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목욕 서비스 신청 해보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942
작성일 : 2024-03-31 17:10:46

시부께서 넘어지셔서 거동 불편하고(휠체어) 치매가 좀 있으세요 

남편이 거의 매주 가서 목욕 시켜드리고 오는데

(시모가 못하니..) 목욕의자도 샀거든요

남편이 효자인데도 너무 힘들어해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요양보호사도 오는 걸로 아는데 도움을 받는 방법 없을까요

주말에 쉬는 아들한테 자꾸 전화를 하시는데

안타깝긴한데 제 입장에선 남편이 안쓰럽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지역은 부산 해운대쪽입니다 

IP : 122.43.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31 5:13 PM (211.208.xxx.199)

    요앙보호사가 온다는거보면
    요양등급이 있으시단 소린데요.
    그 분께 여쭤보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겠어요?
    그 분들도 요양보호사 보내주는 사무실에 문의하면 될테니까요.

  • 2. 검색
    '24.3.31 5:15 PM (223.39.xxx.249)

    노인목욕서비스 해운대. 검색해 보세요

    장기요양등급은 없으신가요?
    비지팅엔젤스에서는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자격자 2명(요양보호사1급)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자립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와 목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립생활을 돕고 신체적 청결과 근육경축 예방, 심신기능을 향상시켜서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드리는 서비스입니다.
    https://visitingangels-hj.com/%EB%B0%A9%EB%AC%B8%EB%AA%A9%EC%9A%95/%EB%B0%A9%E...

    검색해보면 여기말고도 여러군데 떠요. 전화해 보세요

  • 3. ㅇㅁ
    '24.3.31 5:15 PM (122.43.xxx.239)

    네 안그래도 검색중입니다 82님들 도움주셔서 감사드려요

  • 4. 맞아요
    '24.3.31 5:16 PM (125.178.xxx.170)

    부산 노인목욕서비스 노인목욕 등등으로
    검색하시면 나올 거예요.

  • 5. 방문목욕
    '24.3.31 5:16 PM (124.53.xxx.88) - 삭제된댓글

    방문요양센터에 방문목욕 신청해 보세요.
    요양보호사 2인1조로 목욕 서비스이용 가능하고요,
    목욕차량 이용신청도 가능해요.
    센터에 목욕차량이 있다면 이용 가능할 거고
    목욕차량이 없다면 다른 센터에라도 연결시켜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 6. 00
    '24.3.31 5:16 PM (106.101.xxx.51)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가 해야지 어째서 주말마다 아들이 하나요?
    그들은 간호사는 아니여도 기저귀 목욕 병원동행은 기본입니다.
    여자남자로 보면 안됩니다
    주5일 오니 월 목이나 월수금 샤워시켜 달라고하세요

    아드님이 일주일에 한번가는게 힘든건지
    목욕시켜드리는게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다른날 퇴근후 몇시간 들렀다 오라고하세요
    본인 부모님인데 가보긴해야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가셨어도 병문안은 가야하잖아요

  • 7. 등급 있으시면
    '24.3.31 5:18 PM (220.117.xxx.100)

    위생 항목에 목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아요
    등급 받으실 때 받은 서류에 보면 해당 등급에 어떤 서비스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와있어요
    문의해 보셔요

  • 8. 요보사
    '24.3.31 5:19 PM (59.6.xxx.156)

    채용시 목욕을 요청사항에 포함시켜서 가능하신 분으로 채용하시면 됩니다.

  • 9. ...
    '24.3.31 5:19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최저시급일텐데 남자 노인 샤워시켜켜줄 요양보호사를 구하기 힘들겠죠.

  • 10. ㅇㅁ
    '24.3.31 5:24 PM (122.43.xxx.239)

    남편 직장쪽 병원에 입원중이셔서 매일 갑니다.
    목욕 힘들다는 거는 저한텐 말안하는데 하고 오면 대낮에도 뻗어요 ㅠ. 글 모두감사드려요

  • 11. 요양보호사가
    '24.3.31 5:24 PM (121.165.xxx.112)

    온다면 방문요양 업체를 이용하고 계신거네요.
    그 업체에 전화하셔서
    방문 목욕이 가능한지,
    안한다고 하시면 하는 업체를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방문목욕은 2인1조로 하는데
    대부분의 요양보호사들은 방문 요양을 하고있는 상황이라
    두명이 시간맞추기가 쉽지 않아 방문목욕은 좀 쉽지는 않아요.
    게다가 남자 어르신이라 하니 더 어려우실수도..
    차라리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심이 어떠신지요.
    낮시간동안 가 계시면 시어머님도 좀 편해지시고
    센터에 있는동안 목욕서비스 해주는데도 많을텐데요.

  • 12. 아이고
    '24.3.31 5:31 PM (121.165.xxx.112)

    집에 계신게 아니라 병원에 입원중이신거네요.
    병원에 계신데 요양사가 오나요?
    간병인 말씀하시는 건가요?

    거동불편한 어르신은 혼자서 못씻겨요.
    잘못하다 사고나면 덤탱이 쓸텐데
    최저시급 받으면서 그걸 누가 하려고 하나요?
    못한다 하고 다 도망가지..
    전 160에 50kg도 안되는 엄마도 혼자서는 못한다고 해서
    2인1조 방문목욕 이용했어요

  • 13. 목욕
    '24.3.31 5:32 PM (211.234.xxx.37)

    목욕용휠체어를 사용하면 한결쉬울거예요
    저는 엄마를 일주일에 두번씩 목욕시켜드리는데 고정된 목욕의자보다 목욕용휠체어가 편해요
    욕실안에서 이리 저리 움직일수 있어서 힘이 들 ㄷ실거예요

  • 14. 다 힘들어요.
    '24.3.31 6:04 PM (118.235.xxx.24)

    주간보호센터에서 똥오줌 싼 거 아닌 이상 목욕 안 시킵니다.

    몸 못 가누는 사람 목욕시키는 게 누군들 안 힘들겠어요?

    바라는 건 자유지만 안 가는 것도 자유죠. 돈 더 준다 쳐도

    몸이 밑천인 사람들이 몇날 며칠 몸살 날 일을 하겠어요?

    이래서 노인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산 사람 다 잡아먹어요.

    최선은 목욕 의자에 안전벨트 등 도구 잘 갖추시고

    아들 어머니 간병인까지 셋이 다 달려들어 나눠 하는 겁니다.

    트렁크 입히고 씻긴 뒤 갈아입히시거나 아들이 마무리하거나 해서요.

    시어머니는 안 돕고 나몰라라 하는 건가요? 혼자 하면 낙상사고 나요.

    그럼 가실 날 받아놓으신 겁니다. 얼마나 걸리나 시간문제일 뿐.

    일으켜세워 비누칠 물 목욕 시키지 않더라도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뒤

    이런 데는 시어머니가 수시로 닦여야죠. 뻔뻔하네요 그 할매.

  • 15. ??
    '24.3.31 6:05 PM (112.169.xxx.195)

    긴내용 대강 읽었는데
    일단 의자처럼 생긴 목욕의자 구입하셨나요??
    그의자에 앉아서 샤워기로 목욕시키면 그리 힘들지 않은데
    요려이고 뭐고 별 필요없어요
    저도 부모님 목욕해드려서 알아요

  • 16. 미나리
    '24.3.31 6:25 PM (175.126.xxx.83)

    겨울에는 한달 두달 목욕 안 했고, 대신 기저귀 갈때 유럽산 환자용 소독약도 뿌리고 한 두시간에 한번 기저귀 갈 정도로 관리해서 냄새 나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물론 가족끼리 정성껏 케어해서 가능했어요. 목욕은 여름에는 꼭 하려고 했는데 힘들기는 했어요.

  • 17.
    '24.3.31 6:38 PM (115.92.xxx.174)

    남편이 목욕탕에 휠체어 태워 모시고 가서 세신사에게 하면 안되나요?

  • 18. 출입금지
    '24.3.31 7:35 PM (180.66.xxx.110)

    그런 상태 노인 공중 목욕탕 출입 안시켜요

  • 19. ..
    '24.3.31 8:33 P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님이 이동식목욕차 불러서 해 주고 계세요

  • 20. ..
    '24.3.31 8:33 PM (116.88.xxx.249) - 삭제된댓글

    대구 사시는 친정 아빠가 목욕서비스 받으세요. 요양등급 받으셔서 요양사 오시고 목욕서비스는 따로 신청하셔서 한번에 13000원낸다고 들었어요. 목욕할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 차에 운전자 한분, 서비스해주시는 아주머니( 뭐라 호칭해야할지 몰라서 ㅠㅠ) 두분 오시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성실하시대요..방에서 모셔가고 차에서 씻기신 다음 방까지 모셔다 드려요...전 해외살아서 그 분들 뵌 적은 없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표하고 싶어요..

  • 21. 실습생이었을때
    '24.4.1 1:32 AM (58.236.xxx.145)

    요양보호사 교육시 주간보호센타로 실습 나갔는데
    각오는 하고갔지만 첫날부터
    남자요양보호사가 그것도 남자어르신 목욕시키는데 들어와서 도우라고........
    환자인데 괜찮다고.....
    다행히 할아버지가 정신이 있으셔서 제앞에서 옷 안벗는다해서 양말만 벗겨드리고 나왔어요.

    주간보호센타여도 똥오줌 아니어도 보호자가 부탁하면 들어 주더라구요......

  • 22. ...
    '24.4.1 9:14 AM (59.10.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해봤지만 그정도로 힘든가요. 남편 엄살좀 있으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299 고딩엄빠 프로 이상해요. 6 .. 2024/03/31 3,962
1572298 언니가 아파트 관리비를 3개월이나 못냈대요 20 궁금 2024/03/31 21,889
1572297 실시간 축구해설 : 지금 기대할건 뷔죠ㅋㅋㅋㅋㅋ/ 관객 : 어디.. 12 퍼왔어요 2024/03/31 2,308
1572296 로또1등하고 싶은데. 2 ㅇㅇㅇ 2024/03/31 1,494
1572295 양문석“당에 딸 대출 알렸다”친명 부실검증 논란 37 적반하장 2024/03/31 1,676
1572294 아들이 참 딱한 성향이에요 11 고민 2024/03/31 4,914
1572293 세종갑 주민인데 김종민 찍기 싫어 죽겠네요. 36 ... 2024/03/31 2,915
1572292 제니는 이하늬랑 고소영 반반이네요. 14 ㅎㅎ 2024/03/31 4,007
1572291 가난한 부모는 평생 악순환이네요 9 짜증 2024/03/31 6,378
1572290 박은정, 검사 때 1년9개월간 한번도 출근 않고 급여 1억 받았.. 47 .... 2024/03/31 5,229
1572289 장거리비행기 어떻게 버티세요? 26 .. 2024/03/31 4,607
1572288 미드 1883년 추천 (티빙) 6 자유 2024/03/31 2,044
1572287 차은우 잘생긴거 전혀 모르겠어요.. 37 목소리나 2024/03/31 4,422
1572286 저희 엄마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13 엄마 2024/03/31 3,534
1572285 식욕 어떻게 없애나요 12 식욕 2024/03/31 3,092
1572284 며느리 생일 외식에 따라붙는 시엄니 7 며늘 2024/03/31 4,212
1572283 쇼퍼 백이 사고싶습니다.. 15 ^^ 2024/03/31 3,376
1572282 남자 탈모 한순간에 오나요? 1 남자 2024/03/31 1,117
1572281 니체 어록 5 gdsah 2024/03/31 2,272
1572280 尹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 47 ... 2024/03/31 4,251
1572279 싸울때마다 또 내잘못이네 라고 말하는 사람 3 말싸움 2024/03/31 1,841
1572278 신기하네요 3 반포 2024/03/31 1,130
1572277 SNL 다음주 호스트 ... 10 ㅇㅇ 2024/03/31 5,817
1572276 린넨자켓 색 어떤게 좋을까요? 여름쿨톤 8 ........ 2024/03/31 1,912
1572275 시아버님 목욕 서비스 신청 해보신분 계신가요? 16 ㅇㅇ 2024/03/31 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