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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제대로 오고 여드름 폭발 중딩인데도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4-03-30 17:49:10

솔직히 어찌나 이쁜지는 말로 다 못해요. 

지 좋아하는거 해주면 입꼬리 짝 올라가서 냠냠 먹는거도 이쁘고 잘때 땀흘리는거도 이쁘고 에이블리에서 완전 심혈에 심혈을 기울여서 신중하게 옷고르는거도 이쁘고 아 내가 말했나 나 반장됐다 하고 시크하게 던지는거도 이쁘고 친구들이랑 만나는 약속하는 시간이 정작 만남의 시간보다 긴것도 이쁘고 ㅠㅠ

 

네가 네다섯살때 진짜 이뻤다. 

너는 너무 하루종일 해피하고 사랑스럽고 엄마가 일하다 네생각만 하면 온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다 했더니

아니 그럼 지금은 안이쁘다는 거임? 힝 마상 ㅜㅜ 하는데

그것도 넘 이쁘고 ㅋㅋㅋ

 

전 그래서 애가 나중에 꼭 하나는 낳아 키워봤음 좋겠어요.

이런 감정을 진짜 어디서 느낄수 있을지...

IP : 114.206.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4.3.30 5:53 PM (1.242.xxx.93)

    아직 사춘기 덜 온거죠
    아니면 그냥 살짝 지나가거나
    심한 아이들은 그냥 소통이 안된다고 보시면 되요

  • 2. ...
    '24.3.30 5:54 PM (118.235.xxx.8)

    쓰신 글 하나하나 다 공감요.
    너무 예뻐요. 저희 아이는 제가 자기로 인해 행복해 하니끼
    유치원때부타 자기도 베이비 낳을거라고....

  • 3. 아.
    '24.3.30 9:10 PM (112.168.xxx.139)

    왜 아니겠어요
    미운짓을 해도 예쁘고
    예쁜짓을 해도 예쁘고
    마냥 계속 예쁘네요
    언제까지 예쁠지
    덜 예뻐지는 날이 오기는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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