 방법

알려주세요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24-04-06 08:37:12

친정엄마와 합가중입니다.

저희 부부와 친정엄마 셋 구성원이구요.

제가 음식을 전혀 못합니다.

엄마가 하루 한끼는 제대로 드셔야 할꺼 같아서

집으로 반찬도우미 도움받고 싶어서요.

사먹는 반찬은 계속 먹기는 어렵더라구요.

엄마가 원하시는 음식 한두가지만 해주시면되는데

일주일 2회 하루 3시간에서 4시간 음식해주는 도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식당있는 아파트나

앞집에서 밥할 때 1인분만 떼서 비용지불하고 받고 싶은 상황인데

인프라없으니 인력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저는 빵이나 다른걸로 떼우면서 지낼 수 있는데

엄마가 잘 드셔야 할꺼 같아서요.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장기적으로 해결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반찬도우미 도움 받아보신 분들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38.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친
    '24.4.6 8:45 A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도우미를 엄마가 불편해하시면
    집근처 좋은반찬가게를 찾는수밖에요

    아니면 인터넷서 찾아보는수밖에요
    이유식도 하는 반찬사이트나 실버식찾으면 슴슴한 반찬 찾을수있을겁니다

  • 2. ...
    '24.4.6 8:54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지인을 보니 반찬 정기배달 이랑 반조리 식품등 몇가지 조합으로 이용하더라구요.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동네 반찬가게 몇군데 가보시면 어디는 나물 어디는 국 이런식으로 입에 맞는데 찾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오시는게 가장 좋긴 할것 같은데 저도 남이 와서 살림 만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 3. 배민에서
    '24.4.6 8:54 AM (220.122.xxx.137)

    배민에서 반찬가게 시켜드리세요.
    반찬도우미 도움 받았었는데요. 이 분이 원래 저희 가사도우미로 오셨네요. 그러다 입주베이비시터 겸 가사도우미를 조선족 여사님 계셨는데 음식을 못해서 그분께 연락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4시간 오셔서 제가 사둔 재료로 원하는 메뉴 알려드렸어요. 반찬도우미는 급여가 좀 세요. 음식준비와 설거지, 음식쓰레기만 버렸어요.
    아마 가사도우미 업체(지역마다 많아요)에 말하면 음식만 하는분 구할수 있을겁니다.

  • 4. ...
    '24.4.6 8:58 AM (106.102.xxx.14)

    애들 어릴때 가사도우미 소개하는곳에 반찬하시는 분으로 소개 받고싶다고 해서 한동안 받은적이 있었어요. 4시간이었고 재료 사다놓으면 몇가지 만들어주고 가셨어요.
    편하기도 했는데 미리 장을 봐놓고 생각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알아서 해달라거나...이런건 안되거든요. 어머님이 원하시는 음식이 있으시다니 그걸 부탁드리면 되겠네요.
    근데 어머님들은 그 음식이 성에 안차실수도....세네시간동안 이것만 하고가냐...이러실수도.
    전 워낙 음식못하던 아기엄마라 나물종류 2가지, 고기 양념, 전 반죽만들어놓고 가실때 몇장 부쳐주고 가셨어요.
    도우미 부르시고 3~4일간 같은것만 드시기 어려우니 중간에 몇개정도 반찬가게나 배달로 채우시는것도 괜찮을듯요.

  • 5. ㅇㅇ
    '24.4.6 9:06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 6. 배민에서
    '24.4.6 9:08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오시는 여사님 기분 나쁘게 하면 다음에 안 와요.
    인사하고 인간적으로 평등한 관계,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돈 있어도 괜찮은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요.
    연세많은 분들은 예전 파출부 대하듯 또는 하대 많이 하면 안 되거든요. 엄마께 미리 여사님과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 7. 배민에서
    '24.4.6 9:13 AM (220.122.xxx.137)

    걱정은 타인을 집안에 들이는걸 엄마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여서요--> 오시는 여사님 기분 나쁘게 하면 다음에 안 와요.
    인사하고 인간적으로 평등한 관계,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돈 있어도 괜찮은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요.
    연세많은 분들은 예전 파출부 대하듯 또는 하대 많이 하면 안 되거든요. 엄마께 미리 여사님과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리고 반찬하는 방식, 입맛이 집마다 다르니
    세부적으로 이런식으로 해달라고 해야돼요.예를들면 잡채, 북어국도 집마다 요리방법, 입맛이 다 다르데요.
    제 친구는 숙주나물땜에 친구집에 왔던 여사님과 친구엄마(평소 가사도우미 계속 오셨던분)가 다퉈서 여사님이 일 그만 뒀어요.

  • 8. ..
    '24.4.6 9:23 AM (220.78.xxx.253)

    제가 가입한 지역카페에 음식 만든 사진을 매일 올리고 많이 만들면 나누기도 하는 분이 계셨어요
    카페에 요리사진 자주 올리는 사람 있으면 한번 부탁해보는건 어떨까요

  • 9. ..
    '24.4.6 9:42 AM (119.197.xxx.88)

    근데 1인분만 떼서 비용 지불할 생각?
    1인분이든 몇인분이든 들어가는 시간 노력 똑같은데
    1인분만 제공받고 싶다고 해도 제공하는 입장에선 인건비 포함해서 받고 싶어할거 같은데 1인분만 해결하기엔 비용 많이 들거 같은데요?
    내가 앞집이든 지인이면 하는김에 1인분 떼어달라 하면 싫을거 같아요. 돈이나 많이 주면 모를까 얼마 되지 않은 돈 받으면서 안써도 될 신경 쓰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도우미도 마찬가지. 1인분인 대신 종류 여러가지 해달라면 몇배로 힘든데 누가 그짓을 할까요?
    그냥 주변 반찬가게 돌면서 주기적으로 사다먹는게 가장 쌀거예요.

  • 10. ..
    '24.4.6 9:58 AM (58.79.xxx.33)

    세상 어려운게 남 비위맞추는 건데 최고봉이 입맛 맞추는 거에요. 남들 다 맛나다고 극찬해도 돈주는 사람은 태클 걸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317 모쏠.....무전기가 마지막인줄 알았는데...ㅠ.ㅠ 1 아아아아 2024/04/17 3,613
1575316 엄청난 칭찬 들었어요 13 안비밀 2024/04/17 6,758
1575315 124kg에서 다이어트로 49kg까지 감량한 역대급 여성 16 ..... 2024/04/17 19,056
1575314 질투심많은 사람 특징이 있을까요 17 첫인상 2024/04/17 6,907
1575313 왜 요즘은 아름다운 구속 같은 노래가 안나오나요 6 ... 2024/04/17 1,731
1575312 선업튀어) 여주(임솔)가 부른 태성좋아 원곡있나요?^^ 4 생일송 2024/04/17 2,055
1575311 테슬라 주주분들 쭉 가지고 가시는건가요? 8 ㅇㅇㅇ 2024/04/17 3,318
1575310 며칠전 셀프컷후기-저도 한소리 들었어요 7 똥손 2024/04/17 4,207
1575309 여성 호르몬제 리비알 드시는 분들...... 8 궁금 2024/04/17 2,823
1575308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써보신 분 5 .. 2024/04/17 2,329
1575307 갑자기 팔꿈치 바깥쪽 뼈가 번갈아 어디 부딪힌듯이 아파요. 왜 .. 11 50대 2024/04/17 1,845
1575306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 ㅋㅋㅋ 66 ... 2024/04/17 26,765
1575305 소형 영어학원 너무 씁쓸해요....소형은 다 이런걸까요 14 소형 2024/04/17 7,030
1575304 영호때매 빵터졌어요 5 나솔 2024/04/17 4,878
1575303 난 이 봄에 겨울코트를 입고.... 14 추워 2024/04/17 5,003
1575302 가세연빠 삭튀한건가요? 7 .. 2024/04/17 2,560
1575301 재봉틀 20년넘은 브라더미싱 배울수잇을까요 ?? 4 재봉틀 2024/04/17 1,052
1575300 제철 나물 많이 나오는 재래시장 2 2024/04/17 1,947
1575299 카톡프로필로 자녀 자랑 올리는거 보면 18 카톡 2024/04/17 5,953
1575298 남자 연예인들은 지고지순하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12 남자 2024/04/17 6,225
1575297 팔순엄마랑 공연가고 싶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5 ^^ 2024/04/17 1,261
1575296 이런게 진짜 민생 돌보는 자세 아닌가요 4 ㅂㅁㅈㄴㄷㅇ.. 2024/04/17 2,470
1575295 데이식스 데스파시토 커버 10 .. 2024/04/17 1,687
1575294 김수현은 힐링이네요 14 ㅇㅇ 2024/04/17 6,143
1575293 갑자기 휴대폰 터치가 안먹히는데 ㅡ지플립 3 sksmss.. 2024/04/17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