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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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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모임인데 수십년간 정산이 찜찜할때

ㅇㅇ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25-01-12 22:08:48

그냥 단순하게 이런 신경 쓰느니 안간다 할 모임이 아니라

제가 정말 좋아하고 평생 같이 늙어가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는 대학동기 모임인데요.

수십년 총무가 남자동기인데 1차2차 자기 카드로 계산 후 영수증 첨부없이 얼마씩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해요. 모임은 일년에 두번. 오늘도 영수증 사진 하나 없이 각자 *만원 입금 하라고...

다들 속으로 저같은 생각일  수 있는데 차마 말 꺼내지 못하고 있고 이 친구는 총무자리를 내놓을 생각도 없어요. 이건 뭐 만나면 좋은데 헤어지고 근거없이 *만원 입금 하라하니..

여럿이 만나 영수증 안올리는 경우도 없고 십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엔분의일 하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동기모임이 이래요.

일년에 한번 두번이니 그냥 넘어가야겠죠?

같은 경우 해결 하신 분 있나요?

다들 영수증 올려달라고 말 못 해요.

IP : 119.66.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 10:13 PM (182.220.xxx.5)

    영수증 올려달라고 하세요.

  • 2. ..
    '25.1.12 10:17 PM (39.118.xxx.199)

    본인이 맡아서 할 생각으로 발언하셔야죠.
    돈 계산 흐릿하고 깔끔하지 못한 사람은 본인 잘못은 생각할 줄 모르고 본인 공격으로 간주, 자기를 믿지 못해서 이러냐 섭섭하다며 이런 취급 당하면서 못한다라고 안하겠다며 되려 큰소리 치죠.
    저는 이런 경우 없는데..남편 보니,
    남편 모임에서 원글이 언급한 총무처럼 총무를 내려 놓지 않으려는 사람 있어..몇번 본인 카드라 뒤범벅 결제하는 걸 겪고선 단톡방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얘길해서 남편이 총무를 맡아 2년 정도 하다 그나마 계산 깔끔한 사람에게 넘겼어요.
    당시 친구들도 다 알고 있으면서 말 못하는 상황이라 다들 입꾹.
    은근히 환영 분위기였더라고요.

  • 3. ㅇㅇㅇ
    '25.1.12 10:43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보통 총무 돌아가면서 하잖아요
    궂은 일이지만 돌아가면서 해야죠

    그럴 마음도 다들 없는건데 영수증 올려달라 하시던가요

  • 4. ..
    '25.1.12 10:51 PM (211.210.xxx.89)

    저희도 친한 모임 영수증은 따로 안올리지만 대충얼마인지 알고있고 몇천원 단위는 누가 더 내도 덜내도 괜찮기에 넘어가지만 아니면 영수증 첨부하라고하세요

  • 5. ....
    '25.1.12 10:57 PM (219.255.xxx.153)

    다음 번에는 원글님 카드로 계산하고 원글님이 영수증을 올려보세요

  • 6. ㅇㅇ
    '25.1.12 11:02 PM (119.66.xxx.120)

    자연스럽게 어떻게 영수증 올려봐를 할수있을까요?
    어느누구도 그 말을 못하고 있어요.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이 차마 안나오는 그런.

  • 7. 로로
    '25.1.12 11:09 PM (128.134.xxx.21)

    1차, 2차 술집에 전화해서 어제 먹었는데 얼마 나왔냐 묻고
    계산해보세요
    맞나 틀리나

  • 8. ...
    '25.1.12 11:31 PM (42.82.xxx.254)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 영수증 첨부 부탁드려요...

    단톡에 남기시면 되죠.

    영수증이 없음 카드내역 문자라도 찍어보낼건데,
    그걸로 기분 나빠하거나 총무 못해먹겠다 난리치면
    그냥 찜찜한 기분이 맞을거구요...

    못하겠다 하면 미안하다 보통은 그렇게 하는데, 기분 나빴냐?그러면 이제껏 수고했는데, 내가 하겠다 하시면 될것 같아요...

  • 9. 한번만
    '25.1.12 11:37 PM (211.58.xxx.161)

    계산하는걸 옆에서 체크해보세요
    의외로 그친구가 손해보고 금액얘기할수도 있어요

  • 10. 한번만
    '25.1.12 11:38 PM (211.58.xxx.161)

    자기가 여태 손해보면서까지 궂은일해왔는데 기분나쁠수도 있으니까요

  • 11.
    '25.1.13 12:24 AM (203.236.xxx.81)

    총무 힘들어요. 손해도 나고.
    남자라니 털털할거같고.
    돈 수금 다 하는 것도 에너지.

  • 12. 그동안
    '25.1.13 12:28 AM (122.32.xxx.88)

    그 친구가 그동안 수십년간 고생했으니, 앞으로는 돌아가며 하자.
    이 이야기 하는게 어렵나요?

    아니면 앞으로는 내가 할께. 이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런데 몇명이나 나오고 1인당 몆만원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요즘 물가에 떼멱어도 생계에 큰 도움 안될 터인데
    굳이 대학 동기들 회식 비용까지 속여서 무슨 호강을 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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