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강아지 선책하고 들어왔는데
단지내에서 어떤 나이드신 분이 주차하시다 옆차를 긁는걸 목격했어요. 후진하다 쿵 소리가 났고 주변에 저 말고도 지나는 사람 몇 있었는데 다들 못본체 하고 지나가네요. 못 들은건지...
가까이 가 그 옆차를 보니 하얀차에 검은 줄 두 줄이 가있더라구요. 긁은분은 태연하게 주차하고 옆차 쳐다도 안보고 집으로 들어가시구요
긁은 분 차는 엄청 엄청 낡고 오래된 차인데
긁힌 차는 깨끗하고 얼마 안 된 차 같아요
이쯤에서 질문이요
제가 가서 그 긁힌 차주분께 연락드려 알려드리면 오바일까요? 참고로 야외 주차장이고 씨씨티비는 없는 곳이에요
뻔뻔하게 그냥 가시는 그 나이드신 분 보니 화가 나긴 하지만 차 상태로 봐선 여유가 없어보이셨는데..
저도 출근해야 하고 바쁜 날인데
왜 그냥 지나치질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