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방에 전공의랑 인턴 20명이
우르르 들어올거래요
갸들도 배우려면 어쩔수 없다고
의대는 도제방식이라
그렇게해도
눈으로 배우고 나가는것밖에
안된다는데
아후
생각만해도 싫어요
수술방에 전공의랑 인턴 20명이
우르르 들어올거래요
갸들도 배우려면 어쩔수 없다고
의대는 도제방식이라
그렇게해도
눈으로 배우고 나가는것밖에
안된다는데
아후
생각만해도 싫어요
싫으면 어느날 갑자기 메스 든 의사한테 내 몸 맡기는 수밖에요
경험 없는 의사 괜찮으세요?
지금까지는 안 왔어요?
그거 싫으면 대학병원 안 가야해요.
몇명 안들어 오니까요
대부분 저런 생각으로 반대함
눈으로만 보고 수술 참여 경험없거나 현저히 적은 전문의에게 집도 당? 하세요
님 전에 수없이 많은 다른 환자들이 수술견학으로 그 사람들 훈련시킨 덕에 님 수술장에서 메스 잡은 의사가 님을 고치는 거에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전능한 외과의를 바라는 거에요?
의사들이 교과서로만 배우면 환자가 죽어요. 환자가 마루타.
기분 예민해디고 내가 무슨 실습도구 같고
자존심 상하죠.
그래도 그렇게 의사들이 배워야 의사 하죠.
저도 차병원에서 산모일때 인턴 레지던트 몇명이 와서 봤어요.
준비없는 의사수 증원은 반대합니다
어떻게 내몸을 후딱 만들어진 의사한테 맡기나요?
싫으면 대학병원을 안가면 돼요..
저두 대힉병원에서 수술했었지만 뭐..마취돼서 기억안나니 ㅎㅎ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5년 전 대형병원에서 출산 때-자연분만인데 아기가 바로 소아병동 보내져야 하는 상황- 아침 회진 시간대에 출산하니 교수님 따라 일개 소대가 들어왔어요. 인턴인지... 남학생들이 열명은 넘었고 갓 졸업한 듯한 간호사들도 있고. 진통 때문에 그런가 부끄럽단 생각보단, 저 친구들도 배워야 하니 어쩔 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나중에서야, 아니 사전에 나한테 허락이라도 받고 들어오지 싶더라고요.
그래요
심지어 내진도 허락받고 몇명했는데 제 지인은 잘 못알아듣고 예스, 예스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