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에서 잊혀져 가는 견과류로 간식 만들기~

음..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4-03-28 10:23:52

작년에 사둔

오트밀, 호두, 피칸,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가

냉장고 제일 아래 서랍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체중관리의 시즌인 봄을 맞이하여

그래놀라? 비스무리하게 간식을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네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스따뜨~

 

일단 그릇에

오트밀 넣고(없으면 안넣어도 될 듯)

호두, 피칸, 아몬드을 쪼개서 넣고

해바라기씨, 호박씨 넣고

여기서 이 견과류와 오트밀을 뭉쳐줄 가루로

냉동실에 쳐박혀 있는

미숫가루나 콩가루 같은 가루류를 넣고(이런 가루 없으면 밀가루도 괜찮음)

집에 있는 오일(올리브 오일이면 좋고 아니면 포도씨유나 식용유 같은거 아무거나) 

몇 숟가락 넣고 

좀 달달~하게 해 줄 시럽류(아가베 시럽이나 올리고당 등등  저는 집에 있는 물엿 넣었어요)

중요한건 소금을 좀 넣어주세요. (히말라야 소금 같은거 선물 들어오잖아요? 이거 쓰세요.)

넣고 색키~색키~~ 섞어서 

넓은 사각 빵틀에 위에것을 쫘악~~펼쳐서

오븐 온도 160도 15분 한번 구워주고

꺼내서 재료를 뒤집듯 섞어서 한번 더 구워주고

이렇게 하면

약간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 도는 견과류로 탄생~

 

오븐에 꺼내서  뜨거울 때

혹시 집에 초콜렛이나 초콜렛 칩 있으면 그거 잘게 잘라서 

아직 뜨거운 견과류에 뿌려서 섞어서 놔두면

초코렛과 견과류가 뭉쳐져서 

약간 초코견과스낵 처럼 되거든요.

 

 

식혀서

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밥먹고 입이 심심~하고 달달한것이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먹으면

딱~입니다.

 

시럽과 초콜렛을 넣어서 달달한데

소금을 또 넣어서 짭쪼름한 맛도 나거든요.(소금 덩어리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단짠 단짠

 

견과류가 초코렛하고 섞여서 몸에 안좋아 졌을지 모르지만

일단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요.(식사 중간 간식으로 좋음)

그리고 견과류를 먹으면 대변이 잘 나오더라구요.

 

다른 간식 먹을 바에 

초코견과 먹으면 좋다~

 

그리고 재료는 일부러 사지 말고

집에 있는 걸로 무조건 하세요.

 

뭐 하나 만들려고

재료 주문하거나 사러 다니면

벌써 지치거든요.

그래서 아이고~~이렇게 힘드니까 그냥 아무거나 사먹자~

이러다보면 정말 정말 맛있는 과자를 먹게 되고

그러면 과자의 수렁에 빠지게 되거든요.ㅠㅠㅠㅠ

 

그러니까 무조건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간식 만들어서

먹으면 

내 건강에도 덜 해로우니까요.

 

내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내 음식을 만드는 것은

내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거든요.

 

그럼

Love yourself~~~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8 10:37 AM (1.226.xxx.29)

    좋은 초콜릿을 쓰면 몸에 더 좋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다른 식용 유지를 섞어도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외국에서라면 불량 식품이라고 팔 수 없는 것을 버젓이 초콜릿이라고 부르고 팔 수 있다니 식품쪽은 아직도 후진국인가 싶네요.

  • 2. 맛있겠어요
    '24.3.28 10:43 AM (121.133.xxx.137)

    저도 냉동실에 2년째 늙어가는 미숫가루에
    견과류랑 건포도 부숴 넣고
    계란 우유로 반죽해서 전자렌지에 돌려
    빵 만들었어요
    아주 그럴듯해요 배도 부르고.
    메이플시럽 찍어 먹으니 맛다 더 나고^^
    유튜브가 삶의 질을 높여요 ㅋㅋ

  • 3. ,,,
    '24.3.28 10:47 AM (118.235.xxx.197)

    집에있는 찹쌀가루로 해도 될까요

  • 4. ㅅㅈㄷㅈ
    '24.3.28 10:52 AM (106.102.xxx.55)

    한국 초콜렛 미끌거리고 싱겁죠 특히 초코파이도..

  • 5. ㅇㅇ
    '24.3.28 9:48 PM (119.69.xxx.105)

    레시피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85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계란 만들수 있나요 5 궁금이 2024/03/28 1,101
1571284 이유도 모른다! 130일째 尹 임명 안하는 방통위 후보자 3 윤석열꺼져 2024/03/28 1,571
1571283 믿었던 남편의 바람을 잊을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20 50줄 2024/03/28 7,153
1571282 지하철 다리 꼬고 앉는 이들이 늘었어요. 6 뚜벅이 2024/03/28 2,441
1571281 정용진이 sns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네요 8 ㅇㅇ 2024/03/28 4,678
1571280 82에서 생트집 잡는 댓글 보면 무슨 생각하세요? 4 .. 2024/03/28 507
1571279 요즘 떡은 맛이 왜이런가요 11 2024/03/28 3,910
1571278 한동훈 법무장관 배경에 "영어 실력" 13 오륀지 2024/03/28 3,101
1571277 지금 서울 길 많이 막히나요? 오늘하루 2024/03/28 422
1571276 부모님간병 6 .. 2024/03/28 2,441
1571275 아파트 옆집에서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미치겠네요 19 ㅇㅌ 2024/03/28 3,309
1571274 냉장고에서 잊혀져 가는 견과류로 간식 만들기~ 5 음.. 2024/03/28 1,137
1571273 1950년대 한국영화 보고 굉장히 놀랐어요. 9 소소한 재미.. 2024/03/28 3,238
1571272 요즘 칠순잔치 하나요?? 13 ... 2024/03/28 3,523
1571271 이수정 "대파 논란? 농담을 다큐로 받아... 부당한 .. 14 .... 2024/03/28 2,117
1571270 스틸녹스 먹어도 잠이 안와요, 약먹고 밤을 몇일 새도 전혀 졸리.. 6 4일째 약먹.. 2024/03/28 1,646
1571269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 미국 혼자 다녀올수있을까요ㅠㅠ 14 ... 2024/03/28 2,443
1571268 살도 잃고 애교살도 잃었어요 ㅠㅠ 4 씩씩깜찍 2024/03/28 2,001
1571267 힘든 남편 국내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26 2024/03/28 2,273
1571266 오래된 이명 고치신분 계세요? 11 그냥이 2024/03/28 1,536
1571265 괌 자유여행 vs. 노쇼핑 패키지 7 뮤뮤 2024/03/28 1,406
1571264 미간보톡스 후 눈이 사나워보이네요 ㅜ 7 미간 2024/03/28 1,736
1571263 기독교 포함 서양에서 신이라고 하는 이들이 외계종족일 가능성이 .. GOD 2024/03/28 508
1571262 조국처럼 통역을 바로 수정하는 정치인은 역사상 처음인거죠? 21 ..... 2024/03/28 3,611
1571261 주진우 '이재명 살인 미수범의 답장' 3 충격 2024/03/2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