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에 머리박고 다니는

[보행자]

길거리든 복잡한 지하철 내 환승역 통로 등 왜이리 핸폰에 머리박고 앞도 안보고들 다니는지.. 알아서 비키라는 건가?? 

유럽 가니 그러고다니는 사람 안보이더만.

더듬더듬 계단 오르건 내려가든 

헛발질하면 다같이 도미노 신세건만 

뭐 그리 중요한 내용이라고 참

[ㅇ]

오늘 병원 갔더니 모두 다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더라구요. 다들 뭘 보고 있으려나 궁금증이...

[,,,,,]

귀에는 노이즈캔슬링까지해서 다니니 세상과 단절한 현실판 좀비들 같아요

[..]

지금 전철 안인데 이 글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고
휴대폰을 안하는 사람은
저~어기 경로석에 앉아 대화삼매경에 빠지신
할머니 두 분이네요.
전철 안에 그 분들 목소리만 낭랑하게 들림.

[모모]

지하철타고
핸폰안보면 뭐하시나요?

[현대판 좀비]

ㄴ 그나마 앉아서 보면 낫죠 타고내리는 통로에 핸폰 내밀고 진로방해 눈치도 없고

[애도 바보]

식당에서 보면 두살 새살배기한테도 코앞에 핸폰 장치해두고 입에 먹을거 쑤셔넣어주니..

[ㅎㅎㅎㅎ]

길막하고 1인 통로에 느릿느릿 가고 있는 거 보면 화날만도 하죠.

[Dd]

커피숍에서 60대쯤 되어보이는 사람들이 대화는 안하고 각자 폰을 열심히 하는걸 자주 보는데요
처음엔 저나이에도 sns와 커뮤를 많이 하는구나 했는데
지나가다 얼핏 보면 다들 게임하고 있어요 ㅎㅎㅎ

[보면..]

관심 가져주기도 싫고 관심 필요도 없고
옆에 사람 생각안하고 서로 챙기기 안하고 각자 볼 일 보는
세상 시끄러운
그런사회다 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