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1년생 퇴근후 집에 오면 뻗어요ᆢ

단팥빵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24-03-18 23:40:57

퇴근후 운동이나 모임 갔다오면

다음날 못일어나진 않았는데

올해 들어선 퇴근후엔 그냥 겨우

밥하고 살림만 할수있는 수준입니다 ᆢ

퇴근 후 인생이 별거없네요

 

긴장도 풀려서인지 넉다운되고

아무것도 못하겠네요ᆢ

정말. 힘들지만 맞벌이를 해야만

살아갈수가 있어서요ᆢ

오른쪽 손을. 보니 결혼 후 고달픈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네요ᆢ

 

IP : 182.228.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18 11:43 PM (220.94.xxx.134)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몇년전부터 친구만나 수다떨고 와도 누워있어야해요 진이빠져

  • 2. 하루
    '24.3.18 11:45 PM (125.178.xxx.162)

    체력이 매년 달라지는걸 느끼지요
    피로가 쌓이셨나 봅니다
    환절기 영향도 있을 거예요
    일단 쉬어주시고 어느 정도 회복되면 가벼운 운동도 해 주세요
    50대 이후부터는 몸을 살살 달래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 3. ......
    '24.3.19 12:00 AM (125.240.xxx.160)

    오십대중반이후로 내몸 눈치를 얼마나 봐야하는지...
    육십이후는 또 얼마나 힘들까 무섭네요

  • 4. 그냥
    '24.3.19 12:50 AM (217.149.xxx.35)

    초절전 모드로
    돈 버는 밥벌이에만 집중.
    다른건 못하겠어요.

  • 5. 그래도
    '24.3.19 2:53 AM (74.75.xxx.126)

    퇴근 후에 밥도 하고 살림을 하신다니, 리스펙트!
    전 74년 생인데도 퇴근하면 일단 누워야 되는데요. 왕년에 미친 체력이라고 유명했었는데도 말이죠. 전 주중엔 무조건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으로 돌려막기 하고 토요일쯤 한번 정도 끙하고 집밥 해먹고 일요일엔 나가서 가족 외식 한번 오후에 빨래 한 번 돌리면 끝. 청소는 도우미 이모님이 일주일에 한번 와서 해주시고요.
    예전엔 주말마다 가족들 친구들 불러서 밥 해먹이고 요리 블로그도 하고 옷도 사 입는 거 맘에 안 들어서 직접 만들어 입고 정말 시간과 체력이 남아 돌아서 별 짓을 다 했는데 어떻게 중년이 되면서 이렇게까지 체력이 떨어지는지 제 스스로 놀라워요. 무슨 병이 들어오는 건가 싶고요.

  • 6. ...
    '24.3.19 5:49 AM (58.29.xxx.1)

    진짜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저는 퇴근후 옷벗으면 쇼파에 누워 폰하다 잠들어요.
    한 30분쯤 꿀잠 자면 남편이랑 애 저녁차려주고
    전 그대로 방에 들어가 쉽니다.
    힘들어서 설거지도 안해요.
    씻고 자요.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하네요

  • 7. 바람소리2
    '24.3.19 5:54 AM (114.204.xxx.203)

    도우미도 쓰고 기계도 사고
    포장음식먹고 하며 버티세요

  • 8. 인생짧다
    '24.3.19 8:33 AM (218.48.xxx.143)

    언제나 청춘일줄 알았는데.
    갱년기가 오고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검진가면 수치가 예전같지 않고.
    이제 노인될 준비를 해야한다는 경고인거 같아 마음까지 우울하네요.
    그래도 아직 백발의 노인 아니니 힘내야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669 자녀와 일본여행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26 2024/03/19 2,640
1568668 ‘문신충들 믿고 거른다 ‘란 말 이해 됐어요 24 2024/03/19 3,650
1568667 집에서 키워 먹기 좋은 식물이 돌나물(다년생)이네요 1 유튜브 2024/03/19 876
1568666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친손주들을 더 좋아하나요?? 12 손자 2024/03/19 2,199
1568665 50대 오렌지나 코랄 립스틱 5 72년생 2024/03/19 2,712
1568664 주식) 차은우 알조....ㅋㅋㅋ 5 ..... 2024/03/19 3,671
1568663 부모 자식간에 효도는 없습니다 6 황창연 신부.. 2024/03/19 3,603
1568662 ㅈㄱ은 대법원 판결이 24 ㅇㄴㅁ 2024/03/19 2,422
1568661 닌자초퍼로 볶음밥 재료 채소 갈았더니 너무 질척거려요. 8 닌자초퍼 2024/03/19 2,150
1568660 토요일에 안양천벚꽃 필까요 8 2024/03/19 1,459
1568659 손바닥이 빨간데요 1 2024/03/19 561
1568658 아이폰으로 라디오 들으시는분 4 라디오 2024/03/19 802
1568657 싹이 나는 감자를 먹을 수 있을까요? 9 포슬감자 2024/03/19 1,372
1568656 애플펜슬 1세대 대체할 짭슬펜 좀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4/03/19 760
1568655 마트찾은 윤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qu.. 57 용산개총독 2024/03/19 6,969
1568654 78년생인데 국민연금 받을수있으려나요.. 10 ㅇㅇ 2024/03/19 4,813
1568653 냉동밥 딱딱해져요 5 ........ 2024/03/19 1,796
1568652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와 도도가 많이 친해졌어요 2 ㅇㅇㅇ 2024/03/19 945
1568651 느그들. 2 결과적으로 2024/03/19 517
1568650 한소희 옆에 양갈래머리 4 지나가다 2024/03/19 8,027
1568649 이런 말도 잔소리에 속하나요? 30 2024/03/19 3,668
1568648 죄책감이란거요 4 .. 2024/03/19 1,142
1568647 아이유 태연 한소희 하얀 피부 무슨 시술이에요? 43 ㅇㅇ 2024/03/19 28,685
1568646 케이트 나온 영상과 사진 나왔네요 19 케이트 2024/03/19 8,476
1568645 정부의 매년 의사 2000명 증원 근거 없다(동아일보 사설+기사.. 8 ... 2024/03/19 1,817