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에 사시면서 고양이 기르시는 분 계신가요?

야옹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24-03-30 16:50:13

집 안에서만 기르시나요 아니면

마당에서 놀게도 하시나요?

저희 냥이들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해볼까 하는 생각이 진지하게 드는데요

저도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구요

담장을 잘 구비하면 

집안이랑 마당 왔다갔다 하면서 지낼수 있을까요?

저희 냥이들 소심하고 겁많아서 탈출 걱정은 안되는데

그래도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IP : 222.252.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 밖으로 나가지
    '24.3.30 5:02 PM (211.206.xxx.130)

    못하게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으면
    사고는 언제든지 날 수 있는것 같더군요.

    외국은 주택 형태 영향으로 마당냥이들이 많은데
    고양이 사망 원인 1위가 사고사

    미국 수의사 채널인데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NgvnYHEgplI?si=jjM0R3L3dV9P5dfh

  • 2. ㄱㄴ
    '24.3.30 5:14 PM (124.216.xxx.136)

    주택은 좋긴한데 담넘어가면 위험하죠 전그래서 아파트 1층으로 이사와서 넓은 마당에 풀어놨어요 배고프면 실컷놀다 베란다로 들어와요
    차도안다니고 동간이 엄청 넓어서 위험할게 없거든요
    새잡기놀이하고 나비도 날아다니니 사냥놀이 따로 안해도 좋아요

  • 3. 저요..
    '24.3.30 5:26 PM (62.48.xxx.66)

    해외 주택에서 키워요
    뒷정원만 내보냈거든요
    옆집 할머니네 집 나무에 작은 새들이 살고 창고벽에 붙은 새집에 새들이 들어와 살고 하니 보는 재미가 있나봐요..

    근.데...
    옆집 정원으로 담넘어 가서 놀다오고..
    제가 감시하고 못가게 판자로 막았는데도 담벼락 밑에서 고민하다 넘어가는 시도하다 걸리고...
    전에 제가 한국에 잠시 왔을때는 남편말이 담장 넘어가서 6시간 넘게 돌아다니다 왔다고...뿌듯한 얼굴로...

    제 고양이가 소심하고 겁 많고 우리 말고 다른사람과 동물도 싫어해요
    근데 호기심은 너무 많더라구요

    저희 담장 못넘어가게 담장에 철망 다 둘렀어요...
    그럼에도 정원 내보내고 보면 담장 밑에서 울면서 고민하곤해요

    전 정원에 내보내도 자주 눈마주치면서 감시하거든요...
    그리고 한번 내보내기 시작하면 매일매일 같은시간에 나간다고 징징대요.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더 일찍 깨우러 오네요..ㅠㅠ

  • 4. 저요
    '24.3.30 5:27 PM (222.120.xxx.110)

    저희집에 다섯마리있어요 ㅋㅋ 마당나가면 너무너무 좋아해요. 새소리에 눈 똥그래져서 희한한소리내며 달려가고 작은돌이라도 던져주면 사냥하듯 쫒아가요. 잔디에서 풀냄새맡고 가끔 뜯어먹기도하죠. 그러다 햇볓에 데워진 대리석 위에서 뒹굴뒹굴~ 밖에서 데려온 길냥이 출신들은 흙도 파서 쉬도 하기도해요.
    날좋을때 마당에 데려나가서 편한 의자에 앉아 냥이들 구경하면 너무너무 좋아요.

  • 5. ..
    '24.3.30 5:33 PM (59.18.xxx.33)

    제가 보는 고양이유튜버 중에도 보면 집 안 아이들 절대 안내보내는 사람이 있고 잠깐잠깐 내 놓는 사람도 있고 그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가출 확률이 높아져서 저 같으면 집 밖에 안내놓을 것 같아요.

  • 6. 봤어요
    '24.3.30 5:37 PM (112.161.xxx.224)

    일본에서 살 때 봤는데
    단독 주택이고 담을 아주 높게 올렸어요
    그리고 바깥에서 길냥이 못들어오게
    대비 잘하구요
    마당에서 바람쏘이고
    햇볕보게 하더군요
    여러 마리 키우는 집이었어요

  • 7. 야옹
    '24.3.30 5:50 PM (222.252.xxx.67)

    가출 위험이 제일 큰 문제군요
    담장 등등 조금 고민해 봐야겠네요
    그래도 마당에서 뛰어 노는 냥이들 생각하니
    막 설레네요 ㅎㅎ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냥이들과 행복하세요~^^

  • 8. ..
    '24.3.30 5:53 PM (211.36.xxx.72)

    산동냥이 유튜브보면 하늘에도 그물망 다 치던데요
    고양이야외테라스를 캣티오라고 그러나봐요

  • 9. 아까시
    '24.3.30 5:58 PM (180.228.xxx.77)

    제가 요즘 매일 보는 고양이유투브 중에 산골째기 동물칭구들 있는데 그물망 넓게 쳐놓고 9마리 키우고 집도 있는데 집사부모님이 자연을 이용해 장난감,놀이터.컷타워까지 만들어놓고 낮에는 밖에서 노는데 제대로 고양이 천국이다싶게 힐링되더군요.

    아파트에세 혼자 외로이 생활하는 길냥이출신 우리애가 안쓰러울지경이에요.

  • 10. ..
    '24.3.30 11:26 PM (61.254.xxx.115)

    담장으로높이 하고 키우면 냥이한테 정말 천국인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400 혜리는 이제 더욱 재밌겠네요 52 ㅇㅇ 2024/03/30 18,487
1569399 지수 넘 부럽네요 .. 2024/03/30 2,171
1569398 양배추잎이 끝부분이누렇게 된거요 3 .... 2024/03/30 739
1569397 조국혁신당 당비납부오픈~ 4 9합시다 2024/03/30 1,575
1569396 넷플 모세 이야기 추천요 오오 2024/03/30 1,336
1569395 노인분들 척추 압박골절 후 재활 조언 2 며느리 2024/03/30 1,025
1569394 감정기복 심한 동료 상대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2024/03/30 2,282
1569393 지금 굿하고 있지 않을까요 15 ㅇㅁㄴ 2024/03/30 3,806
1569392 코감기 유행인가봐요 3 감기시러 2024/03/30 1,928
1569391 한소희한테 참 다행인 게. 4 ... 2024/03/30 5,166
1569390 이번 나솔사계 피디가 노린거 티나지 않나요? 5 .. 2024/03/30 3,552
1569389 주택에 사시면서 고양이 기르시는 분 계신가요? 10 야옹 2024/03/30 1,270
1569388 여초직장에서 일해요 13 d 2024/03/30 3,843
1569387 14시간 비행을 버틸 드라마 추천 부탁 드려요.. 25 . . . 2024/03/30 3,779
1569386 이재명 쎄쎄~~ 26 이유 2024/03/30 1,992
1569385 카레 만들껀데 양파가 없어요 대신 15 커리 2024/03/30 2,012
1569384 몇 년간 애들 학원비 때문에 마일리지. 5 2024/03/30 2,301
1569383 한소희 류준열이랑 깨졌나봐요 38 ㅋㅋ 2024/03/30 16,653
1569382 구둣발에도 왕자 쓰고 나와서 이겼다고 천공이 뭘 시켰을지 몰라요.. 2 저들이 2024/03/30 1,291
1569381 집앞서 유세중인데 4 2024/03/30 1,472
1569380 제주레일바이크 동물농장 동물학대 정황 어쩌나요 6 제주도 2024/03/30 1,453
1569379 눈앞이 깜깜해요ㅜ 1 2024/03/30 1,653
1569378 요양병원 입원한 친정아빠 살림이랑 옷 4 어떻게해야할.. 2024/03/30 2,956
1569377 이번선거에는 노래 사용안하는건가요? 2 모모 2024/03/30 946
1569376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일해본 분 계시나요? 1 ... 2024/03/3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