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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공사후 나만의 방을 만들었어요

...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24-03-21 13:47:05

대놓고 자랑입니다ㅎ

 

올해 할일들을 해마다 세워두는데 올해는 부엌과 나만의 방을 따로 만드는게 목표였어요

30년차 워킹맘이면서도 제 방이 따로 없이 남편의 서재방 한귀퉁이에 책상을 두고 더부살이를 하는중이었거든요 

애들 둘중 큰애는 집얻어 독립시켰고 둘째는 결혼시켰으니 이제는 집 인테리어를 해야겠다싶었어요

안방 다음으로 큰방을 제 방으로 선포하고ㅎ

도배하고 바닥도 새로 깔고 오랫동안 눈여겨둔 명품소파와 책상등을 싹 새로 샀네요 아 쒼나요

조명등까지 다 달고 매일 내책상에서 소설과 에세이 습작연습을 하고있는데 이리 행복할수가 없네요ㅠ

워킹맘하며

애들 다키우고 독립시켰으니 

이만한 호사는 누릴만하다고 자랑해봅니다 ㅎㅎㅎ

IP : 121.134.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1 1:48 PM (118.235.xxx.193)

    측하해요.
    원글님 정도면 안방 쓰셔야할것 같은데
    그동안 너무 양보만 하고 사셨네요.

  • 2. 흠흠
    '24.3.21 1:53 PM (182.210.xxx.16)

    와... 부러워요!! 저도 어서 이사가서 저만의 공간 만들고싶네요

  • 3. 그 방이
    '24.3.21 1:54 PM (59.6.xxx.211)

    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다울 거 같아요.
    추카추카

  • 4. ...
    '24.3.21 2:01 PM (106.247.xxx.105)

    제가 다 기분이 좋네여~~~
    그 기쁨 맘껏 누리시길 바래요

  • 5. ....
    '24.3.21 2:03 PM (114.84.xxx.252)

    너무나 지혜로운 지출입니다
    행복하세요~~~

  • 6. 오~~축하축하
    '24.3.21 2:1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저도 아이 내보내고 나면
    제 방 가지려구요.
    사실 지금도 제 방이 있긴 한데
    2년전 침대 하나 들여놓고 쓰다가
    책상과 책장 위에 점점 안 쓰는 물건이 옮겨와서
    지금은 거의 다용도실 수준 ㅎㅎ

  • 7. 준맘
    '24.3.21 2:36 PM (14.4.xxx.254)

    여자나이 50이면 무적권 자가방이 필요합니다
    내방 내책상 내침대 행복입니다

  • 8. 응햐
    '24.3.21 3:11 PM (117.111.xxx.104)

    축하드립니당 짝 짝 짝

  • 9. 진정
    '24.3.21 3:30 PM (221.143.xxx.13)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10. ㅎㅎㅎ
    '24.3.21 4:04 PM (14.52.xxx.161)

    중요한일들 몇가지 처리하고 왔더니 감사한 댓글들 많네요ㅎㅎ

    참...
    제 방은 집안에서 두번째로 큰 남편 서재방을 뺏었습니당
    안방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인데 내놔라 한마디했더니 깨갱하고 내놓네요 ㅋㅋ
    그간 자기가 쓴게 미안했다나요?
    남편방은 둘째가 쓰던방을 새로 멋지게 꾸며줬구요
    이제 각자방에서 퇴근이후 취미생활과 각자 좋아하는 Tv보거나 하기로했슴다
    잠은 안방에서 만나기로 ㅎㅎ

  • 11. 축하드려요
    '24.3.21 5:00 PM (182.226.xxx.183)

    저도 저만의 방을 꿈꾸고 있어요~ 저는 아이 독립하면 지방소도시같은데서 혼자 살기 할 거예요, 남편은 떼어놓고 말이지요~생각만 해도 으하하하~ 넘 좋아요~^^

  • 12. wood
    '24.3.21 10:38 PM (211.241.xxx.229)

    좋으시겠어요
    그 방에서 좋은 글 많이 쓰세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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