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나 어리면 말 안 하는데 이 나이에 이런 질문 창피하네요
그런데 남편이 심한 갱년기인지 무슨 말만 하면 버럭 질입니다
저는 좀 참는 성격인데 그러자니 속으로 끙끙입니다
중년 주부님들 남편과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친구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비싼 걸 사면서 푼다고 하는데
경제 사정도 그렇고 또 그런다고 이 답답함이 풀릴까
그런 생각이고요.
뭐 좀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요?
새로 이사 와서 주변 말동무는 없는 상황이고요
나이나 어리면 말 안 하는데 이 나이에 이런 질문 창피하네요
그런데 남편이 심한 갱년기인지 무슨 말만 하면 버럭 질입니다
저는 좀 참는 성격인데 그러자니 속으로 끙끙입니다
중년 주부님들 남편과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친구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비싼 걸 사면서 푼다고 하는데
경제 사정도 그렇고 또 그런다고 이 답답함이 풀릴까
그런 생각이고요.
뭐 좀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요?
새로 이사 와서 주변 말동무는 없는 상황이고요
더 심하게 버럭 해보셨어요?
어설프게 말고 아주 씨게요ㅎㅎ
저는 참는 성격이 아니라 조근조근 톤낮은 목소리로 할말 다 하고 사과 받아냅니다
저는 참는 성격이라 안 싸워요. 싸우고난후 화해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반복되다 별거중입니다
속이다 시원하고 행복합니다
녹음 또는 몰카 찍어서 보여주시거나
아이들이 지적하면 좀 창피해 하더라구요.
티비 보며 버럭질 하는 장면 나오면 저 사람 왜 저래? 하면서 같이 평가하고 우리는 하지 말자하든가.
이도 저도 안되면 정색하고 하지 말라고 해야죠
에너지쓰는 일이라 서로 싸우질 않습니다
싸우는것도 푸는것도 힘들어요 ㅜㅜ
친정아버지 나이드실수록 더더더 버럭버럭.. 친정엄마한테요.
다행히 제 남편은 안그러긴 하는데.. 버럭하면서 자기 와이프 입막고 기죽이려는거죠..
한살이라도 젊을때 고쳐주세요. 아.. 진짜 버럭하는거 싫으네요. 뒷통수 한대 갈기고 싶구만요..
남편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타입
저는 꽁하는 타입
제가 운전을 못해서 차 얻어타야 할 일 생기면 제가 말걸어요
저희 남편도 버럭쟁이였는데 제가 그럴때마다 대꾸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혼자 ㅈㄹ 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하는말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넘 같다"며 현타가 오는거 같다고
요즘은 주로 카톡으로 싸우는데 버럭보다는 낫네~했더니 남편이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걍 미친넘 널뛰는구나 하고 저는 냅뒀어요
우린 잘잘못을 꼭 따져서 잘못한 사람이 사과해야 끝납니다.
저는 그전까지는 화해 안하구요
대신 남편이나 저나 잘못을 깨달으면 아주 빠르게 사과하고, 사과하면 깔끔하게 받아줍니다.
양쪽다 극 T
감정적인거 따 빼고 팩트로만 잘잘못 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