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다른 식성?

다름 조회수 : 794
작성일 : 2024-03-28 10:01:43

나는 먹는 걸 매우 좋아하고

미식가? 탐식가? 정도...

삶의 재미엔 맛있는 거 먹는 게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함.

 

늙은 남편은 원래 먹는 데 별 관심 없음.

매우 소식하고 군것질도 안하며 더불어 외식 싫어함.

 

평생 비위 맞추며 외식 자제하여 살아왔으나,

이러다가 고대로 죽어버리면 매우 억울하다는 생각에.

요즘은 혼자서라도 맛난 것 먹으러 다니려고 하는데 참...쉽지 않음.

 

가끔 친구들 만나면 소원 풀기도 하지만,

그 횟수보다 더 자주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싶다...

으휴...

 

 

IP : 211.234.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8 10:02 AM (175.120.xxx.173)

    혼자 다니며 즐기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맛집 도장깨기

  • 2. 바람소리2
    '24.3.28 10:08 AM (114.204.xxx.203)

    혼자 먹으러 다녀요
    고기 곱창 2인분씩

  • 3. ..
    '24.3.28 10:12 AM (175.212.xxx.96)

    저두 혼자 다녀요

  • 4.
    '24.3.28 10:22 AM (211.250.xxx.102)

    저희집과 반대네요.
    전 양도 적고 배만 차면 되는 사람이라
    남편 맞추는게 너무 힘들어요ㅠ

  • 5. 무엇보다
    '24.3.28 11:03 AM (118.218.xxx.85)

    애들키울때 퇴근하는 아빠가 한번도 맛있는걸 사다준 기억이 없다는건 정말 사랑스럽지않은 기억입니다.
    그렇게 입맛은 까다롭고 인색하고 무심코 시내에 가서 볼일 본 얘기를 하면 우선 궁금한게 택시를탔나 버스를 탔나였으니 점점 말도 안하게되고....

  • 6. 저는
    '24.3.28 11:14 PM (180.71.xxx.112)

    남편과 다른건 아닌데 사람이 나 냉면먹고 싶다고
    상대방이 항상 같은거 먹고 싶은거 아니잖아요 ?
    게다가 남편은 집밥을 종아 해요 .
    전 제가 해야 하니 귀찮고요 이젠 더 늘지도 않아요 지겨워서

    저도 혼자 잘 먹으러 다녀요

    친구나 지인하고 먹으러 다녔더니
    더치 페이가 실천이 잘 안되고
    막상 저보다 잘 못먹거나 아님 넘 잘먹으면 이게 발란스 캐져서
    같이 먹는게 꽤 스트레스 더라고요
    그리고 여자들 늘 외치는 나눠 먹자는 말 있죠?
    이게 젤 싫어요
    아니 나혼자 먹어도 모자른데 왜 나눠 먹어요?
    그래서 혼자 먹으러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64 미간보톡스 후 눈이 사나워보이네요 ㅜ 7 미간 2024/03/28 1,736
1571263 기독교 포함 서양에서 신이라고 하는 이들이 외계종족일 가능성이 .. GOD 2024/03/28 508
1571262 조국처럼 통역을 바로 수정하는 정치인은 역사상 처음인거죠? 21 ..... 2024/03/28 3,611
1571261 주진우 '이재명 살인 미수범의 답장' 3 충격 2024/03/28 1,453
1571260 동네 헤어샵 앞머리 커트 비용 얼마인가요 3 ㅇㅇ 2024/03/28 1,236
1571259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과 집먼지 진드기 퇴치방법좀 알려주세요 8 아이걱정 2024/03/28 957
1571258 남편과 다른 식성? 6 다름 2024/03/28 794
1571257 화장품 무료체험이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3 ... 2024/03/28 954
1571256 아파트 1층 지하누수 4 추억 2024/03/28 1,328
1571255 제일평화 시장 3 현소 2024/03/28 1,463
1571254 영화 '가여운 것들' 27 ... 2024/03/28 4,001
1571253 당일여행버스 여행사 15 걷기 2024/03/28 1,869
1571252 아이가 초등학교예산이 줄어서 청소아주머니가 안오신데요. 17 .... 2024/03/28 3,600
1571251 어젯밤 조국대표 업무 사진을 거짓이라고 선동한 알바, 선거법위반.. 6 ㅇㅇ 2024/03/28 1,563
1571250 오늘 새벽미사가 없었나봐요.ㅠ 6 성당 2024/03/28 1,458
1571249 알바 면접왔는데 들어가야할까요 4 ㅁㅁ 2024/03/28 1,562
1571248 올인클루시브? 이런거 돈값 하나요 12 .. 2024/03/28 1,862
1571247 손이 퉁퉁하고 마디 짧으면 어떤 반지가 어울릴까요? 6 반지 2024/03/28 1,224
1571246 수덕사 여행기 쓰신분 여성시대 신춘편지에 응모하심 어떠세요 ........ 2024/03/28 1,170
1571245 출근길 (자차) 아침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4 통근고난 2024/03/28 933
1571244 손바닥 굳은살베기는 위치에 피부안쪽에 멍울이 잡히고 누르니 아픈.. 5 ᆢㆍ 2024/03/28 599
1571243 오늘 경량패딩과 트렌치중에 5 .. 2024/03/28 1,838
1571242 영화 댓글부대 봤어요 5 구씨 2024/03/28 2,001
1571241 세상에 아직 이런 분이 계시네요(사채천사) 1 천천히천천히.. 2024/03/28 1,428
1571240 저출산..미국이나 외국에서 한국 교포사회는 어떤가요? 3 aa 2024/03/28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