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 앞에서

111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1-09-25 18:21:21

오늘 낮에 점심 먹고 근교에 있는 절에 갔어요.

아주 큰 절은 아니고 그냥 작고 아담한 그런 절이예요.

그런데 거기서 정말 진상이라고 할 만한 여자들을 봤네요.

절앞에 가면 일주문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람들 드나드는 그 일주문  계단 바로 아래에 자리 펴고

셋이 앉아 먹을 거 먹으며 웃고 떠들고 있더군요.

애들도 데리고 왔는데 애들은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쯤 되는 아이들인데

옆에서 막 놀고 있고.

일주문 옆으로는 차가 드나들 수 있어 사람들이 그 여자들을 피해

차 드나드는 옆으로 갈 수도 있기는 하지만

버젓이 사람들 다니는 계단 앞을 막고 앉아서

전혀 미안해 하지도 않더군요.

저는 좀 심술이 나서

남편이랑 그 여자들 있는 바로 옆으로 바짝 가서 계단으로

걸어들어갔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있어서 좀 놀랐어요.

그곳이 아니어도 앉아 있을만한 곳은 많은데도요.

IP : 118.43.xxx.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28 새마을금고, 신협 괜찮을까요?.... 7 걱정 2011/10/05 3,366
    19927 작정하고 친정엄마 얘기 좀 하려고요. 1 답답해요 2011/10/05 2,554
    19926 공항 면세점에서 추천하실 물건 있나요? 4 ㅎㄹㅇ 2011/10/05 3,570
    19925 (급질문)숙명여중 배정되는 아파트? 2 질문 2011/10/05 4,581
    19924 한샘 샘키즈로 방꾸며주신 분 계신가요? 9 ... 2011/10/05 2,884
    19923 동갑부부 호칭문제... 20 고민 2011/10/05 8,443
    19922 다른 분들의 펀드는 안녕하세요? ㅠ 8 초록 2011/10/05 2,577
    19921 자녀분 토스 잉글리시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5 동동이네 2011/10/05 2,337
    19920 커피원두를 선물로 받았어요;; 5 원두커피 2011/10/05 2,132
    19919 살다살다 이런말 하는 남자 처음 보네요. 25 니가 신이냐.. 2011/10/05 11,446
    19918 만능 전기쿠커 쓰기 괜찮은가요? 평범한 아짐.. 2011/10/05 1,685
    19917 계약 만기전에 상가를 빼는 방법이요 2 상가고민 2011/10/05 5,779
    19916 세제없이 소다로만 세탁하시는 분?? 2 초보 2011/10/05 2,392
    19915 친정부모님 생활능력이 하나도 없는 경우 19 codms 2011/10/05 6,598
    19914 초1, 5살 여아 샴푸 로션 어떤 거 쓰세요?? 5 아이들 2011/10/05 3,030
    19913 닭다리 튀김좀 여쭤볼려구요. 6 우리결국했어.. 2011/10/05 2,101
    19912 8년된 아파트 고치는게 그리 낭비인가요? 8 ........ 2011/10/05 3,037
    19911 팔자주름, 부천에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몽이맘 2011/10/05 2,141
    19910 홈플 화장실청소하는 아줌마 등 때문에 열받음 4 아줌마되니 .. 2011/10/05 2,536
    19909 냉때문에 질염으로 아주 딱 죽겠어여 18 날마다 괴로.. 2011/10/05 11,128
    19908 저는왜이럴까요? 3 .... 2011/10/05 1,590
    19907 베이비시터의 업무? 9 mom 2011/10/05 2,298
    19906 주말마다 시댁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오실때 저 약속 있어.. 12 2011/10/05 3,392
    19905 애정만만세에서 말이예요... 5 ㄴㄴ 2011/10/05 2,582
    19904 속초 아바이 순대 얘기가 나와서... noodle.. 2011/10/05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